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전통을 이어받은 새로운 가정이 되라 1993년 01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6 Search Speeches

해방적인 자유환경이 -어

그러니 기독교가 책임을 못 했던 것입니다. 지금 기독교 대통령이 선 것이 이것으로 마지막입니다. 한 번 하늘이 허락하는 것입니다. 잘하면 살아나지만 못하게 되면 전부 다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참부모의 자리는 세계를 품고 하늘땅을 품어 가지고 하나님을 모시고 가는 자리입니다. 참부모가 가는 데는 하나님이 어디든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혈족이 머무는 곳에는 24시간 어느 곳이나 하나님이 마음대로 다녀도 반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판도를 만들기 위해서 섭리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오시는 주님을 쫓아냄으로 말미암아 전부 사탄편이 된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판도를 한국에서 7천 년 동안 준비한 것이 일시에 사탄편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개인적 벽, 세계적인 가정적 벽, 세계적인 종족적 벽, 세계적인 민족적 벽, 세계적인 국가적 벽, 세계적인 세계적 벽, 세계적인 천주적 벽이 생긴 것입니다.

이것이 사상을 중심삼고 하나의 세계를…. 사상적으로 대치해서 민주세계가 되고 공산세계가 된 것입니다. 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로 신이 있다고 주장하고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거예요. 둘이 서로 전권을 갖기 위해 쟁탈전을 벌인 시대가 냉전시대, 2차대전 이후의 40년간입니다. 미·소 냉전의 양극시대도 한국 때문에 벌어진 거라구요. 그리고 이 양극이 와해되기 시작한 것도 1988년 서울 올림픽대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된 것입니다. 비로소 처음으로 160개국이 여기에 참석한 거라구요. 북한과 한국이 유엔에 가입한 것도 160번째, 161번째지요? 160수입니다. 예수시대는 120문도였지만 재림주시대에 와서는 160문도예요. 이렇기 때문에 오늘부터 선교본부도 160개국이라는 것을 얘기해야 된다구요.

그리고 부모님을 대해 가지고 경배할 때, 지금까지는 아버님한테 경배하고 어머님한테 경배했다구요. 여러분 부부가 와서 경배했지요? 그러나 앞으로 부모님 앞에 경배할 때는 축복가정 외에는 경배할 수 없습니다. 타락한 세계의 사람들은 부모님한테 올 수 없습니다. 축복받은 가정들이 오는데, 지금까지 경배할 때는 아버님한테 경배 한 번하고 어머님한테 경배 한 번 했지요? 오늘서부터는 부모님에게 한 번 하라는 것입니다. 경배를 한 번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배할 때 자기 혼자 와서 경배하더라도 혼자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남자가 와서 경배할 때는 자기 집사람하고 둘이 서서 경배한다고 생각하고, 여자가 와서 경배할 때는 남편과 같이 경배한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 섬으로써 남자 여자가 하나된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축복받은 사람은 완전히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서부터 경배는 한 번 하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완성한 자리에서 이것을 하고 2세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2세들이 완전히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부모가 해야 할 것이 뭐냐?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2세들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하는데 2세들이 아무것도 안 하면 그 2세들은 갈라지는 것입니다. 2세가 갈 길이 없습니다.

부모가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해 가지고 열두 사람이라든가 70문도라든가 120문도라든가 160문도와 같은 기반을 완성한 터전 위에 2세가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2세가 자유로울 수 있는 발판이 없다구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자유스러운 환경이 어디 있어요? 해방적인 자유환경이 없습니다. 똑똑히 알라구요. 뭐가 없어요?「해방적인 자유환경이 없습니다.」자유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는 데 하나님이 안 따라다닌다는 것입니다. 종족적 메시아권을 중심삼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가는 데 하나님이 따라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자기 고향에 하나님이 따라가신다는 겁니다. 지금은 고향이 없습니다, 고향이. 고향이 없지요?

종족적 메시아가 왜 필요하냐? 여러분이 태어난 고향이 자기 고향이 아니예요. 사탄세계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사탄이 납치해 가지고 전국에서 떠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니 그곳이 고향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고향땅을 어떻게 만드느냐? 고향땅이 없으니 할 수 없이 그 땅 위에서 어머니가 하늘나라에 정착할 수 있는 조건이 필요한 것입니다. 통일교인들의 고향이 선생님이 태어난 고향이 아니예요. 선생님이 난 고향은 종지조상(宗旨祖上)의 고향입니다. 그 난 자리가 고향인데 난 자리는 언제든지…. 그러니 고향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