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정도 1982년 10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8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필"로 하" 인간이 되고자 출발한 통일교회

생각해 보라구요. 미국 사람들, 백인 미국 사람들이 자기 아들딸을 잡아다가 노예로 만든다고 야단이예요. 내가 강제로 노예 만든 사람이예요? 흑인들 데려다 시장에 팔아먹고, 강제로 착취한 사람들이 누구예요? 그런 별의별 악당 괴수와 같은 자리에서 그들의 자식들을 끌어온 게 아닙니다. 그 자식들이 기뻐서 끌려온 거예요. 다른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뭐? 환드레이징시키고 꽃팔이를 시킨다고? 환드레이징시키고 꽃팔이를 시키면 어때요? 자기들이 와서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하기 때문에 시키는 거예요. 배부른 수작 하지 말라는 거예요. 잠자면서 수작하지 말라는 거예요. 놀면서 수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우리는 결사적입니다. 심각합니다. 동네 똥개가 짖는 소리를 누가 들어요? 안 듣는다 이거예요. (웃음)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때도 모르고 우는 수탉소리를 누가 듣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해 가지고 이만큼 왔어요. 지독하게 한 거예요. 보라구요. 40년 동안 기독교 목사들이 말이예요. 그 대한민국에서 목사들이 37년 동안 문 아무개에 대해 한번 칭찬하는 것 봤어요? 단상에서 말이예요. 있는 말 없는 말 전부 다 색마(色魔)가 되어 가지고 대한민국을 다 잡아먹는다고 별의별 악선전을 다 했어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만 못할까봐 ! 또, 자식이라 한다고 섭섭해하지요? 가야 할 길을 못 가게 될 때, 하나님이 보게 보면 '이 자식아, 왜 그래!' 하게 되어 있다구요. 하나님 입장에서 보게 되면 나도 그럴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 자식들은 덜 돼 먹어 가지고…. 오죽 못났으면 자기 집 처리도 못 하며 동네 대해서 비웃고, 남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해요? 그렇게 되면 죽는 거예요. 동네에서 몰매 맞는 거예요.

왜 그렇게 배아파해요? 문선생님에 대해서 왜 그렇게 배아파해요? 이제는 오히려 그들이 쌍것이 되고, 내가 선생님이 되었어요. (웃음) 그렇게 되었다구요. 자기들이 양반인 줄 알았는데, 내용을 들어 보니 양반이 아니고 가짜더라는 거예요. 충신인 줄 알았는데 간신들이었다는 거예요. 자기가 악선전한 대로, 자기가 그런 악한 사람 같으면 자기가 길러 놓은 아들딸이나 신자들이 목 뗄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냥 안 두리라고 본다구요.

앞으로 그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 죽고 난 후에 그들 무덤을 파 버릴 때가 올 것입니다. 지독한 거예요. 내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렇게 되게 돼 있다구요. '나 아무개 목사의 아들은 싫어! 그 흔적도, 그 이름도, 그 모양도 싫어!' 할 때가 오는 거예요. 그것을 알고 문 아무개는 이렇게 참아 온 거예요. 그렇다고 배를 째서 갈라 버리고 쓸어 버리겠다는 게 아니예요. 몰라서 그런 것이니 용서해 주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런 아량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기분 나쁘지 않지요? 「예」 그래, 기분 나쁘지 않으면 기분 나쁘도록 한번 반대받아 봐요.

자, 공산세계와 민주세계를 넘어 종교 중에 지독하고 적극적인 패로서 세계적인 안목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세계 첨단에 서서 뭐든지 정면 대결해 가지고 정의의 전통을 세워 왔다고 하는 패가 있으면, 하나님은 이 패에게 협조해야지요. 협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못 이루지요. 그런 하나님은 바보예요. 바보 하나님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바보 하나님이 아닌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그 똑똑한 하나님인 이상 내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약속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가게 될 때는, 내가 사탄편에 섰더라도 하나님은 내 편으로 찾아와 협조할 것입니다. 어때요? 어떻게 생각해요? 그럴 성싶어요? 「예」 그럴 성싶지요? 「예」 하나님이 싫다고 일부러 지어 놓고, 꾸며 가지고 그런 놀음 하더라도,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다 하게 되면 하나님이 찾아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너 좋다. 내가 너를 쓰겠다. 네가 필요하다' 하며 새로운 약속이라도 할 성싶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기성교회 목사한테 가겠어요, 욕먹고 쫓기고 반대받는 문 아무개를 찾아오겠어요? 한번 대답해 봐요. 좋은 벽돌집에 근사한 예복을 입고 나와 가지고 '오, 거룩한 하나님!' 하는 기성교회 거룩한 목사하고, 나같이 욕을 들이붓고 '차렷! 경례! 전진!' 하며, 몽둥이로 당장에 후려 갈길 듯한 이런 목사 중에서 하나님은 어떤 목사를 필요로 하겠어요? 하나님은 어떤 목사를 필요로 하겠어요? 응? 답변해 봐요. 어떤 목사가 필요해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사람이 필요하지요, 선생님 말고.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필요한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대답하면 됩니다. 무식한 여자들이 앉아 가지고 그저 선생님 편들기 위해서 '선생님이 필요하지요' 하는데, 그러면 나 기분 나빠요. (웃음)

그럴 수 있는 움직임이 있다면 말이예요, 앞으로 보라구요. 세계 사람들이 가만히 볼 때 공산주의가 좋은 것 같아서 들어가 보니 점점점 캄캄해지고, 민주세계에 들어가 보니 전부 다 야단이고, 종교에 들어가 보니 야단인데, 통일교회에 들어와 보니 이게 좋기는 좋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세계 사람들이 오지 말라고 해도 오겠어요, 안 오겠어요? 「옵니다」 오겠어요, 안 오겠어요? 「옵니다」

당신들, 기성교회 믿던 사람들은 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왔어요? 내 원수인데 왜 왔어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보니까 좋거든요. 가만히 보니 손해 안 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왔지요? 손해날 것 같아서 왔어요, 손해 안 날 것 같아서 왔어요? 솔직이 한번 터놓고 얘기를 해봐요. 그래야 내가 용서를 하든가 흥정을 하더라도 할 거 아니예요? 자, 손해날 것 같아서 왔어요, 이익 날 것 같아서 왔어요? 「이익 날 것 같아서 왔습니다」 그래서 이익이 나면 절반은 나를 줘야지요. (웃음) 절반을 주겠어요, 3분의 1을 주겠어요? 「다 드리겠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진짜 사람되었게? (웃음) 기성교회 사람들은 절반이 뭐예요? 10분의1도 안 주려고 한다구요. 도적놈들이예요. 전부 다 도적놈들입니다.

이렇게 한번 욕을 하고 한 시간만 지나게 되면 그만큼 가까워지는 거예요. 저 양반 맨 처음에는 뻣뻣하더니 한 시간 듣고 난 뒤에는…. 내가 웃을 때는 더 먼저 웃어요. 점을 빨리 치거든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점을 빨리 친다구요.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웃고 있다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