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집: 통일방안과 나 1972년 09월 01일, 한국 남산성지 Page #277 Search Speeches

통일의 그날은 "땀과 희생과 복종과 순'의 길-서 벌어진다

결론을 짓자구요. 이제 우리는 통일방안을 알았습니다. 개인은 가정, 가정은…, 이렇게 쭉 가는 길을 알았습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가는 것이 아니냐? 여러분은 통일족속이 되어서 통일나라를 위해서 희생해야 됩니다. 축복받은 가정들은 전부 다 희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전부 다 싫다고 하기 때문에, 이것들이 전부 다 망하겠기 때문에, 가정의 여편네들을 뽑아 가지고 전부 다 3년 동안 투입하는 거라구요. 그래도 그들이 나가서 일을 한다고 해 가지고 밥을 굶고 허정대며 계속하고 있으니 하늘이 제거시키지 못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명령한 것은 내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일에서부터 몇백까지 호수가 있을 거라구요. 이것이 앞으로 여러분들을 심판하는 조건이 될 것이라구요. 이런 모든 것을 여러분이 알고….

문제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면 나 하나 뜻을 위해서 바치자. 죽을 자리가 있으면, 내가 먼저 가서 그것을 이루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것 외에는 통일의 방안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성공의 길은 그것밖에 없는 거예요. 나만이 이북을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입장….

그러기 위해서는 이 무가치한, 여러분은 제물을 바칠 때 찌꺼기를 바쳐요? 동네에서 성황당에 제사를 드릴 때 소를 잡더라도 흠이 있는 것을 사 와서 잡아요? 제일 좋은 암소새끼를 잡거든요. 그건 역사가 해와가 전부 다…. 그 놀음 하고 있다구요. 성황당에 제사드리는 소도 좋은 소를 골라서 해요. 그런데 그것이 희생하더라도, 죽게 되어 이제는 살 길이 없어 가지고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고 하는 것이라면, 그건 하나님도 싫어 한다는 거예요. 그건 제물이 못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당당하고 무엇이든지 능력이 있고, 무엇이든지 하더라도 해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통일교회 문선생은 어떤 면에도 소질이 있다구요. 지지리 못나 가지고 누구든지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가치가 없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힘을 써서 한 번만 치면 전부 다 쑥대밭이 될 수 있는 그런 사람, 모든 면모를 갖춘 사람이 필요한 거예요, 안 그래요? 실력을 갖추어 가지고, 안팎을 갖추어 가지고 가치 있는 것을 하늘 앞에 바쳐야 됩니다. 거기에서 비례적으로 뜻의 판도가 넓어지는 것이고, 빨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입니다.

자, 이런 등등을 알아 가지고…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수억이라는 돈을 썼다구요. 2년 동안에 20억 가까운 돈을 썼다구요. 그렇지만 통일교회를 위해서는 안 썼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썼다구요. 그렇다고 여러분이 선생님한테 돈 한푼 갖다 줬어요? 내가 벌어 가지고 썼다구요. 통일교회를 위해서 안 썼다구요. 통일교회를 위해서 쓰면 좋지 않아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는 지금 통일교회를 위해서 일하고 있지 않다구요. 여러분이 전도 나가는 것도 통일교회를 위해서 전도 나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도 나가는 것은 자기를 위한 것이요,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관이 다르다구요.

통일교회는 과정적이예요. 다리라구요. 지나간 다음에는 다 헐어 버려야 됩니다. 통일교회 간판이 뭐예요? 간판 다 필요 없다구요. 통일교회 사람이 필요하지, 통일교회 간판이 필요해요? 이런 것을 알고,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해야 돼요.

그런 관점에서 이 9월은 마사(魔邪)의 달이라고 했지요. 양력으로 7, 8, 9월은 마사의 달입니다. 일본에서도 지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구요. 어쩌면 그렇게 딱 들어맞느냐는 거예요.

이런 때에 여러분은 일치단결해 가지고 북한 땅 그 누구보다도, 공산당원 최고 회의를 추진시키는 최고 간부들보다도 더 심각한 자리에 서서 이 나라의 국운을 염려하면서 하늘을 부여안고 기도를 하고, 안팎의 모든 심정을 높은 자리에 세우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이때인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통일의 그날은 우리의 피땀과 우리의 희생과 우리의 복종과 우리의 순응의 길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고, 이제부터 그렇게 움직이면 이 나라가 살 길이 생기리라고 생각해요. 아시겠어요?「예」 자, 우리 통일의 노래 한번 하자구요. (통일의 노래 합창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