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참부모와 양심의 가치 1994년 10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7 Search Speeches

부모님을 위해 고생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가야

한국에 와서 손을 대기 시작하면 무자비한 일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6년이라는 기간이 있어요. 선생님이 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그런 표준을 중심삼고 선생님 대신 7년 동안 1994, 95, 96, 97, 98, 99, 2000년까지 선생님이 뜻을 위해 일편단심 행하던 대신 이어받고, 그것을 높이 찬양하고, 그것을 자기 후손들에게 전수해 주기 위한 공의의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위해 고생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가야 합니다.

통일가의 입을 가진 사람, 오관을 가진 사람은 자기의 느낌을 가지고 불평할 수 없다는 것을 통일가의 전통으로 물려주어야 됩니다. 쑥덕공론해서는 안 됩니다.

보라구요. 비로소 역사에 참부모님의 가정이 정착했어요. 그러면 참부모 가정이 뭐냐? 하나님이 창조할 때 창조물 자체는 아무 관념이 없었어요. 그런 물건을 가지고 아담을 지었습니다. 그 아담 해와도 자기 관념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일체일심, 일심일체가 하나님만이었습니다. 부모님만입니다. 결혼할 때까지 그런 것입니다. 딴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로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 날만을 소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집가지 못한 노처녀가 시집가게 되었으면 시집가는 날이 좋은 거예요, 신랑 만나는 날이 좋은 거예요? 신랑 만나는 날이 좋은 날이에요, 시집가는 날이 좋은 날이에요? 시집가는 날이 좋은 날이 아니라, 신랑 만나는 날이 좋은 것입니다. 신랑을 만나는 것이 여자와 다른 어떤 남자를 만나는 거예요? 뭐예요? 사랑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조화가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여기 노래하는 여자 남자들(가수들)을 보면 전부 사랑을 노래합니다. 일생 동안 거기에 목을 매고 살고 있다구요. 그러면서 그 문제를 두고 울고불고 합니다. 사랑 때문에 우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울고불고 야단하고, 그 원망 때문에 아들딸과 친척 앞에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어요? 남편한테 들이 차이든가 쥐어박이면 자기 아들딸이고 뭣이고, 동네 개는 물론 집안의 고양이까지 모가지 잘라 죽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 곡절의 사연을 중심삼고 얼마나 주변에 나쁜 물을 흘렸나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나쁜 물을 흘려 놓고 천당가게 안 되어 있습니다. 깨끗한 물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누구든지 와서 마시고 싶고, 목욕하고 싶고, 또다시 찾아오고 싶은 물을 남겨 놓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랑싸움 때문에 부부가 하나 못 됨으로 말미암아 환경에 나쁜 영향을 얼마나 많이 끼쳤는지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 중에 지금도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요. 일체 여자의 마음에는 다른 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남편을 위하고 모시고 오직 가정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하나님도 인격적 신이니까, 사람을 지은 신이니까 쉴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간다면 자기가 바라는 이상의 자리를 찾아갈 것 아니예요? 여러분이 부부생활하는 그 집안에 하나님이 찾아와서 며칠이나 살 것 같아요? 며칠 살 것 같아요?

내가 오늘 아침에 코디악을 지나올 때 지점장이 그래요. 그 지점장은 난다긴다하는 사람인데, 나를 만나기를 얼마나 꺼려하고 부끄러워하는지 몰라요. 나는 아무 생각도 않는데 왜 그러냐? 생활이나 모든 것을 비교해 보니 자기도 모르게 그 환경에서는 자기 자신을 가누기 힘든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