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복귀역사를 통한 축복 1972년 03월 25일, 독일 에센교회 Page #260 Search Speeches

하루 속히 하늘나라를 복귀해야 할 때

(판서하심) 아담은 아벨 자리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즉, 아벨은 아담의 자리를 대신했다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벨이 가인과 하나되어야 천사장이 복귀되는 것입니다. 순서가 이렇다구요. 여기서 비로소 이것이 굴복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복귀하려고 했는데…. 이것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아담이 살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가 안 되어 가지고는 올라갈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절대 없다구요. 알겠느냐구?「예」

개인적인 가인 아벨이 있고, 가정적인 가인과 아벨이 있고, 즉 이렇게 세계적으로 있는데, 이것이 하나가 되어야 된다구요. 나 자신도 보게 되면 마음은 아벨이고, 몸뚱이는 가인이라구요. 여기서부터 세계까지 아주 두 패로 딱 갈라져 있다구요.

여러분의 나라도 야당, 여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정에도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어머니를 좋아하는 자녀, 아버지를 좋아하는 자녀, 두 패로 되어 있다구요. 공장이든가 무슨 단체라든가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때가 그렇게 돼 있어요, 안 돼 있어요?「돼 있습니다」 오른편이 민주세계요, 왼편이 공산세계라는 거예요.

우익을 백색주의라고 하고, 좌익을 적색주의라고 합니다, 이것(우익)은 안전을 말하고, 이것(좌익)은 위험을 말하는 거라구요. 싸움을 하지 않고 항복할 때는 흰 깃발을 든다구요. 그리고 붉은 색은 위험을 표시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정지 신호도 빨간 색으로 하잖아요? 위험을 말하는 것이라구요.

그런데 공산당은 적색, 빨갱이라구요. 위험한 거라구요. 공의의 하나님 앞에 자기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는 나타날 수 없는 것이 천지의 법도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요, 천지의 대주재자요. 절대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악하면 악한 정체를 드러내야 하고, 선하면 선한 정체를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탄 마귀는 위험하고 악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표시하기 위해 빨간 것을 가지고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 적십자 대신 백십자가 나와야 된다구요. 여러분은 백십자라는 말을 들어 봤어요? 우리는 백십자주의라구요. 적십자는 위험한 것입니다. 하나님도 싫어하고 다 싫어하는 거라구요. 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이렇게 보게 되면(칠판을 가리키며 설명하심), 이것이 전부 다 절반으로 갈려 있다구요. 이것을 통일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통일시켜야 개인적인 부모를 맞고, 이것을 통일시켜야 가정적인 부모를 맞게 되어 있다구요. 이것을 통일시켜야 국가적인 부모를 맞게 되어 있다구요. 그거 알겠어요?「예」

독일이 하나님이 주관하는 나라가 되려면 야당과 여당이 합하여 가지고 하나님을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영국이 하늘 부모를 모시려면 상원과 하원이 하나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로 만드는 놀음을 가인은 절대 안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천사장보다 위이니까 아벨이 가인을 굴복시켜야지, 가인이 아벨을 굴복시켜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 놀음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독일에 와서 여러분을 하나 만들기 위한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가정적으로 보더라도 세계적인 아벨 입장입니다. 세계적인 아벨이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하나 만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거 알겠느냐구?「예」

아까 말한 바와 같이 서양과 동양은 가인과 아벨의 입장이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인 서양과 동양이 하나 안 되고는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오지 않는 거라구요. 다시 말하면 아시아에 아벨적인 사람, 그러한 가정이 있으면 이것을 중심으로 가인의 입장인 서구 사람들이 전부 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우리 통일교회가 지금 그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런 면에서 볼 때, 지금 들어온 사람들이 한국의 안 믿는 사람보다는 낫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중심삼고 하나의 종족이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하나의 민족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나라를 찾는 거라구요. 아무리 민족을 만들어 놓았다 하더라도 나라를 못 찾으면 다 깨어질 수 있다구요.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가 예수님을 못 맞음으로 말미암아 다 깨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나라를 못 세우면 다 깨어지는 거라구요.

그 나라만, 그 나라의 주권만 찾는 날에는 그것이 영원한 주권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은 거기에 몇 사람이 안 남더라도 그것을 중심삼고 세계를 쳐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조국을 하루 빨리 찾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어저께도 그 얘기하고 여러번 자꾸 하는 것은 그것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빼면 모두가…. 이것 뭐 외적으로 얘기하는 바람에 상당히 돌아왔는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여러분이 이러한 내용을 알아야 되겠기에 얘기해 주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