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집: 환국과 사탄권 정비 1993년 10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내정과 사탄의 내정을 확실히 아" 사람이 나와야

이제는 사탄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사탄이 세계를 멸망할 수밖에 없는 입장까지 확장해 놓았기 때문에 사탄도 이것을 돌이킬 수 없다는 거예요. 사탄은 그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돌이키기 위해서 수많은 종교와 4대 종교를 세워 나왔지만 종교도 전부 썩어 버렸습니다. 종교 자체도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힘을 다해서 평화의 세계, 통일의 세계, 이상세계를 꿈꾸어 나왔지만 그것이 다 실험 필하고 이제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입니다. 이제는 다시 시험할 내용이 없습니다. 철학이 그러했고, 종교가 그러했고, 나라가 그러했고, 주의 주장을 중심삼은 공산주의나 민주주의가 그러했습니다. 전부가 실험 필했습니다.

공산주의도 쓰러졌고 미국도 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권도 전부 사적인, 자각적인 의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자기 주장만을 중심삼고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런 종교는 망하는 것입니다. 종교이론이라는 것이, 어느 한 종파를 중심삼고 구원섭리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거예요. 세계 구도의 뜻을 모르는 유대교는 예수님을 잡아죽이게 되었고, 세계 구도의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기독교는 오시는 재림주를 추방해 버린다는 사실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이런 세계를 누가 수습하느냐? 하나님의 내정과 사탄의 내정을 확실히 아는 그런 사람이 나와야 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아담은 아무 것도 모르는 16세 때 타락했습니다. 자기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그 행동이 이와 같이 역사적인 우주사적인 파탄을 가져올 줄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해와 자신도 그랬습니다. 해와 자신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사랑문제를 중심삼고 윤락했다는 사실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줄 몰랐습니다. 또, 아담도 그랬습니다. 해와의 유인을 받아 행동하고 보니 그 모든 전체의 핏줄이 달라진 것입니다, 핏줄이!

여자는 사랑관계를 맺으면 반드시 사랑관계 맺은 사람의 물건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소유권을 결정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 온 피조세계는 사랑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사랑의 주체되는 인간이 사랑을 이루어 가는 곳으로 따라가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고 완성했으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가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아 시작했더라면 모든 우주는 하늘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 직전에 악마와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우주는 아담에게 소속되어 있는 것인데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우주도 할 수 없이 사탄의 소유권으로 결정되어 사탄의 것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창조한 하나님은 어떻게 되었느냐? 홀로 남았다는 것입니다. 기가 찬 일입니다. 우리 인류의 본연적 주인 되시는 창조주께서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지었는데 불구하고 아담 해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그 모든 전부는 하나님과는 완전히 상관없는 관계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결혼 전야에 사랑하는 상대를 원수에게 빼앗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원수가 누구냐 하면 천사장인데, 천사장이 사탄이 된 것입니다. 악마가 된 거예요. 그 악마는 하나님 앞에 사랑의 간부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레버런 문이 나오지 않았으면 이런 것을 규명할 수 없었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여자를 주의해야 된다구요. 세 사람만 모이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이런 얘기를 하자면 시간이 많이 가고, 말씀을 많이 하면 내가 좋지 않다구요. 간단히 얘기하면 좋겠는데 간단히 얘기하면 비약이 되기 때문에 얘기가 안 된다구요. 이렇게 세계가 이렇게 되었는지 알겠어요? 지금 하는 말은 지나가는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문제의 인물입니다. 말하면 말대로 된다 이거예요. 요즘에는 세계가 나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무슨 말씀을 하느냐?' 하고 말이에요. 그런 와중에 '참부모와 성약시대'라는 말을 하니 '아이구!' 하면서 눈이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참부모? 그 참부모는 왜 생긴 거예요? 타락해서 거짓부모가 생겼으니 참부모가 나와야 되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타락이라는 것을 공인하는 한 이것을 부정할 도리가 없습니다. 타락되었기 때문에 약속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구약(舊約), 옛날의 약속, 신약(新約), 새로운 약속, 그래서 성약시대(成約時代)입니다. 논리적인 기준에 들어맞는 것입니다.

성약시대는 무슨 시대냐? 사탄과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사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타락권이 정비되어야 하는데 모든 나라와 세계가 돌아올 수 있는 때이기 때문에 사탄세계의 정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내용을 확실히 앎으로 말미암아 그 내용에 위배되는, 원칙에 위배되는 것은 거짓이기 때문에 거짓세계를 청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 갈 길, 가정이 갈 길, 종족이 갈 길, 민족이 갈 길, 국가가 갈 길, 세계가 갈 길, 하늘나라가 갈 길까지 확실히 알지 않으면 처방해서 대안 제시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