제260집: 구원섭리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 1994년 05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0 Search Speeches

일본 통일교회의 상황

그렇기 때문에 일본을 중심삼고 이 정착된 환경을 어떻게 격파하느냐 하는 문제가, 이번에 여성을 중심삼은 교육도 되고 말이에요. 또, 그 다음에는 여성 중심삼은 자매관계예요, 자매관계. 일본나라와 한국나라가 지금까지 그 상태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것을 어떻게 격파하느냐, 새로운 차원의 길을 어떻게 트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한 문제라구요.

일본에 지금 현재 통일교회 식구로서 컴퓨터에 들어가 있는 것이 2만7천 명밖에 안 돼요. 2만7천 명밖에 안 되는 그런 상황에서 5만 명을 교육하자고 할 때 비상사태가 걸렸다구요 '안 됩니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랬다구요. 왜 불가능하느냐 하니까, 컴퓨터에 들어가 있는 것이 그것밖에 안 될 뿐만 아니라 들어가 있는 사람도 전부 다 현재 남아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5만 명 여자를 교육한다니까 정말 비상사태지요. 전부 다 하자 할 때에 된다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두 안 된다 했다구요. 여성시대 도래에 있어서 일본에 새로운 차원의 한 기반을 조성해야 된다고 그렇게 주장할 때 그것이 전부 다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전부 다 해보니까 이것이 나중에 5만 명 교육이 끝나게 될 때 7천 명이 남았다 이거예요. 7천 명이 초과됐다는 거라구요. 그것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거 아무리 생각했댔자 자기들이 모르는 거예요, 모르는 거라구요.

그러면 일본에 있어서 통일교회 원리를 중심삼고 교육한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이거예요. 연 3백 만을 잡고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교육받고 나간 사람들이 3백 만이 있다 그거예요. 그게 다 어디로 갔느냐 이거예요. 그래, 무책임한 이런 입장에서 다 흘려 버렸습니다. 식구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학교면 학교가 있으면 학생을 길러내 가져 가지고 인재를 길러서 그 나라의 중요 요소에 배치해서 나라를 살릴 수 있는데 말이에요, 인적 자원을 전부 다 길러내야 할 텐테 길러내지를 못했다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다 흘려 버렸습니다.

또, 다 흘려 버렸는데,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이 다 흘러 갔다구요. 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볼 때에 통일교회 말씀은 좋았지만 사람들이 돼먹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모든 뜻은, 세계를 구도하겠다는 그 교리의 내용은 엄청나지만 그 교리를 지녀 가지고 사는 사람들의 모양이, 꼴이 틀렸다 이거예요.

일본에 있어서는 주종관계가 어떤 나라보다도 전부 다 강합니다. 먼저 들어왔으면 먼저 들어온 기준을 중심심고 아래 들어온 사람을 군대식으로 말이에요, 절대 무시하고 명령하면 절대복종이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 명령 복종하는 것도 좋은데 모든 것을 갖추어 가지고 으레 상사로서의 존경받을 수 있는 안팎의 내용을 갖추었다면 그건 뭐 좋다구요. 그런데 그렇지 못해요. 그러니까 문제가 벌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일본에 있어서의 지금 교회가 얼마냐 하면 94개밖에 없어요. 이게 큰 잘못이에요. 일본에서 2만 개 교회가 있어야 된다구요, 2만 개 교회가. 그래야 될 것인데, 교육한 수는 막대하지만 수용할 수 있는, 즉 다시 말하면 신앙교육을 할 수 있는 터전이 없었다 그거예요. 이래서 이걸 전부 다…, 한 교회에 7천 명을 가진 교회가 있어요 그러니까 동경에 교회가 있다고 해야 몇 개 안 되는 거예요. 전국에 94개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져 가지고 전부 다 사업을 위주로 하고 나오니만큼, 신앙생활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