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기도의 중요성 1979년 04월 15일, 미국 Page #99 Search Speeches

우주의 근본은 부자의 관계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어디 있느냐?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이러한 전체가 개인을 중심삼고 전부 다 연결시켜 가지고 늘려 놓으면, 위에서 하나의 큰 연결체가 되고 말이예요, 이것 하나 놓으면 하나의 원형이 될 수 있는 중심은 언제나 하나에서 결정될 수 있는 자리를, 이 우주 전체가 그럴 수 있는 자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돼요.

그러면 여기의 핵심이 무엇이냐? 핵심은 부자관계입니다, 부자관계. 가정으로 말하면, 부모를 중심삼고 자녀가 모인 곳입니다. 이 가정 전체를 중심삼고, 이 가정 자체가 부모의 자리에 서고, 그 주위 가정들이 합해 가지고 자녀의 자리에 설 때, 그것이 종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념을 연결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자, 뭐 회사 같은 데 사장 하게 되면 사장은 누구냐? 부모의 자리입니다. 종업원은 뭐냐? 그 회사를 중심삼고 자녀의 자리에 서 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그 종업원들은 회사의 사장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회사의 사장은 그 종업원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요, 종업원들은 '우리 집을 위해서 일하고, 우리 회사를 위해서 일한다' 이런 관념을 가져야 돼요. 자 나라로 말하면, 나라의 대통령이 뭐냐? 나라의 아버지입니다. 나라의 아버지다 이거예요. 그러면 국민은 뭐냐? 자녀의 자리다 이거예요. 언제나 중심존재는 아버지를 대표하는 거예요. 아버지 같은 마음을 가진 사장이면 참사장이요, 아버지 같은 마음을 가진 대통령은 참대통령이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그 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의 아버지와 마찬가지인데, 자기 아버지보다 못하냐, 나으냐 이거예요. 그럴 때는 우리 아버지도 대통령을 누구보다 사랑을 해야 됩니다. 자기를 낳은 아버지가 대통령을 사랑하는데 자식인 자기보다 더 사랑하는 그 나라의 아버지다 하는 관념을 가져야 된다구요. 또, 그 아버지는 자식을 대해 가지고도 부모인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그 나라의 책임자를 더 사랑하기를 바라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는 가정을 버리고 가고, 부모를 버리고 가도 정의인 것입니다. 나라의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세계가 한 나라가 되면 세계의 대통령을 위해서 그와 같은 관념을 갖고, 이 세계는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그런 관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 연결적인 내용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러면 나라를 위해서 왜 그래야 되느냐? 결국은 여기 개인에서부터 하나님까지 찾아가기 위한 한 계단, 한 단계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나님에게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불가피적으로 나라의 나라님을 자기 부모보다도 높이고, 세계의 주권자를 자기보다도 높이며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러므로 회사면 회사 자체가 부자의 인연을 중심삼고 더 차원 높은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겠다고 하는 회사는 옳은 회사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때요? 통일교회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통일교회도 부자의 인연이 되어 가지고 부자관계로 맺어진 이들이 통일교회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움직인다 이겁니다. 더 나아가 세계를 위해서 움직인다고 하는 마찬가지의 관념을 가져야 된다구요. 매일같이 선생님이 여러분들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고생해 가지고 나라를 위하라고 가르쳐 주지, 통일교회를 위하라고 안 가르쳐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가 사실 그렇게 간다면 통일교회는 그 나라를 위하는 교회가 되고, 그 나라의 의를 세우기 위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야 사다리와 같이 올라가지요. 그렇게 되는 날에는 종족적인 메시아가 되고, 민족적인 메시아가 되고, 국가적인 메시아가 되고, 세계적인 메시아로 다리를 놓아 가지고 천주적인 하나님과 연결되게 된다는 거예요. 요 중심이 틀려요, 맞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옛날에 기도할 때 말이예요. '이 우주의 근본이 뭐요?' 하고 심각한 자리에서 그런 기도를 한 때가 있었다구요. 그때 답이 뭐냐 하면, '부자관계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결국은 이 말이라구요, 이 말.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렇게 되는 날에는 이 우주는 하나의 세계가 되는 것이요, 이 세계는 평화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같은 젊은 사람들끼리는 어떻게 돼요? 젊은 사람들끼리 뭐 어떻게 부자관계가 되느냐? 형님 아니면 동생 관계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누님 아니면 오빠가 되고, 동생이 되고 말이예요. 그러면 그것이 어떻게 되느냐?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중심삼고 그렇게 전개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는 어떻게 생각 하느냐? 부모가 여러분끼리, 동생이 형님을 부모보다도 더 사랑한다고 부모가 시기 안 한다구요. 좋아하지요. 부모가 좋아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