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집: 준비와 미래에 대한 희망 1986년 09월 2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1 Search Speeches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흘러가고 말아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잖아요? 전부 다 반 편성까지 해서 가르쳐 주고 있다구요. 가르쳐도 안 되니 교수들을 통해 가지고 군까지 전부 다…. 역사 이래 지금까지 교수들이 군청 소재지에 가 가지고 통일교회 선전을 했다구요. 통일교회에 대한 국민 계몽이예요.

그것도 안 되기 때문에 세계 석학들을 불러다가 이 나라에 퍼붓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정부가 돈 주고 초청한다고 해도 안 올 사람들이예요. 뭐 소 잡고 말 잡아 잔치한다고 해도 못 데려올 사람들이라구요. 그런데 어떻게 되어서, 레버런 문 말 한마디에 동서고금에 있어서의 과학세계나 문화세계에서 자랑할 수 있는 지도자들이 한국 땅을 방문해 가지고 그렇게 염천하에 복지경(伏地境)에 군청 소재지 2백여 곳을 찾아다녔느냐 이거예요. 그런 사실을 이 민족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안 되는 거예요. 안 된다구요! 그걸 평해요? 이제 내가 책임 다했다구요.

아시안 게임 때문에 정당들은 싸움이 벌어지겠구만요. 내가 오기를 왜 재수없이 요때 왔어요, 내가? 싸움들 할 것이 뻔한데. 욕심 가지고 나가 봐라 이겁니다. 일가를 망치고, 나라를 망치고, 세계를 망친다 이거예요. 정도를 가야 돼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누구 말 듣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예」 문선생님 말도 듣지 말라구요. (웃음) 내가 언제 사기꾼 될 줄 알아요? 요즘 목사들 말은 잘하면서 단에서 내려오면 사기꾼이 되는 그런 목사들이 많잖아요? 이번에도 내가 길 떠나면서 수천만 불을 사인해 줬습니다. 그건 전부 다 내가 짊어진 빚입니다. 공적인 일을 위해서 내가 일생 동안 빚지고 허덕였지 돈 모아 가지고 혼자 잘 살 때가 없었습니다.

일생 동안 뜻에 있어서는 빚진 자가 되었습니다. 노력에 있어서는 식구들보다 잠을 덜 잤고, 먹는 것도 덜 먹으려고 했고, 입는 것도 싸구려를 찾아 다녔습니다. 링컨 리무진을 타고 맥도날드 상점 패스트 푸드(fast food;즉석식품)를 찾으니 레버런 문이 유명하게 소문났습니다. '저 사람 맥도날드 좋아하는구만' 그런다구요. 맥도날드를 좋아할 게 뭐예요.

내가 고생시키는 식구를 생각하는 지도자로서 바쁜 길을 가야 되니 차를 타고 가지만, 너희들은 하룻길을 가면 되지만 나는 사흘 길을 하루에 달려야 할 입장에 있으니 차를 타고 다닌다 이거예요. 나는 여러분의 지도자예요. 여러분은 그런 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도 저 공산 위성국가 지하에서는 여러분 동지들이, 여러분 형제들이 감옥에 갇혀 가지고 지하운동을 하면서 하루 지내기를 천 년 지내는 것같이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구요. 그런 것을 알아요?

그런 어려움을 느끼면서 레버런 문은 뭘하는 거예요? 세계의 운을 이어받을 수 있는, 미래의 희망의 천운을 이어받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는 것입니다. 쉽지 않고 어려우니, 누구나 하지 못하니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아는 겁니다.

내가 그걸 위해 살고, 내가 몰리어 옥중에 들어가더라도 '난 준비한 사람이다' 할 때는 그걸 무서워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내 목을 끊어 봐라 이겁니다. 나는 이 역사상에 꺼져 가지 않는다 이거예요. 준비된 터전 위에 천운이 와서 머물러 가지고 그가 희망하던 청기와집을 지을 것이다 이겁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은 남쪽뿐만이 아닙니다. 남북통일입니다. 남북통일뿐만 아니라 중공과 일본을 연결하고, 연해주를 중심삼아 가지고 옛날 우리 고지(故地)의 복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싸우는 게 아닙니다. 자동적인 힘의 기반을 통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놀음을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정부를 움직여야 됩니다. 선진국가가 가는 모든 방향을 내가 제시해 가지고, 내가 제시하는 것에 움직여 가게 될 때는 가능한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망상이 아니예요. 이제 현실로 되어 있다구요. 40년 전에 망상가로 취급받았지만 이제 현실적 사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있는 세계에 3대 주의가 남았다는 거예요. 민주주의 공산주의 하나님주의, 이 세 주의가 남았다 이거예요. 공산주의도 이미 석양길을…. 국제 공산주의 시대도 이제 민족적, 종족적으로 분열돼 가는 겁니다. 미국도 그래요. 해방 직후, 2차대전 직후에는 유엔군을 중심삼고 자유세계의 지도국가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분별적 세계의 자유주의 국가 형태로 분립되었습니다. 세계기구의 형태를 다 갖추지 못한, 이제 다 실험 필한, 전부 다 환각제를 먹어 가지고 다 꺼져 버리게 된 상태인 거예요.

그러나 통일교회는 아직까지 전진하고 있는 거예요. 소위 우리 말로 하자면 광야시대를 거쳐 가나안 정착지가 이제 목전에 왔습니다. 오색인종이 한 깃발을 들고 하나의 조국창건을 노래하고, 희망의 전진을 다짐할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희망도 당당하고, 보무도 당당한 그런 기백이 넘치는 걸음을 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 무리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 있는 여러분들 어때요? 준비하고 있어요?

일생의 노정은 영원한 세계를 가기 위한 준비인 것입니다. 단계적 준비는 높은 것을 이어받기 위한 준비예요. 그 단계 단계마다 쉽지 않아요. 어려워요. 그 어려움을 참고 남아지는 사람이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 진리예요. 참이 찾아오고 지상에 남아지는 역사적 진리입니다.

공 안 들이고 꿍꿍이 생각을 하는 녀석들 다 두고 보라는 거예요. 요즈음엔 도인이니 뭐니 해 가지고 서로 세계가 어떻게 된다고 전부 다 영계를 통해서 알고, 문 아무개도 그걸 만들어서 자기 찾아온다고 기도하면서 바라고 있는 녀석들이 있다구요. '내가 제일이지' 하면서 말이예요. 허튼 수작 그만두라는 거예요. 문 아무개가 그렇게 머저리가 돼 가지고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실질적인 현세를 무대로 해 가지고 앞으로 하늘의 섭리가 할 수 있는 미래의 세계를 딱 맥을 짚고 놀음놀이를 하지 방황하지 않는다구요.

여기 오래된 양반들 다 있구만. 할머니들, 할아버지들 다 뭘했어요? 세계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자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늙게 되니까 전부 자기 새끼들, 자기 손자 녀석들 어떻고 저떻고…. 아이구, 더러워! 나라가 망하고, 세계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인데, 그게 통일교회 선생님이 가르쳐 준 정신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준비 못 한 사람은 흘러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종족권 내에 남아질 수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하거들랑 종족을 위한 준비적 가정기반을 가져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계에 가서 종족권에 못 들어갑니다. 기다려야 돼요. 영계가 여러분들의 욕심 꾸러기 보따리를 성취해 주는 곳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