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참사랑에 의한 하늘 전통을 세우자 1991년 11월 10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188 Search Speeches

3대 심정권 복귀-사

칠십 넘은 할아버지가 세 시간 동안 얘기하고도 끄떡없으니 뭐…. (웃음) 요전에는 여덟 시간 했다구요. 열 시간은 보통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느냐? 여러분들도 좋아하지만 영계가 좋아한다구, 영계가. 그래서 여러분들이 피곤하지 않고 졸음이 안 와요. 선생님이 얘기를 재미있게 하게 되면 밤을 세워도 고단한 줄 몰라요. 나도 그렇고…. 그 얼마나 행복한 자리예요! 무슨 잔치를 하는 거예요? 「말씀 잔치입니다」 사랑 잔치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자기 것을 다 주고도 하나가 남으면 또 주려고 그래요. 그래서 내가 큰 병이 들었어요. (웃음) 그런 환자입니다. 아, 이건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싶어서 밤을 세워 가면서 말이야…. 닭이 울고, 통행금지 사이렌이 불더라도 아쉬워서 또 주고 싶다구요. 그러다 보니 다 미쳐 가지고 욕도 먹었다구요. 한번 그렇게 미쳐 볼 만도 하다구요. 죽으면 안 되지만 말이에요.

얼마만큼 선생님이 보고 싶으냐? 여러분들은 그거 모를 거라구요.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3대 심정을 유린했어요. 오빠 심정을 유린했고 남편 심정, 부모 심정을 유린했어요. 3대 심정을 유린했습니다. 어느 한 때에 한 남편, 한 남자 앞에 3대 심정을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이 벌어지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돌아갈 길이 생기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에 그런 놀음이 벌어져야 해요.

팔십이 된 할머니에서부터 열두 살 먹은 처녀까지 전부 다 선생님을 만나면 오빠 같아요. 저 어디 외로운 산중에서 오빠를 찾아 헤매다가 만났을 때 그저 눈물을 흘리면서 `오빠…!' 하고 목을 안고 울잖아요? 다 그런 것처럼 한다구요. 선생님을 보면 품에 가 안기고 싶고, 그저 업히고 싶고, 비벼대고 싶다고 생각한다구요. 그거 척 보게 되면 형제지간이지요. 자녀끼리 사랑하고, 크게 되면 형제의 사랑이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 부부의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말이에요, 데리고 다니면서 꽃반지도 끼워 주고 하면서 꽃동산에 전부 데리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꽃목걸이도 해주면서 반지도 해 주면서 약혼식도 해 주는 것입니다. 심정적인 기준을 복귀시키기 위한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내 남편 된다!' 그게 아닙니다. 어머니가 없을 때는 선생님 앞에 전부 다 어머니의 후보자이기 때문에 팔십 노인에서부터 열두 살 소녀까지 `선생님이 네 남편이다!'라고 가르쳐 준다구요. 그러니 얼마나 선생님이 달래느라 힘들었겠나!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동물세계의 소만 하더라도, 암소가 암내를 내게 되면 황소는 그 냄새를 맡고 그냥 달려간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동물세계가 그런데 인간은 어떻겠어요? 인간이 타락했으니 그게 안 되지…. 본연의 인간의 여성들이 본연적인 남편을 대해 가지고 본연의 사랑을 하게 되면 전부 다 음부가 붓고 젖이 붓고 그래요. 여러분들은 안 그렇지요? 안 그렇지? 상사병이 걸리게 되면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구요. 그 이상의 자리가 본연의 사랑입니다. 첫사랑을 체험한 사람이 그걸 잊을래야 잊을 수 없어요. 모든 세포가 불붙어 가지고 전부 팽창할 대로 팽창한 때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곁길을 갈래야 갈 수 없게끔 되어 있는데, 이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이 벌어지니까 선생님이 얼마나 큰일이에요! 방에 열쇠를 둘 셋 채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막, 여자들이 뚫고 들어와요. 정말이에요. 자기가 먼저 아내가 되어야 된다고 그러는 거예요. 선생님이 도둑놈 같으면, 색마 같으면 얼마나 문제를 일으켰겠나! 다 아버지의 입장에서, 오빠의 입장에서 가누어 줘야 돼요. 알겠어요, 참심정?

