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남북통일을 위한 성전복고 운동 1988년 02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1 Search Speeches

강하고 담대하라

자, 원리적인 관점에서 볼 때 탕감복귀를 다 치렀을까요, 안 치렀을까요? 이게 결론이예요. 「치렀습니다」 탕감복귀를 치렀으면 주인이 누구예요? 「하나님」 하나님 아니예요? 하나님 외에 주인이 또 누가 있겠어요? 가인이 아니겠어요? 그 가인 자리를 빼앗아서 그다음에…. 땅 위에서 가인 자리를 빼앗아 오는 게 아벨패 아니예요? 여러분이 이번에 일하다 보니 어떻게 되었느냐? 교수, 승공연합 지부장, 셋이 다 일했지마는, 여러분이 꼴래미로 전부 받들고 나가다 보니 누가 형님 되었어요? 아, 누가 형님이 되었나 말이예요? 교회장 아니예요, 교회장?

선생님은 40년 동안 정상을 통해서 그렇게 나와 뒤집어 박았는데 여러분은 몇 달 동안, 몇 일 동안도 못 하겠어요? 그게 탕감복귀예요. 아무것도 안 하고 그저 시중만 들고 따라다니다 보니 형님이 된 거예요. 그래 탕감복귀 되었어요, 안 되었어요? 「됐습니다」 그러면 되었지요. 장자권 꼭대기를 딱 설치해서 이것이 교육이 되어 가지고 북한을 해방하자고 위에서부터 `어이?X! 어이?X!' 하면서 삼팔선을 밀어내고 김일성을 밀어 제끼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자신을 가지면 김일성 부자는 하루 저녁에 쳐 없앨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고마운 것이 선생님이 한국에 오니까 우리 효진이가 선생님 대신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김일성의 아들이 김일성을 대신 하잖아요? 자동적으로 하더라구요. 미국 간부들이 하는 말이 `아이고, 효진님 위대하다. 선생님보다도 위대하다'고 그러는데 나 기분 좋더라구요. (웃음) 그럴 수밖에요. 나는 통역을 통해서밖에 이야기 못 하거든요. 잘라 가지고 하니 그거 흥분되다 말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몇 번만 하면 졸음 오거든요. (웃음)

효진이야 젊음에 불이 타 있고, 지금까지 잘못한 것도 있고 하니 그걸 탕감할 수 있는 찬스로 있는 열기 다 퍼붓고 눈물 콧물 다 흘리는 거예요. 그걸 간부들이 보니 선생님보다 더 열렬하거든요. 영어도 유창하고 말이예요. 이거 내장 똥대기까지 놀라자빠지게 되어 있는데, 사람의 마음은 그것에 감동하게 되어 있지 안 되게 되어 있어요? 김일성은 김정일을 몇 년 동안 가르쳤지만 난 하나도 안 가르쳤는데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더라 그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한국에 와 보니 협회장으로부터 `전부가 우리 효진이보다 낫더라!' 하면 어때요? 기분 좋아요? 그랬으면 얼마나 기분 좋겠나요? 그런데 뭐예요. 일선 장병이 못 돼서 되겠느냐 이거예요. 자, 알았어요? 우리 효진이한테 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효진이하고 여러분은 뭐예요? 여러분이 지금까지는 형님 자리에서 나왔지만 이제부터는 뭐예요? 「동생」 동생입니다. 말 들어야 돼요. 아버지와 같이해야 되고 형님의 전통을 이어가야 돼요.

효진이는 미국에서 혼자, 어머니 아버지 다 여기에 있을 때 책임자도 없는 황폐한 벌판에 혼자 서 가지고 세례 요한 대신 광야에서 외치는 놀음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뭐예요? 선생님도 여기에 와 있는데 간부가 간부를 불신임하고 그래요? 안 그랬어요? 무슨 똥구데기 같은 것이 나오나? 다 그랬지요? `우리끼리하면 좋을 텐데, 미국 갔던 것들이 와 가지고…. 자기들이 뭘 아나?' 이러지 않았어? 손대오! 자기 부르는데 어디 보노? 「아버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안 그러긴 뭘 안 그래? `내일 모래면 저놈들이 돌아갈 것이다' 그랬지?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강하고 담대하라!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라! 광야에서 밀리고 애급에서 매맞던 그 한을 여기에서 풀어야 됩니다. 해원성사해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상속을 받을 수 있지 해원성사 안 하면 상속이 안 되는 겁니다. 우리 효진도 상속받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건 망할 집안이 아닙니다. 더더욱이나 이번에 아들까지 낳아 놓았으니…. 다리가 막 춤을 출 거라구요. 그동안 딸만 둘 낳았기 때문에 `너 뭘 낳겠나?' 하고 물을 때, 묻는 것도 싫어했다구요. 보통 서넛은 계속 딸 낳고 그다음에 아들 낳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물어 보지도 못했다구요. 현진이도 애기 뱃거든요. 이제 4월이면 낳을 겁니다. 6개월 지나서 고주파로 탐지해 보면 아들인지 딸인지 안다구요.

우리 현진이는 나이가 어리지만 참 의리가 있습니다. 검사하고도 말하지 않은 사람이예요. 왜? 아들이라고 하면 형님이 얼마나 충격받겠어요? 그걸 알기 때문에 물어 보지도 않았어요. 인진이가 어머니한테 검사 받았다는 걸 얘기한 거예요. `아이고, 봤으면 의사보고 한번 물어나 보지' 어머니는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형님한테는 얘기 안 하고 전화로 의사한테 물어 본 겁니다. `요전에 검사받은…' 의사는 그 사실을 알지요. `어떤 애기를 원하느냐? 당신 같은 애기요' 그러니까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말 듣고도 형님한테 얘기 안 했다구요. 형님이 고민하는 걸 봤으니….

이래 가지고 인진이 갈 때, 어머니가 난숙이도 한번 하라고 전화한 거예요. 그래서 검사했는데 무릎을 이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 보였던 거예요. 그러니까 틀림없이 딸인 줄 알았다구요. 효진이도 또 딸인 줄 알았다구요. 그래서 관심도 안 가졌고, 낳아 놓은 뒤에도 한참 있다 봤다나요. 봤는데 고추가 달려 있더라 이거예요. 그래 소리를 아! (웃음) 그래서 애기 치다꺼리하다 말고 급행으로 자기 동생한테 가서 `야! 나도 아들 낳았다' 한 거예요. (웃음. 박수)

이건 하늘의 역사입니다. 어쩌면 요런 때에, 나라의 운세를 이어받을 수 있는 장자권 복귀 사위기대의 틀이 이렇게 되어 가는지 모르겠어요. 안 그래요? 노아가정의 여덟 식구와 같은 기반 위에 3대를 중심삼고 뿌리박을 수 있는 놀음을 다 한 것이 아니냐. 세계를 중심삼고 모든 면에서, 가정적으로 보나 모든 것이 완전하게 깨끗이 그래야 되는 입장에서 탕감복귀적 조건을 쟁취했다는 결론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