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2세들이 세워야 할 전통 1992년 02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0 Search Speeches

하늘이 나와 같이 살아 있다" 체휼을 해야 돼

선생님을 보라구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병 나서 누워 본 적이 없습니다. 아홉 살 때, 그때 한 열흘 앓았나? 여덟 살 땐가?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몇 년이에요? 육십 평생 누워 본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편안하게 산 것이 아닙니다. 평생 무리하면서 살았습니다. 이제는 세 시간만 자게 되면 일어나요. 오늘도 내가 12시까지 일하고 3시에 일어났어요, 3시에. 그런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하늘이 도우사 이 어려운 탕감복귀의 길을 넘어온 것입니다. 지금 그렇잖아요? 보통사람들은 장자권 복귀의 개인 기준도 해결 못 하는데 말이에요, 부모권 복귀, 왕권 복귀, 황족권 복귀까지 논의하고 말이에요, 남북 통일하고 세계를 넘어서서…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이번에도 미국에서 피 비 에스(PBS) 방송에서 악선전을 했지만…. 그런 내용을 알면 놀라 자빠지게 되어 있지요. 어떻게 한 사람이 저런 반대를 받으면서 그런 기반을 닦을 수 있었느냐 이거예요. 그게 전부 누가 보우하사? 「하나님이 보우하사!」 하나님보다도 천운이 보우하사, 천운이. 하나님은 안 보여도 천운은 생활과 같이 느끼는 것입니다. 안 될 것 같지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생활에서 그런 체휼을 해야 돼요. 하늘이 나와 같이 살아 있다는 체휼을 해야 된다구요. 모험을 해도 걱정을 안 해요. 딱 보면 안다구요. 올바른 인간들이라면 왜 몰라요? 잡동사니 마음을 갖고 가니까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2세들,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잘 길러야 되겠다구요.

어떤 사람으로 길러 놓아야 되느냐? 어머니 아버지처럼 훌륭해야 된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데리고 다니면서 전부 다 키워 줘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보다 여러분들은 행복한 자리에 있어요. 선생님은 효진이로부터 전부 다 애기들을 직접 못 길렀어요. 내버려둔 것입니다. 요즘에 와 가지고 우리 현진이가 이야기하는데, 5년 만에 하나님의 날에 부모님을 모신다고 하면서 전부 다 노래하고…. 그런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오랜만에 모셨으니 자기들이 있는 정성을 다하겠다고, 식구들도 정성을 못 들이니 우리가 해야 되겠다고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기에 함부로 참석을 못 해요, 천승일은 빼고. 오색가지 민족 중에 한국 말을 아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 말을 배워야지요. 안 배우면 할 수 없다구요. 그래, 그런 사람들 앞에 조국에 사는 한국 사람으로서 무엇인가 보여 줘야지요. 보여 줘야지?「예!」 36가정, 72가정, 120가정이 잘못하면 윗 가정을 우습게 아는 것입니다.

자, 그런 결의를 다져야 돼요. 알겠지요? 「예!」 알겠다고 하는 사람들, 손 들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