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통일교회와 세계 1982년 10월 21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36 Search Speeches

문5 다른 교회와 통일교회의 차이점

문 : 통일교회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다른 교회하고 통일교회하고 차이점이라 하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 차이점이란 간단해요, 통일교회는 뭐냐 하면, 통 자는 거느릴 통(統) 자에 한 일(一) 자를 쓰는 교회니까 거느려 가지고 하나 만들자는 거예요. 그래 거느려 가지고 하나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을 갖고 있다 하는 결론이 나와요.

그래, 다른 점은 무엇이냐? 거느려 가지고 하나 만들면 무엇을 할 것이냐? 지상에 낙원을 만들자 이거예요. 거기에 있어서 국경의 장벽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또 문화의 장벽을…. 문화의 장벽은 대개 종교문화가 배경이 되어 있습니다. 이 종파, 종교라는 것은 주의 사상보다 무섭습니다. 철학사상이라는 것은 고명하신 박사님이 나와 가지고 새로운 체계에 입각해 사상 체계만 만들면 왔다갔다하지만 종교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이것을 전부 다 타개해 놓고 하나로 묶자는 거예요. 종족의 담을 헐고, 민족 담을 헐고, 그다음에는 종교 담을 헐고, 그다음에는 인종 담을 헐고 지상에 하나의 천국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천국을 만들어 뭘하느냐? 영계가 있기 때문에 영계를 다닐 수 있는 질서가 돼야 된다 이거예요. 영계는 박사코스, 대학원 코스인데 거기에 들어가려면 여기에서 기초지식을 다 갖춰 놓아야 사다리가 놓이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다리가 놓여야 올라갈 수 있지, 이것을 여기에서 준비 안 했다가는 올라갈래야 올라갈 수 없다 이거예요. 미치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건 무엇이냐? 지상에 천국완성과 더불어 인간들이 영원히 가서 살 수 있는 천국이 있다면 그 천국에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아 가지고 가는 영계세계에서 부딪치지 않도록 훈련을 해 두자는 거예요. 그것을 지상천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꿈같은 얘기입니다.

이제는 모슬렘을 믿든, 다른 종교를 믿든, 사람들을 잡아다가…. 흑인과 백인 사이는 말이예요, 지금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서로 죽이고…. 흑인하고는 말이예요, 길도 같이 못 가고, 앉지도 못하던 그 나라 사람들이 백인은 백인대로, 흑인은 흑인대로 국경을 넘어갔다가 둘이 합해 가지고 와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은 뭐냐 하면, 인종을 초월한 결합운동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종족은 물론이고, 인종을 초월한 문화교류를 무난히 해결할 수 있는 실천장을 지금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합동결혼식이다 이거예요.

백인들이 '나는 흑인하고 결혼하겠소!' 흑인들이 '나는 백인하고 결혼하겠소!' 하면 됐지. 일본하고 한국하고 어떻게 하나 만들어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말이예요, 내가 명령만 하면…. 내가 독재자인지 뭔지 하는 이름을 들어도, 나는 뭐 무엇인지 모르지만 내가 명령만 하게 되면…. '한국 녀석들!' (웃으심) 이건 조그만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예요. 젊은놈들, 내 제자를 두고 말이예요, 통일교회 교인들보고 '야, 이 녀석들아! 너 남자로 생겼으면 일본 여자를 얻어야 돼!' 하면 '노'하는 사람 하나도 없다 이거예요. 또, 일본 여자들 대해서도 '너희 일본 여자들, 한국이 뭐 식민지고, 뭐 너희들은 코딱지같이 생각하지만, 너희들 전부 다 대학을 나왔더라도 한국 사람 중학교 나온 남자에게 시집가야 돼!' 그래 가지고 '노' 없으면 됐지요 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교수님들, 박사 뭐 훌륭하지만 통일교회 원리를 알고, 하나님 있는 것을 알고 체험만 하게 되면 여기 교수님들도 안 들을 수 없어요. 정박사도 그때 들어왔으면 한 수 볼 건데…. (웃음)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문제없다 이거예요.

그런 일이 이 현실무대, 실천장 지구성에 있어서의 국경과 인종을 넘어 행차가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 증거가 합동결혼식이예요. 몇 살이요? 「43세입니다」 장가 안 갔으면, 내가 장가를 한번 보내 주려고 했는데…. (웃음)

자, 그다음에는요? 시간이 너무 많이 갔지요? 「시간이 많이 갔는데요」 자, 한 사람만 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