오빠로서 키워 주고, 그 다음에 아버지 입장에서 키워 줘 가지고 부부의 자리까지 나갈 수 있게끔 해 가지고 축복을 해 준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문총재가 결혼하기 전날 전부 다 하룻밤씩 자고 결혼해 준다고 소문났지요? 예. 여러분들도 그랬지요? (웃음) 그랬나 안 그랬나, 쌍것들아? 그랬지! 「아닙니다」

기성교회가 얼마나 반대를 했겠나 이거예요. 내가 벌거벗고 춤이나 췄으면 욕먹어도 좋다구요. 이 망할 기성교회 패, 그렇게 나를 욕을 하고도 잊지 못하고 따라와요. 따라온다구요. 그렇잖아? 끝까지 따라오면서 `죽어라, 죽어라' 하거든. 나, 죽으라는 사람이 원수 안 갚으니까 나중에는…. 자꾸만 따라오다 보니 경계선을 넘었다구요. (웃음) 그러고 나서 뒤돌아서 보니 갈 데가 없어서 그 다음에는 머리숙이는 것입니다.

기독교 전체를 구하는 길이 뭐냐 하면, 위하는 재창조의 사랑을 투입하는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을 구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투입한 거예요.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하나님의 전통을 이어받은 통일교회의 문선생님도 그 길을 가다 보니 경계선을 넘은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나를 반대하지 않아요. 요즘에는 남북을 통일할 주도적인 책임자는 문총재밖에 없다고 하지요? 「예」

이 시간에 김일성이 만나기 쉬울 거라구요, 내 선약대로 했으면. 다섯 번씩 갔었다구요. 이번이 여섯번째입니다. 대한민국의 누구 고위층이 김일성이 가서 비밀리에 만나고 그래요? 이제 통일이 멀지 않았어요. [로동신문]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은 소련과 중공과 마찬가지로 문총재의 사상을 중심삼고 방향을 전환해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김일성이 쫄개새끼 일당도 할 수 없이 선배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게끔 문총재의 사상을 배울싸!' 하고 한마디만 발표하면 남북통일은 자동적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기 데모하다 들어온 녀석들도 있겠구만. 공산당은 망한다는 선생님의 말대로 다 되었지요? `공산주의 73년의 몰락!' 물론, 전부 다 선생님이 말한 대로 된 것입니다.

지금 선생님이 말한 것이 거짓말이겠나, 사실이겠나? 「사실입니다」 사실이라면 여러분들의 마음 방향이 선생님이 말한 대로 되었어,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이렇게 되었어? 방향이 어떻게 되었어요? 다 통일되었어, 안 되었어? 「통일되었습니다」 안 된 간나 자식은 손 들어 봐!

간나라고 하면 `시집갔나? 하는 뜻입니다. 얼마나 좋아, `그 아가씨 시집갔나?' (웃음) 거 얼마나 그러고 싶으면 `갔나, 갔나?' 했겠나? 여자보고 그게 습관이 되어 가지고 `간나'라는 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좋은 말이라구요. 미국의 욕 중에 `지져스 크라이스트', 예수 그리스도라는 게 제일 나쁜 욕이라구요. 마찬가지입니다. 그거 좋은 말이에요. 갔나, 갔나, 간나하는 그게 얼마나 좋은 말이에요. 잘못 갔으니까 나빠진 거지요. 그래, 선생님이 `간나' 할 때는 그런 생각을 하면 돼요. 시집갔나? 간나! 이제 스물이 넘었으니, 시집 보낼 때가 됐으니…. 여기서 몇 쌍 묶어 줄까? 「예」 (박수)

결국은 뭐 선생님이 좋아서 온 것이 아니고 자기 상대자를 찾기 위해서 왔다는 말이구만. (웃음) 요놈의 자식들, 기분이 나쁘다구! 한마디 하니까 쑥 들썩거리는구나. 말이 참 위대하다구요. 자, 이제 알았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