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양친 부모의 한을 풀자 1992년 11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8 Search Speeches

자녀·형제·부부·부모의 사'의 방향

예를 들면, 쌍둥이가 있다고 하자구요. 오누이 쌍둥이와 같은 아들딸로 태어난 것이 아담 해와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이성성상 그대로 나왔으니 한 보자기에서 나온 것과 같다구요. 쌍태로 태어난 오누이 쌍둥이와 같은 거예요. 그 오누이 쌍둥이가 젖을 하나씩 나누어 먹고, 서로 만지고 어머니의 젖을 먹는 사랑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전부 어머니의 품에 안겨서 사랑하는 거예요.

그러면 동생은 '오빠도 나와 같이 품겨서 사랑받는구나. ' 이렇게 생각하고, 오빠도 '나와 같이 동생을 사랑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어머니의 사랑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없으면 형제가 귀한 줄 모른다구요. 그래서 자녀의 사랑에 형제의 사랑이 합해지는 것입니다. 형제의 사랑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언제나 부모님을 통해서 하는 거예요. 동생을 사랑하게 될 때는 부모님의 사랑에 나의 사랑을 플러스시켜 가지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의 사랑은 부모가 아들딸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데 플러스해야 됩니다.

그다음에 신랑 신부의 사랑, 부부의 사랑이 있는 거예요. 부부의 사랑은 뭐냐 하면 자녀의 사랑에 형제의 사랑을 플러스한 그 위의 것입니다. 자녀들이 커 간다구요. 자꾸 커 가지고 대학교를 나오고, 이 위까지 오다 보니 '아하, 너와 내가 하나되어야 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방향이 달라짐으로 말미암아 여기서부터 상대가 벌어지는 거예요.

육적인 사랑이 이런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자녀의 사랑이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으로 가는 거예요. 그다음에 영계에서도 여기에 내려와 가지고 이 두 세계가 합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비로소 영육이 합해서 한 선에 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계입니다. 이것은 아들의 자리이고 딸의 자리인데, 이것이 아들의 사랑과 딸의 사랑을 중심삼고 이렇게 연결되는 거예요.

여기서 비로소 이중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이중이 아니예요. 여기에 와서 둘이 만나 가지고 어디로 가야 되느냐? 여기서부터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이것은 플러스인 마음이고 이것은 마이너스인 몸이에요. 몸 마음이 여기서 합해 가지고 올라가는 거라구요. 자녀에서부터 형제가 되고, 부부가 되어서 부모의 사랑까지 전부 다 올라가는 거예요. 형제의 사랑을 생각하더라도 오빠를 나보다 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빠를 사랑하는 데는 부모의 사랑을 플러스한 것 위에 자기의 사랑을 플러스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기 아들딸들이 부모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형제들끼리 더 사랑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형제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자녀들이 플러스한 사랑 위에 보태진 것입니다. 부모님이 나와 같이 사랑하는 해와니까 오빠인 아담은 해와를 사랑할 때 부모님의 사랑에 자신의 사랑을 합해 가지고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자녀의 사랑이 플러스된 것이 형제의 사랑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부부의 사랑은 뭐냐? 부부의 사랑은 부모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갈라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와서 전체를 중심삼고 부모의 사랑을 더한 것입니다. 모든 사랑을 여기에 플러스한 거라구요. 더 큰 사랑입니다. 완전히 둘로 갈라질 수 없는 위치로 커 가는 거예요. 자녀의 사랑으로부터 완성한 사랑까지 다 왔다구요. 그러니까 이 자리까지는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이라구요. 거기에서부터 부모의 사랑의 출발지까지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