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완성과 감사 1976년 10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1 Search Speeches

생각을 공적으로 해야

이제 이런 것을 알았다구요. 지금 민주세계의 사람들이 선악에 대한 관념이 혼란해지고, 공적인 것이 무엇이고, 사적인 것이 무엇이냐 하는 관념이 혼란해졌다구요. 그럼 결론을 짓자구요. 세계와 하늘과 인류의 역사와 미래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이고, 공적인 사람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결론인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렇지만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사람, 자기 욕심을 중심삼고 가는 사람은 전부 다 사탄편이요, 악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공적인 것은 뭐냐 하면, 인류 앞에 서는 거요, 하나님 앞에 서겠다는 것입니다. 사적인 것은 뭐냐 하면, 이것을 다 두고 내가 앞에 서겠다는 거예요. 이게 다르다는 거예요. 방향이 다르다구요. 사적인 사람은 인류와 하나님이 고통받는 것은 상관없이 나만이 좋겠다고 하는 것이고, 공적인 사람은 인류와 하나님이 고생하는 것을 내가 책임진다고 하는 거예요.

천국이 어떤 곳이냐? 지옥이 어떤 곳이냐? 자기를 중심삼고 하나님을 이용하고, 자기를 중심삼고 인류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지옥의 제일 밑창으로, 제일 깊은 데로 가는 것입니다. 높은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그 반대라구요. 이 거리가…. (판서하며 말씀하심) '인류의 마음과 인류의 양심은 난 몰라. 내 마음과 내 양심을 중심삼지 하나님이고 뭐고 몰라. 하나님과 인류를 전부 다 휘어잡고 내 마음대로 하겠다' 이것은 제일 깊은 데로 가는 거예요. 그 반면에 '인류를 위하고, 전체를 위해서 나는 가야 되겠다' 하는 사람은….

자, 이젠 확실히 알았지요?「예」 천국 갈 사람, 지옥 갈 사람에 대해서 확실히 알았다구요? 「예」 모르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 모르겠다는 녀석은 사람이 아니라구. 머리가 없다는 거라구.

일곱 시 반이 되니까 배가 좀 고프구만. 아침이 돼 오지요? 그러니까 오늘 아침은 10월 첫 안식일 아침인데 밥을 먹고 싶다 하는 생각이 나는 거라구요. (웃음) 영적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밥을 먹는데, 누구를 위해서 먹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라구요. '이 배는 하나님의 배요, 인류의 배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거라구요. 그러면 기성교회에서는 '아이구, 네 배가 하나님의 배라니? 그 이단이다' 그럴 거라구요. 천만에. 그 녀석이 이단이예요. (웃음) 밥을 먹을 때는 그렇게 생각해 보자구요. '야, 이 밥이 하나님의 밥이 되고, 이상적인 인류의 배에 들어간다' 할 때, 그 밥이 웃겠어요. 울겠어요? 좋아하겠어요, 슬퍼하겠어요?「좋아합니다」(웃음) 그럴 거라구요. 전부가 마찬가지예요.

내 눈은 무엇 때문에 보느냐? 나를 위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위하고 하나님의 눈을 대신해서 본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내 눈으로 예수님이 보지 못한 것까지 보겠다. 예수님보다 나은 눈이 돼야 되겠다'라고 한다고 해서 이단의 눈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의 아들딸의 눈이라고 할 수 있어요?「하나님의…」그럴 수 있어요?「예」 그리고 '하나님 눈보다 나아야지' 이런다면 하나님이 '야! 이 녀석아'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오! 내 사랑하는 아들…' 이런다는 거예요. (웃음) 여러분, 변소에 가서 앉아 가지고도 생각해야 돼요. '내가 변소에 앉아 있더라도 예수님 이상 뜻을 위해서 할 것이고, 소변을 보더라도 예수님 이상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 시간에 쉴는지 모르지만 나는 쉬지 않고 이런다' 할 때, 하나님이 '에이 이 녀석아, 왜 그런 생각 하느냐' 하면서 벌 주시겠나요? 하나님도 '그 녀석 기특하구만' 하신다는 거예요. (웃음) 하나님이 이렇게 입이 찢어지도록 웃으신다구요. (표정을 지으심. 박수)

이것을 볼 때, 하나의 일로도 천지 차이가 벌어진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이거예요. 방향 여하에 따라서 지옥이 벌어지고, 하나님까지도 굴복시킬 수 있는 놀음이 벌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만일에 미국에서 죽었다 하더라도, 내가 미국의 공동묘지에 묻혔다 하더라도 미국의 후대의 많은 젊은이들이 내 무덤을 찾아와서 통곡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래, 그게 사실이예요? 「예」 그건 인종을 초월하는 거라구요. 역사를 초월하고 문화를 초월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국가를 초월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런 의미에서 미래의 천국과 미래의 이상세계가 여기에 살아 있는 것이요. 자라고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구요. 알았다구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