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창조이상의 완성과 사랑의 주인공 1981년 05월 1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3 Search Speeches

종주국으로서 전통을 세우기 위해 약혼 후 전원 동원되어야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일본 식구와 같이, 미국 식구와 같이, 더 나아 가서는 소련 위성국가 내에서 활동하는 동지들이 가는 그 길을 감으로써 여러분들도 직접적으로 체휼하는 이런 활동을 전개해야 되겠다 하는것이 선생님의 생각일 뿐만 아니라 뜻이 보는 관인 것입니다.

자, 그런 관점에서 가정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되느냐? 그렇게 활동을 하다 보면 가정이라는 것이 마음대로 안 된다 이거예요. 가정을 파탄 시켜서라도, 다시 말하면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이 갈라져서라도 뜻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또 부부 가운데 자녀가 있다 이거예요. 자녀가 있을 때는 어떻게 되느냐? 뜻이 아니라면 같이 살 수 있고, 같이 사랑하고 지낼 수 있으되 뜻이 요구하는 문제가 너무나 긴박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이 갈라져야 되고, 사랑하는 부모와 자식이 갈라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생활 환경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불가피한 것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입장이 못 돼 있다 이거예요. 왜? 세계복귀라는 크나큰 과업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또, 이것이 천년 만년 지지리 끌면서 언제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구요. 몇 년 기간에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몇 년 기간에 이 과업을 완성하지 못하게 되면 이 지구상의 인류는 망한다 이겁니다. 망하는 것보다도 피를 흘리게 된다는 거예요.

만약에 공산당이 세계 전체를 손아귀에 집어넣는 날에는 인류의 3분의 1은 희생될 것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문제가, 공포의 분위기가 앞에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우리가 타개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국제적 조직을 강화해야 됩니다. 그 조직을 강화하려니 어느 나라에서인가 전통을 세워야 된다 이겁니다. 전통을 세워야 돼요.

여러분이 지금 약혼 축복을 받고 있지만, 이제 약혼 축복을 받자마자 한국 전선에 나가야 된다 이겁니다. 한국 전선은 세계를 연한 전선이라는 걸 생각해야 되겠어요. 일본이 그러하고, 미국이 그러하고, 우리 동지들은 저 공산치하의 지하에서 피어린 투쟁을 하고 있어요. 감옥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전에 선생님이 보고를 받았는데 사형을 당한 사람이 있다구요. 선생님은 그것을 세포에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적인 환경을 전부 다 방위하려니 막대한 경제력을 시급히 갖추어야 되겠고, 세계적인 통일교회의 기반을 빠른 시일 내에 촉진시켜 닦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게 되지 않으면 많은 희생자가 난다는 거예요. 이런 입장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아내와 갈라지고, 사랑하는 자식들과 갈라져 가지고 활동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문제는 모든 면에 있어 세계적인 기반을 닦음으로써 세계가 우리를 환영하고 지지하게 될 때에 우리에게 가정의 안식처, 즉 부부가 사랑할 수 있는 가정이 생겨나는 동시에 거기에 부자간에 서로 동거할 수 있는 안식의 터전이 생겨난다 하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약혼 축복을 받고는 전국에 출동이예요. 현재 리단위 단합대회를 하고 있는 이와 같은 분위기, 전력을 투입해 가지고 활동하여 붐을 일으키는 그 환경을 어떻게 지속해 나가느냐? 이래 가지고 이 삼천만 민족이 단결해 가지고 북한을 해방할 수 있는 기반을 누가 닦느냐 이거예요.

김일성을 제거할 수 있는 책임을 누가 하느냐? 정부도 아니요, 통일교회 자체도 아닙니다. 삼천만이 해야 됩니다. 삼천만 각자가 해야 된다는 거예요. 각자가 이북의 국민 하나 하나를 소화시킬 수 있는 자주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선생님이 와 가지고도 그런 문제를 중심삼고 될 수 있으면 단시일 내에 분위기를 이루자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이루어진 분위기를 끌고 나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왜? 세계적 전선을 끌고 나가야 하기 때문이예요.

통일교회 종주국은 한국입니다. 지금 경제문제에 있어 외국한테 지고 있어요. 전도하는 데도 외국한테 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공산당과 대결 하는 데 있어서는 이거 하나는 선두에 서야 된다 이거예요. 일본이 공산당이 문제이고, 미국도 공산당이 문제이고, 구라파나 전세계가 공산당이 문제인데 이제는 통일교회가 공산당을 대해 전세계에 전통을 세운다는 사실은…. 통일교회가 금후에 전통을 세우는데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약혼 축복을 받은 다음에는 전원 동원이예요. 지금까지는 여자를 동원했지만 이제 봐 가지고 남자까지 동원할지 모른다구요. 회사고 뭣이고…. 우리는 최후의 결판을 지어야 되겠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요것이….

이제부터 3년 기간이 국제적인 전환시기예요. 잘못하는 날에는 공산당에 말려 넘어가고, 그 누구가 잘하는 날에는 공산당을 말아 넘길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고 보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의 목적은 대한민국에서 이런 붐을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전통을 세워 세계적인 그런 환경을 만들어 가지고 세계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돼요. 그러기 위한 준비를 여기서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거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승공활동은 앞으로 일본에도 필요하고 미국에도 필요하니만큼 한국에서 배워 가야 된다 이겁니다.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했다' 할 수 있어야 돼요. 그래서 요전에 일본의 승공연합 책임자를 선생님이 불러다가 지시를 했지마는, '한국에서 하는 대로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다',또 '미국도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다' 할 수 있는 전통을 세워 놓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약혼 축복을 받거든 전부가 출동할 수 있는 결의와 다짐을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내가 요전에 미국에서 약혼 축복 해주고 지시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너희들 편지도 하지 말아라, 일년에 한 번만 해라' 하는 것이었어요. 미국의 이 애들은 그저 매일같이 전화를 붙들고 이러고 있구만. (웃음) 그러니 전화비가 약혼 축복 해주기 전보다 3배나 늘어났다나요., 3배나.

그래서 아예 절대 전화를 못 하게 하라고 엄명을 내렸다구요. 편지는 한 달에 한 번씩…. (웃음) 이건 매일같이 편지를 해요.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일기를 써 보내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일은 다 그만두고 말이예요, 일할 생각은 안 하고 편지 쓸 생각만 해요. 정신이 돌아 버렸다구요.

편지는 한 달에 몇 번?「한 번」한 번. 그다음에 일년에 몇 번 만나? 「한 번」한 번. (웃음) 그 대신 색시에게 편지하고 싶은 이상 나라를 생각해라 이거예요. 뜻을 생각해라 이거예요. 색시 만나고 싶은 이상 뜻의 국민을 만나고 뜻의 사람들을 만나라 이거예요. 국민을 만나고 대사회인을 만나라 이거예요. 간절히 기도하면서 일년에 한 번 만나는걸 바라는 그 이상 대한민국이 기쁨의 날을 맞을 수 있는 날을 원해라 이거예요. 남북이 하나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