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이상상대 1967년 10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1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뜻을 위해 고생해 전통을 세워 나가야

이런 것 저런 것 생각할 때 아마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그런 거 전부 다 알 거라구요. 다 알지요? 「예」 응? 「예!」 그거 아나요, 모르나요? 「압니다」

제일 못생긴 사람부터 전부 해줄 거예요, 축복을.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일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하고 해줄 겁니다. 그래야 평평하게 될 거 아니예요?

물이 흘러가는 데 있어서 제일 구덩이에 빠지는 물은 어떤 물일 것이냐? 생각해 보라구요. 그 흘러가는 물이라면…. 누구든지 깊은 구덩이에…. 물이 흘러가는데 이 구덩이에 빠지면 여기에 빠진 물이 나갈 수 있어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한번 들어가서 딱 채워 놓으면 말이지, 이 밑창에 들어간 물이 다시 흘러가기는 참 어려운 거예요. 천년 만년 거기에 머물러 있는다 이거예요. 또, 그 구덩이에 들어가는 물 가운데 어느 것이 먼저 들어가겠나요? 생각해 보라구요. 윗물이 먼저 들어가겠어요, 아랫물이 먼저 들어가겠어요? 「아랫물이…」 (녹음이 잠시 끊김)

그래야 공평할 거 아니예요? 어느 한쪽, 맨 밑창만 갖다 넣어도 불평하고, 가운데만 갖다 넣어도 불평하고, 위에만 갖다 넣어도 불평하는 거예요. 맨 위에서 받아 처박아 넣어야 공평한 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그 자리에 있어서, 부르는 자리에 있어서 그 자식을 최대한 봐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7년노정에 있어서 고생해라, 고생해라 한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점점 알 거라. 점점 알 거예요. 점점 알 것입니다.

선생님은 또 가정들을, 제2 가정들을 한번 고생시키려고 그러는데 괜찮아요? 「예」 요거 햇내기 가정들을 내보내서 또 고생시켜야지요. 3년 만 하면 다 지나가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3년이 안 되지요, 3년이. 지금까지는 36가정이 자리잡았고, 72가정이 자리잡았고, 124가정이 한 절반 그렇게 되고, 3년이 아직까지 안 찼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맨손 들고 3년 뜻을 위해서 충성하게 되면 이 세상 사람이 일생 동안 충성한 기반 이상 공고한 심정적인 기반을 닦은 그 터전 위에서 생활적인 모든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선생님이 지금까지 철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고비를 못 넘어가 가지고 다 지치고 뭐 어떻고, 이런 사람이 참 많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다시 한 번 출발해 보자구요. 알겠어요? 「예」 (녹음이 잠시 끊김)

어쨌든가 일본 사람들을 금년에 전부 다 본부에 불러다가 할 수 있는 때가 된 거예요. 여러 가지 여건이 참 상당히 문제도 있겠지만….

가정을 이루기 전부터 하나님이 동정할 수 있는, 하나님의 동정을 남긴 그 사나이가 되고, 하나님의 동정을 지닌 아낙네가 되어서 그 동정 밑에서 하나님이 축복한 축복가정의 전통을 만들어야 돼요. 더우기나 6천 년 복귀의 한을 남기고 있는 이 세상 가운데서 그 부부에게 남겨진 역사의 빛이라는 것은 천상에 있는 선조들도 그들을 향해 '아, 복되도다. 귀하도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몸에 한 몸이로되 그 몸엔 민족적인 얼이 어려 있고, 그 몸은 비록 외로운 자리에 있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의 인연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동정하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래요. 선생님에게 재산이 있는 게 아니예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고생하면서도 선생님 재산 하나도 없어요. 남겨진 것은 고생입니다. 고생한 것은 자기를 위하고 뜻을 위한 고생이예요. 그것을 전부 다 도둑질해 가기 전에는 선생님이 동정받는 하나님의 심정적인 내용을 누가 점령할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게 재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금 그러한 남편, 그러한 아내가….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