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집: 하나님의 경주장에 선 인간들 1959년 08월 0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5 Search Speeches

승리한 자가 받을 상

과거에 왔다 갔던 수많은 성현, 혹은 우리들이 믿고 있는 구주는 그때의 세계와 미래의 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세우셨던 거예요. 그러니 예수님이 말씀하시려던 미래의 것을 갖고 예수 앞에 나타나 항의하면 예수는 고맙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어느 누가 섭리를 중심삼고 이 시대 이후의 미래의 섭리적인 내용을 갖고 `하나님이시여! 이것을 빨리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보다도 이것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 하면서 현재의 것을 무시하고 미래의 이것을 들고 나선다고 해도 하늘은 그를 치지 못합니다. 도리어 칭찬할 겁니다.

우리는 그런 싸움의 각오를 갖고 나가야만 됩니다. 그래 가지고 하늘이 인정하는 날에는 어떠한 상을 받느냐? 오늘날 세상에서 어떤 경기종목의 승리자가 되면 주최자가 거기에 해당하는 상을 주는데, 하나님의 6천년 경기 마당에서 최후로 승리한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무엇을 줄 것이고. 여러분, 무슨 경기에 우승해서 상 탈 때는 좋지요.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지 않습니까. 지나고 나면 그 경기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이 또 다른 사람이 우승을 하고 상을 받게 되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경기장에서 최후의 결승점에 골인한 사람은 두번 다시 없습니다, 없어요. 전무후무한 것입니다. 끝나려면 영원히 끝나지 또 무엇이 없습니다.

끝나는 그 경기에서 상을 받는 기쁨은 오늘만이 아닙니다. 영원이야 영원. 그 이상 좋을 수 있는 내용이 전개될지 몰라도 그 이하로 떨어질 내용은 없다는 것입니다. 승리한 그들에게 하늘은 무슨 영광을 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영광을 주실 것이고,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들 앞에 맡기실 것입니다. 하늘의 어떠한 왕궁이 있다면 그들을 거기에 살 수 있는 하늘의 왕족으로 허락하실 것입니다. 영원 무궁한 상을 주실 것입니다.

그처럼 승리한 아들딸이 있다 할진대, 하나님이 6천년 동안 준비한 천국 전부를 동원시켜서 환영잔치를 할 것입니다. 그 잔치는 하루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그 세계가 바로 천국, 파라다이스(Paradise)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들은 그러한 이념 밑에서 달리는 경주자의 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