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참된 자아를 찾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11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은 선생님 아니면 안돼

이제는 문명의 이기(利器)를 통해서 전도할 때가 왔습니다. 여러분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세계 선교는 순식간에 되는 것입니다. 3분 이내에 세계가 통하는 거예요. 안 그래요? 팩스 있지요, 팩스? 3분이 아니라 1분이면 통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무엇인가를 확실히 아는 날에는 세계는 순식간에 돌아갑니다.

이런 등등 일들을 보게 될 때, 선생님이 40년 전에 통일천하의 주역되어 이런 일들을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다 이루어서 왕권을 성립시켜야 됐는데, 이것을 모르고 쫓아냈으니 김일성이 사탄 편 재림주 부모로서 나타나게 된 거예요 그래서 50년 왕권을 지배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아벨과 가인인 공산당이 카프를 쫓아낸 것을 어머니가 가서, 문총재의 사모님이 40개 대학에 들어가서 움직이게 될 때 반대 못 한다는 거예요. 때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반대하려면 마음이 떨린다는 거예요. 옛날과 다르다는 거예요.

안기부에서도 '문총재는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온 그 사모님을 왜 똥구덩이로 처넣는 놀음을 합니까? 제발 하지 마소.' 그랬다구요. 그러나 아니야! 남북을 해방해야 돼! 남북통일은 나 아니면 안 돼! 여러분이 남북통일을 하겠다고 안간힘을 다 하고 별의별 짓을 다 했지요? 평통 독일 기지니 한총련이니 별의별 짓을 다 해 가지고 주체성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겠다고 했지만 안 됩니다. 북한에도 통하지 않고 남한에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총재는 남한의 정부, 안기부 다 반대를 못 하는 거예요. 내 앞에 반대 못 하게 돼 있습니다. 신세를 나한테 많이 졌어요. 청와대로부터 안기부와 군, 경찰까지 정보관계 부서가 문총재를 원수라고 생각했지만, 남북통일은 문총재를 빼고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그런 풍토가 다 되어 있는 거예요.

남북관계가 한참 긴박 상태에 들어가 있을 때 선생님이 세계정상회의를 해서 이것을 완화시킨 거라구요. 그 뒤에 북한에 시 엔 엔(CNN) 방송하고 엔 에이치 케이(NHK)를 데리고 들어간 것입니다. 김일성은 죽겠다며 서구사회 언론을 믿지 못하겠다고 했지만, 그러면 '나를 믿으라구.' 해서 [워싱턴 타임스] 특파원을 데리고 가서 인터뷰를 해서 전세계에 올바르게 전한 거라구요. 내가 그렇게 한 거예요. 카터가 들어갈 때 시 엔 엔(CNN)을 붙여 준 사람도 나입니다.

휴전선을 넘어올 때 전부 다 서구사회에 간판 붙여놓고 선전하는 거예요. 클린턴 행정부의 관료들은 전부 카터의 2세들이에요. 이게 내 원수였어요. 카터의 목을 내가 잘랐어요. 우리가 공산당과 가깝기 때문에 편지 연락을 여러 차례 해서 북한에 갈 수 있는 길을 내가 열었어요. 클린턴 정부가 필요하니까 보내서 갔지만, 가게 된 동기는 나였어요. 남한은 멋도 모르고 춤추고 그랬지만 말이에요. 인터뷰할 내용까지 내가 짜서 보냈어요. 이런이런 질문을 해야 된다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이에요.

그런 판도를 거쳐 가지고 다 했기 때문에, 그런 배후가 있기 때문에 베이징 대회에 김정일 비서를 통해서 명령적인 학생과 책임자를 안 보낼 수 없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런 관계를 갖고 있어요? 원수 원수끼리 그런 관계가 됐어요. 그렇게 되기까지 그 내적 사연이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겠어요? 김일성이 제일 귀중하게 여겨 온 백두산 개발에 대한 전권을 나에게 주었어요. 총무처의 인가까지 다 받았어요. 그건 누구도 모릅니다. 나 아니고는 좌우를 움직여서 북한을 올바르게 동조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업가는 너무나 잘 알아요. 이번에 김일성이 죽었는데 남한의 재벌이나 정치가 어느 누구 한 놈도 조의를 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총재는 자기의 모든 어려움을 무릅쓰고, 그런 비난을 받을 것을 알고 당당하게 나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나온 보고 내용이 그거예요. 문총재 때문에 교포 5백 명을 끌어들였다는 겁니다. 국가적으로 공식 발표하기를 조문객을 하나도 안 받겠다고 했는데, 하나를 받아들이면 문제가 되겠기 때문에 교포 5백 명을 받아들였다는 것이 오늘 아침의 보고예요. 박사장의 보고입니다. 그 은사를 백골난망이라고 나한테 전해 달라는 부탁을 해 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