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집: 운명의 판결 1982년 01월 31일, 미국 Page #44 Search Speeches

내가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내가 주체가 돼

자, 선생님이 미국에 올 때 여기에는 반드시 미국이라는 환경이 있다는 걸 무시한 사람 아니라구요. 미국이라는 환경이 있는 걸 아는 사람이라구요. 그럼 그 환경에는 미국적 주체가 있다 이거예요. 미국적 주체를 어떻게 소화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자, 그러면 미국에 있어서는 닉슨이 주권자였고, 그다음엔 카터가 주권자였고, 이게 이렇게 내려와 가지고 요즘엔 포드를 중심삼아 가지고 레이건까지 왔다 이거예요. 그들의 어려움을 내가 해결해 주면 주체 앞에 대상이 되지 않겠다고 해도 된다 이거예요. 그게 원칙이예요. 만약 주체 자리에 섰지만, 그 주체가 세계적인, 미국적 말고 세계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해결할 수 있는 입장에 못 서고 내가 세계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입장에 서면 세계 앞에서는 내가 주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천리원칙이예요. 그때는 주체가 바꿔진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그것이 이론적이라구요, 이론적.

그렇기 때문에 미국, 이 세계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를 내가 해야 되겠다구요.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서 지극히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 세계에서 제일 트러블(trouble;문제)이 뭐냐? 첫째는 공산주의 문제, 둘째는 종교의 몰락문제, 세째는 청소년 윤락으로 나는 잡는다 이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예요?「예」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게 될 때는 세계의 모든 주권자들은….

지금 전세계의 국가 지도자들이 제일 고심하는 것은 공산주의의 문제입니다. 이걸 어떻게 하느냐? 그러면 세계 지도자 급을 크게 나누면, 하나는 외적 세계의 국가 지도자들이요, 다른 하나는 내적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전세계 종교 지도자들의 문제가 뭐냐? 어떻게 이 종교의 피폐한 것을 재부흥시키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다 이거예요. 그다음이 뭐냐 하면 청소년 문제입니다.

자, 그러면 지금 레버런 문이 하고 있는 게 뭐냐?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거예요. 세계의 학자들을 모으고, 써미트 클럽(Summit Club;수상협회)을 만들어 이 세계의 수많은 국가의 수상들을 모아 가지고 차원 높은 면에 있어서 미래의 세계가 갈 길을 지향하겠다 이거예요. 그 일은 이미 착수하고 있다구요. 그것이 이젠 가능한 선을 넘어섰다구요. 실천단계로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세계의 학계, 학자들 세계에서도 공산주의를 물리칠 수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고, 세계 지도자층에서도 이 세계를 공산주의에서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다고 하는 것이 결정적인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래서 외적 세계는 절대가치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의 지성인들을 규합하는 데 일단락이 지어졌다구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