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사탄기지 격파와 천국건설 1982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1 Search Speeches

정의의 길을 가고 의인의 길을 가" 사람은 승리하게 돼 있어

그렇기 때문에 이제 와서는 다 수수께끼 같은 말로, 흘러가는 한국의 한 사나이로서 살다 간 처량한, 지나가는 역사가 되지 않았다 이거예요.그들의 눈으로 생생히 봤어요. 싸우는 표적이 어디에 적중되고, 그 가려간 길이 어떤 길로 닦아졌느냐 하는 사실을 이제 눈을 들어 다시 살펴보게 될 때 국가의 차원, 세계에 영향권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여기에 싹터 있다는 것을 비로소 발견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니까 언론인들도 전부다….

미국 사회는 말이예요, 내가 재림주라는 얘기를 한마디도 안 했지만 말이예요, '문 아무개는 재림주니까 저렇게 하지' 이럽니다. 재림주일 것이다가 아니라 재림주나 되니까 저렇게 하지 하는 것이 이젠 상식화됐읍니다. 난 재림주인지 모른다구요. 뭣인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난 나는 잘 알지만 재림주는 모른다구요.

그러나 미국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저 사람이 저런 일을 하는 걸 보니까, 국가도 못 하고 세계 그 누구도 못 하고 공산당도 못 한 일을 전부 다 해치우고도 버젓이…. 전부 가려나가 가지고 그 일을 전부 다 종말짓는 걸 보니까 저 사람이 재림주가 아니면 저런 일을 할 수 없다고 보는 거예요. 재림주가 눈이 열 개 있나요? 코가 둘인가요? 마찬가지지요? 그렇다고 키가 8척, 10척에 가까운가요. 뭐가 다르냐? 다른 게 하나도 없다구요. 오줌싸고 똥싸고 밥 먹고 다 그런다구요. 계단을 올라갈 때 층계를 밟고 올라가고, 고층을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지요.

기독교 신자들은 허깨비 예수를 바라지요. 오게 된다면 구름타고 와가지고 말이예요, 엘리베이터도 안 타고 올라가는 주님을 어떻게 따라다니겠나?(웃음) 그 주님 따라다닐 일이 큰일이예요. 천국을 만들었다면 어떻게 천국을 소화시킬 거예요. 나는 젓가락 가지고 밥 먹는 거예요. 안 되었으면 이 자식아 하면서 후려갈기는 거예요. 저기 김주영이라는 양반도 여기 앉아 있지만, 후려갈겨도 그런 식으로는 후려갈기지 않지요. 난 내 식으로 후려갈기지. 알겠어요? 정정당당하다 이거예요. 법정에 가나 어디에 가나 정정당당합니다. 나 부끄럽지 않아요.

내가 서대문 형무소에 있을 때 일이예요. 그 사람의 이름은 안 밝히지만 말이예요, 평양에서 따르던 하나의 식구였다구요. 지금 어디 모처에서, 승천한다고 야단법석하는 교단에서 꺼떡거리고 있는데, 에이 간나 같으니라구. 여자예요. 내가 서대문 형무소에 쇠고랑을 차고 떡 가니까 길목에 서서 이단 괴수 상통을 밟아 죽인다고 새벽같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내가 아는 거예요. 척 나를 보더니 '잘 됐구만. 아직까지 철이 못 들었소?’하는 거예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오냐! 10년, 20년만 두고 보자, 이 간나야. 네가 오늘 나에게 좋은 교육을 했다. 나는 피를 토하는 자리에 가서도 전진을 명령할 수 있는, 출발을 명령할 수 있는 나다. 너는 회개할 것이다, 이놈의 간나야, 네 새끼 일족이 내 종이 안 되거들랑 내 무릎 앞에 천년 사연을 가지고 너를 원수와 같이 네 무덤을 파 버리고 네가 선조의 역적임을 토로하게 만들 것이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 사연을 잊지 않아요. 내가 졸고 피곤할 때는 '아무 때의 일을 잊을수 없잖아, 이 자식아. 나이 많아도 해야 돼. 60이 넘었지만 가야 돼. 너는 하늘 앞에 기도하고 맹세한 기준을 성취 못 하고 천상에 가면 얼굴을 못 들고 자기 체면을 세울 수 없는 불운한 한 사나이가 되는 줄 몰라, 이 자식아 ! 가야 돼' 이런다구요.

이래서 가다 피를 토하고 쓰러지면 하나님이 동정해 가지고 동정의 권고라도…. 그 한 말이 그리워 가지고 그 길을 가려고 하는 사나이의 걸음이 오늘날 문 아무개의 걸음입니다. 불쌍한 사람이예요. 고독한 사람이라구요. 아이들을 데리고 아버지 노릇도 해야 되고 남편 노릇도 해야 되지만 자는 애기를 바라보고는 눈물과 더불어 기도를 하는 겁니다.

'하나님, 내 일대에 미치지 못하거들랑 이 일을…. 배신자가 많은 이 불신의 세계에서 이 아들딸들이 다 죽고 한 아들이 남더라도…' 이렇게 나오다 보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아기들을 낳은 것 보면 전부 다 얼마나 영리한지 모르겠어요. 세 살 난 애들이 벌써 생각하는 것이 어머니 아버지를 교육할 수 있는 놀음을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정의의 길과 의인의 길을 가 가지고 망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오늘 여기 모인 통일교회 중진들, 사연이 어떻든간에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구요. 결혼을 해 가지고 애기를 낳은 이상, 강간을 당해서 결혼을 했든 어쨌든간에, 사연이 어떻든간에 이미 지나간 역사는 묻어 버려야 되는 겁니다. 악명 높은 낙인이 찍혔으면 그 집안에서 일가 문중의 팻말을 대신 세울 줄 알아야 됩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를 믿고 사는 사람이 돼서는 안 되겠다구요. 믿고 사는 사람은 통일교회의 주인이 못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지나가는 손님은 되지요. 우리는 천국을 소유하기 위한 방대한 이념을 목표로 하고 나가고 있는 겁니다 '천국건설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 나라는 내 나라야! 이 세계는 내 세계야! 저 영계는 내 영계야. 저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야! 내 아버지야 ! 거리가 없는 거예요. 나는 아무리 봐도 하나님 닮았어 ! 아무리 봐도 하나님 같은 끈질긴 성품이 나에게 있어 !'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 겁니다.

뭐 천국 가겠어? 축복받고 복받겠어? 천만에. 나 지금 고달프다구요. 내일 모레 강연을 해야 할 텐데 원고도 안 들어 봤다구요. 영어로 해야 할 텐데 말이예요. 그렇게 바쁘다구요. 그건 내가 생각 안 하지요. 외국말 잘 못해도 괜찮아요. 내 당면 과업을 실천하고 한국에서 스승으로서 해야 할 정신적인 체면을 세워 놓고 다 처리하고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런 생각 하는 겁니다.

당당하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천국은 어떠한 사나이로 말미암아?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사나이로 말미암아 이뤄집니다. 누구 앞에? 악마세계 사탄 앞에. 비굴해서는 안 됩니다. 정신적 구조가 그렇게 못 돼 가지고 어떻게 사탄세계를 격파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