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미국에 불을 붙이자 1978년 03월 15일, 미국 리치먼드 Page #222 Search Speeches

지상천국이 완성되" 가리

자, 그러니까 환드레이징하면서 울어야 돼요. 울어야 됩니다. 전도 하면서도 얼마나 우느냐? 우는 사람이 복 받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생명을 놓고 심정의 세계를 위해서 그저…. 아침 햇빛을 보면, 저렇게 뜨거운 빛을 주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에 있느냐는 생각이 들어야 돼요. 환드레이징하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전도하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본부에 있는 사람도, 선생님도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도 눈물을 흘리고야 천국을 가는 것입니다. 거기서 천국이 복귀되는 거예요. 사람복귀, 주권복귀, 만물복귀, 다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본부에 있는 사람들도 환드레이징하는 사람들을, 비가 오고 이럴 때는 말이예요, 걱정해야 된다구요. 비가 오고 안개가 끼고 눈이 내리고 그럴 때에는 걱정해야 된다구요. 같이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전도하는 사람도 울고 그래야 된다구요. 그래야 된다구요. 하나님까지 우는 자리에서 지상의 왕국이 형성된다 걸 알아야 돼요.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거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예」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믿는다고 하지만, 축복을 받고, 통일교회 무슨 책임자라고 하지만 얼마나 먼 자리에 서 있는가를 느껴야 되는 거예요.

여기 미스터 김, 알지? 너, 김원필! 우리 피난 나와서, 피난살이하면서 취직했을 때, 네가 나갈 때 따라 데려다 주고, 올 때 나가 보고 그랬는데, 우리 아들딸 대해서는 내 그렇게 못 하는 거예요. 그때 미군 병사들 초상화를 그렸는데 한 장에 3달라, 한 장에 3달라씩 받고 그려 줬다구요. 하루 저녁에 35장, 40장까지도 그렸어요. 그러려면 전부 다 내가 준비해 주어야 하는 거예요. 밤을 새워 가면서 전부 다 해줬다구요. 내가 더 열심히, 내가 더 열심히 했다구요, 자기가 열심히 한 것보다. (웃으심) 머리 같은 것하고 옷들은 내가 다 쓱쓱 그린 거예요, 얼굴만 놔 두고. 그래 가지고 돈을 벌어서 전도 경비를 하고, 전부 다 이래 가지고 개척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세계에는 꿈같은 얘기들이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그렇게 번 돈이예요. 그렇다고 그 돈 가지고 내 자신을 위해서 쓰지 않았다구요. 나 한푼도 안 썼다구요. 심정에 빚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대신 여러분들한테 그걸 나에게 갚으라는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들의 아들딸들한테 갚으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아들딸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교인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러라는 거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라구요. '아, 그거 나한테 갚아라' 이러는 게 아니예요. 자기를 위하라는 게 아니예요. 인류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후대를 위해서 갚으라는 것입니다. 나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나는 죽더라도 다 갈 곳이 있지만, 지금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 심정을 어디에서 찾느냐? 다른 데서가 아닙니다. 기도해서도 안 돼요. 바로 사람에게서…. 사람을 붙들고 울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위해서 그저 한없이 수고를 하면서도 그게 좋아서 힘든 것을 잊어버리고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에 하나님의 심정이 있더라 이거예요.

보라구요. 하나님이 잃어버렸던 아담 해와를 찾아 다시 만나기 위해 어땠을까요? 그거 먼저 생각하라 이거예요. '이보다 더 했을 게 아니냐 이거예요. '이랬을 것이다. 이랬을 것이다' 하면서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고, 그러다 보면 그 경지에 자동으로 들어간다 이거예요.

선생님은 학생시대에도 그랬어요, 학생시대에도. 버스를 타고 척 앉아 가지고 어떤 여자들이 구멍 뚫어진 치마를 입든가 그러면…. 한국에서는 그런 사람이 많았다구요. 그런 여자를 보게 되면 내가 속이 아팠다구요. 자기 책임이 아닌 거예요. 그거 다 남이 아니라구요. 자기 누나와 같이 생각하라는 거예요. 우리 맏누나가 있는데, 병이 나 가지고 있는데 모든 치료를, 내가 6개월, 반년 동안 밤을 새워 가면서 치료를 해주었다구요. 여기 있는 여러분들은 뜸뜨는 거 알아요? (녹음이 잠시 끊김)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이러는 데에 하나님의 심정이 찾아드는 겁니다. 알겠어요?「예」

환드레이징하는 데 눈물을 흘리고, 전도하는 데 눈물을 흘리고…. 이제 환드레이징 팀장이 와서 한 교회에 있으면서 눈물을 흘리다시피 하고, 또 전도하는 책임자가 눈물을 흘리다시피 하고, 또 그다음에 여기에 닐이 가 가지고, 책임자가 가서 눈물을 흘리다시피 하고, 이래 가지고 셋이 부둥켜 안고 뜻을 위해서 우리 더 나아가자고 격려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인류를 위한 십자가를 우리가 지겠다고 호소하면 하나님마저 같이 눈물을 흘리는 거예요. 거기에서 천국이 완성되는 겁니다. 그게 원리적이기 때문에 경제 환드레이징팀하고 교회하고 하나로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원칙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알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