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남북통일과 여자의 역할 1987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4 Search Speeches

인간의 뿌리" 어""인가

사람의 마음, 본성의 마음은 그 원천지, 뿌리가 달려 있는 거예요, 뿌리. 뿌리가 달려 있어요. 동양 사람이면 동양 사람의 얼굴이란 것은 전부 다 모양이 비슷하다구요. 동그랗고 길쭉한 것이 좀 다르지, 동양 사람은 전부 다 머리가 새까맣고, 눈알이 새까맣고, 얼굴이 납작하고 말이예요. 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람들을 보게 되면 얼굴이 납작하지 않아요? 신짝 엎어 놓은 것 같다구요, 고무신짝.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그 계열로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동양 사람이 여러 가지고 외적인 모양은 다르지만, 전부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자, 이러한 모든 환경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이 복귀섭리를 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무대를 중심삼고 하는 거예요. 동양이나 서양이나, 구교나 신교나…. 구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해 가지고…. 신교, 신교가 나온 것이…. 전부 다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세계를 마음대로 해 가지고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좋은 데로 가고 이상적인 생활할 수 있는 데로 가는 것이 아니고, 전부 파괴주의로 흐르고 있다는 거예요. 전부 다 구속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폭발되는 거예요. 폭발된다는 거예요. 에라, 집어치워라!

그리하여 혁신적이 패가 나와 가지고 인본주의로부터 물본주의시대에 있어 가지고…. 그러니까 하나님의 본심과 이탈하는 거예요. 본심은 남극과 북극이 있어 가지고…. 지남철은 아무리 '동서로 향해, 동서로 향해, 요놈의 자식아! 동서로 향해, 이 쌍것아! 동서로 향하지 않으면 죽는다' 하며 욕을 하고, 몇천만 명이 죽어 나가도 그건 남북을 향하게 돼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 본심은 그렇다구요. 뿌리가 하나님하고 접해 있기 때문에 거기서 가지가 나와 뻗어 나온 것이 순입니다. 그 순은 뿌리 와 같은 소성을 갖고 있는 거예요. 모든 순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뿌리 가운데 곧은 뿌리가 있으면 그 나무의 순까지도 곧은 것인데, 이것은 땅과 수직으로 서는 거예요. 수직으로 서 가지고 전부 다 가지들이 뻗어 나가는 것입니다. 가지도 그렇잖아요? 가지가 이렇게 올라가면 뿌리도 이렇게 올라가요? 「아닙니다」 어떻게 되는 거예요? 반대지요? 「예」 가지가 이렇게 올라가면 뿌리는? 「밑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야 되는 거예요.

그럼 인간의 뿌리가 어디냐? 뿌리가 어디인가요? 보이지 않지요? 뿌리가 보이면 어떻게 되나? 「죽습니다」 죽어 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타나 가지고 '이래라 이래라' 해 가지고…. 뿌리가 마음대로 뿌리의 자리에서 가만 있지 않고 잎의 자리, 무슨 뭐 아이고 순이 좋으니 순의 자리에 내 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안 된다 이거예요. 뿌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뿌리를 조종해 가지고, 뿌리를 깊이 박으면 가지가 잘 자라는 거예요. 이 뿌리를 비례해 가지고 가지가…. 뿌리가 둥글하게 돼야만 위에 난 나뭇가지도 전부 다 둥글하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나무가 다 그렇게 돼 있어요.

나무를 볼 때 좋다 하지만 말이예요, 좋은 것이 아니예요. 위에서는 좋은 산소를 전부 다 뿜지만, 아래서는 뭣이 필요한가? 아래서는 무엇을 필요로 하느냐 하면 탄소를 끌어당겨야 돼요. 좋은 것을 내기 위해서는 나쁜 것을 끌어서 먹어야 된다는 거예요. 거 이상하지요? 응? 그러니 좋고 나쁜 것이 어떠한 것이냐 이거예요. 탄산가스 같은 것은 우리에게 해가 돼요. 질식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뿌리는 우리들이 제일 싫어하는 걸 좋아하고, 버리는 것을 소화하고, 가지에서는 산소를 공급합니다. 우리 모든 생물들은 그 산소를 먹고 사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산소가 없으면 큰일나는 거지요? 재미있게 지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조화라구요, 조화. 하나는 이렇게 뻗고 하나는 이렇게…. (행동으로 나타내심) 반대라는 거예요. 그것이 이렇게 뻗을 수 없어요. 그 소성이 산소와 다른 질소와 같기 때문에, 이러한 소성이 같기 때문에 그 소성을 따라 가지고 반대적인 방향을 갖춰 나가는 것입니다. 자연의 이치가 그렇다 이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영계는 어떻게 됐느냐 하면, 여기에 딱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뿌리의 세계, 뿌리의 세계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가지에 있어 가지고는 뿌리를 알 수 없다구요. 가지가 뿌리를 알려면 가지의 줄거리가 뿌리와 통할 수 있는, 그게 뭔가요? 「둥치」 둥치라고 그러나요? 원둥치에…. '둥치' 하게 되면 무슨 뭐 새둥지같이 둥그런 것 같지만, 하여튼 트렁크(trunk;줄기, 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