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천승일 1976년 10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00 Search Speeches

워싱턴 대회 이후 통일교회-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자, 워싱턴 대회를 전후해서 우리가 한 청소 작업이라든가 포스터 떼는 것이라든가 이런 것을 보고 미국 나라에 없는 단 하나의 단체요, 미국 사람들 가운데서 찾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람들이라고 전부 다 결정 했다구요. 결국 통일교회라는 그 단체는 2백 년 역사과정에서 찾을 수 없는 단체요, 2백 년 역사과정에서 누구도 못한 일을 한 단체로 결정된 거예요. 더더우기나 문제가 뭐냐 하면, 백인, 흑인, 황인 등 유색 인종들이 모였으면 칼침 놓는 싸움이 벌어질 것인데 이것들이 하나돼 가지고 `레버런 문, 야!' 하는 거예요. 이런 것은 미국 역사에 없었다구요. 또한 금후의 역사에도 있을 수 없는 거라구요. (박수)

그럼으로 말미암아 최후에 난 결정이 뭐냐 하면, 통일교회는 이 세계에 둘도 없는 최대의 수퍼 릴리전(super religion;초종교)이라는 것입니다. (박수)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역사적 인물들, 즉 영계로 보게 되면 동양 서양의 모든 흑인 백인의 선한 영들이 서로 합해 가지고 통일교회 레버런 문을 수호하고 있다는 거예요. 또 지상에서는 백인, 흑인, 황인이 합해 가지고 전부 다 레버런 문을…. 그러니 지상 협조, 천상 협조가 완결됐다 이겁니다. 자, 이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된 우리 아벨권을 악착같이 두들기다가 들이 맞아 가지고 머리를 숙이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도약한다 이거예요.

아시아에 있어서 공산권, 앞으로 우리가 싸워 나갈 공산권에 있어서 제일 주도적인 책임자가 모택동입니다. 그다음엔 한국의 김일성입니다. 모택동은 공산권의 세계적 대표요, 김일성은 공산권의 국가적 대표로서 황인종의 괴수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선 모택동이가, 내가 세계적 기반을 밟고 올라선 그 순간에 땅으로 들어갔다 이거예요. (박수)

여러분이 알다시피 워싱턴 포스트지의 전면 중심 기사는 레버런 문에 관한 우리 기사였고, 모택동이는 18페이지에…. (박수) 그 결과로 어떻게 됐느냐 하면, `아, 통일교회, 그거 심상치 않은 단체다. 무섭다면 무서운 단체이고, 큰일내려면 큰일낼 단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이 워싱턴 집회는 세계사적 의의를 갖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레버런 문의 위치, 통일교회의 위치가 공고화됐고, 로마에 들어가 가지고 예수가 영계와 육계의 세계사적 선포식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가 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