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집: 제16회 부모의 날 말씀 1976년 03월 3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29 Search Speeches

아벨적 세계와 가인적 세계가 하나된 기반 위- 참부모가 "장해야

지금은 어떤 때냐 하면, 유대교와 기독교와 통일교가 싸워서는 안 될 때고, 하나되어야 될 때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믿긴 믿는데 구약을 믿고 있는 유대교인들이 앞으로 고쳐야 할 것은 유대교 자체가 세계를 구하기 위한 책임을 져야 할 사명을 깨달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이 인류 사회에 있어서 점점 코너로 몰려 갈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생각하기를 '이제 메시아가 오시면 전세계를 우리가 움직인다'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움직이는 거예요, 하나님이. 세계 사람이 움직이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유대교하고 기독교하고 통일교하고 싸우는 날에는 공산당 앞에 먹혀 버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이번 유엔 총회에서 유대 나라하고, 그다음에 미국하고, 한국하고, 이 세 나라가 코너에 몰려서 허덕인 것은 뭐냐 하면 이들이 하나를 이루라는, 하나 되라는 거예요. 이 세 나라에서 나온 종교가 하나되라는 거라구요. 유대교하고,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의 기독교하고, 한국의 통일교회하고 셋이 하나되라는 거라구요. 사탄세계가 공격하는 것은 바로 그런 때가 되었다는 것을 예고하는 거라구요.

여기 이 레버런 문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볼 때, 앞으로 공산주의의 위협에 몰려 들어가는 미국을 구해 줘야 되겠다, 이스라엘을 구해 줘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런데 원수예요?「아닙니다」지금 반대는 누가 하는 거예요? 공산당하고 유대교하고 기독교, 공산당을 이용해 가지고 유대교와 기독교가 반대하고 있다는 결론이 된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하나되는 거예요.

이러한 세 종교 단체를 기반으로 한 이 국가들이 합하게 되는 날에…. 하나의 아벨권 민주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공산권과 대결하여 그들을 흡수해서 하나되어야 됩니다. 싸워서 하나되는 게 아니예요. 공산주의의 틀린 것을 가르쳐 줘 가지고 하나를 만들어야 이 세계에 평화의 기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야 하나님이 인류 세계에 통일된 부모의 자리, 아벨적 세계와 가인적 세계가 서로서로 하나된 기반 위에 서야 비로소 만유의 주인공으로서, 부모로서 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지금까지 부모 없이 살고 있는 자식들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부모의 입장에서 나타나 가지고 비로소 이들을 교육해서 '너와 지금 싸우고 있는 저 사람이 누구냐 하면 너의 형이요, 너의 동생이다' 하는 것을 가르쳐 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 외에는 알 수 없다는 거예요.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은…. 악한 부모로 말미암아 참다운 이상적 부모가 떠나 버리고, 이상적 자녀의 인연을 잃어버린 기반에서 사탄의 제물이 되었기 때문에, 이상적 부모가 나와야 되고, 이상적 자녀의 교육을 하늘이 다시 해 줄 수 있는 때가 되어야 되고, 그러한 사명을 이어받을 하나의 종교가 나와야 됩니다. 그러한 종교가 통일교회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무엇을 자랑하느냐? 참부모의 역사를 자랑하자는 거예요. (박수) 그다음에는 참다운 자녀가 결속되어야 됩니다. 참부모라 하면 자기 일족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이고 우주적이어야 됩니다. 참자녀란 뭐냐 하면 '나는 미국 국민밖에 몰라' 하는 자가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은 뭐야?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여기에서는 민족 감정을 초월해야 돼요. 민족 감정을 초월해야 돼요. 누구 이름으로?「하나님 이름으로」하나님의 이름으로. 타락은 누구 이름으로?「사탄 이름으로」사탄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타락선 이상을 점프해 올라가야 됩니다. 그리하여 아담 머리 위에 있었던 하나님과 같이 우리 머리 위에 하나님이 있어서 그분이 직접 지휘해야 됩니다. 사탄세계는 내 발 아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참부모와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다운 혈육을 세계적으로 규합해 가지고 새로운 세계로 편성해 나가는 것이 통일교회의 길입니다. 그러면 한 가정이 종족이 될 것이고, 종족이 민족이 될 것이고, 민족이 국가를 이루어서 세계를 제패할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가 이렇게 떨어지게 된 것을 우리는 새로이 출발해 가지고 올라가야 됩니다. 이렇게 된 세계와 이렇게 된 세계적 기준에서 접선되는 이 접선지(接線地)를 까꾸로 뒤집어 놓는 한때가 있어야 됩니다. 그 중간선에 접속되는 때가 어느때냐 이거예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