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1800쌍 축복자들에게 하신 말씀 1975년 02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80 Search Speeches

자신을 위하지 않고 뜻을 위하" 가정-" 하나님도 감동한다

자! 너희 색시가 네 품에 품겨서 사랑받는 색시가 되길 바라느냐,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색시가 되기를 바라느냐?「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색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 빼앗기게? 나만 사랑해야지 대한민국이 사랑하면 어떻게 해요? 아니라구요. 대한민국이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것은 더 빛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너희 남편이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남편이 되면 좋겠나,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남편만 되면 좋겠나?「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남편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할 수 없이…. 그런 관점에서 보게 되면 그러려면, 하나님도 창조하게 될 때에 자기를 투입해 가지고 대상을 만들어 놓고야 사랑이라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으려면 대한민국에 투입해야 돼요. 투입해야 된다는 것은 원리적 논리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제부터는 더 큰 사랑의 대상, 더 큰 사랑의 가치적인 그대와 내가 되려면 할수없이 투입하는, 서로가 투입하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시켜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소신이예요. 어때요?「좋습니다」 좋아요? 얼마만큼 좋은가? 여편네보다 더 좋은가, 아니면 더 나쁜가?「좋습니다」 남편보다 더 좋은가, 나쁜가?「좋습니다」 대답은 한 사람밖에 안 하누만. (웃음) 남편보다 더 좋고 여편네보다 더 좋을 수 있는 그런 입장에 서 주기를 바라야만 참것으로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구! 할수없이 하는 것이지…. 당신이 어디 가더라도 나를 중심에다 딱 품고 나만 사랑하는 그 마음 가지고 일을 하지, 그저 날 버리지 말고…' 그건 안 된다구요. 나를 잊어버리더라도 대한민국을 나 대신 사랑하고 나 이상 생각하고 일하라고 하는 그 남편은 깍쟁이 남편이예요, 훌륭한 남편이예요?「훌륭한 남편입니다」 훌륭한 남편이예요. 그 반대 입장은 깍쟁이 남편입니다.

또 여자가 남편에게 하는 말이 '아, 나만을 사랑하고…. 아이구! 뜻도 좋지만 시집올 때에는 사랑받기 위해서 왔는데…. 아이구! 새벽같이 나가 가지고 저녁에 들어와 쿨쿨 잠만 자니 무슨 재미로 사는 거야? 더우기나 통일교회가 요런 줄 나 몰랐다구' 이런다면, 그런 줄 몰랐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이 틀린 거라구요. 통일교회 남자들은 새벽같이 나가 가지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들어오게 되면 쿨쿨 잠자는 것은 레테르 붙여 놓은 간판이예요. (웃음)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이놈의 여편네는 밤새껏, 나갈 때부터 돌아올 때까지 '아이구! 언제 돌아오느냐? 시계가 '땡' 하면 '아이구 반이 됐구만', '땡땡땡' 하면 '세 시가 됐구만! 아이구, 가라 가라. 어서 가라. 우리 낭군 돌아온다. 어서 가라' 이랬다가 '아이구. 저녁밥을 해 놓고 기다려도 안 들어오지. 아이구! 사람 봐. 뜻밖에 몰라. 뜻! 뜻'(웃음) 그래 가지고 '아홉 시가 되었구만. 밥 다 식었구만, 아이구!' 이렇게 한두 번은, 한 달쯤은 계속하지만 '아이구! 그 녀석 저녁 먹겠으면 먹고 말겠으면 말라' 이렇게 된다구요. 틀림없이 된다구요. '찬밥을 먹어도 난 모른다' 그런다구요.

그렇지만 변함이 없는 열녀가 되려면 찬밥을 천 그릇 만 그릇 데우는 한이 있더라도 아! 뜻을 위하는 우리 낭군이 돌아오실 때에 춘향이와 같이 변함없는 내 심정을 다 바칠 것이니, 늦게 들어온 늦은 그 시간을 탓하지 말고 내 정성이 못 미쳐 가지고 뜨거운 밥을 못 해주는 자신을 탓하는 이런 마음을 갖고 있거들랑 그 여자에게는 하나님도 감동할 거라구요. 늦게 가려고 떡 버티고 있더라도 '야 이 녀석아! 어서 가라구!' 괜히 마음이 왈카닥 하는 마음 병이 있다구요. 봄 바람이 불면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집이 생각나서 괜히 가고 싶은 마음이 나기 때문에 안 가려고 해도 하나님이 감동시켜 가지고 몰아내는 거예요. 그러면 남편 늦게 들어올 줄 알고 밥을 이렇게 지어 놓고 기다리는 아내가 기도하는 마음 가지고 그대의 복을 빌고 하나님의 참 뜻을 위한 남편 되기를 기다리며,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그때에 하나님이 보내 주는 그런 일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여자가 '사랑! 사랑! 시간만 대수냐? 더 가지 말라' 하면서 그저 일을 시켜도 이렇게 빼고 저렇게 뺀다면, 그 여자는 밤을 새워 가며 기다려야 된다구요. 그것들은 그저 틀림없이 그렇게 기다려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혼자 독수공방 앉아 가지고 한숨을 쉬면서 '아이구! 답답해. 아이구! 시집이 이런 줄 몰랐다' 이렇게 하더라도 '해봐라' 하고 죽겠으면 죽으라고 내버려 두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씨들은 말이예요…. 아직까지 살림살이 안 했으니 아씨지 뭐. 우리 아씨들은 말이지, 이제 그런 아름다운 마음, 얼굴과 같이 예쁘게 남편을 위하는 마음, 일편단심 다하시사, 밥이 천번 만번 식더래도 또 데워 가지고 기다릴 수 있는 그런 아씨들이 되어서 남편이 뜻을 위해서 더하라고, 늦게 돌아오더라도 탓하지 말고, 겨우 빨리 오라는 잔소리 안 하기를 이 시간 약속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할 수 있어요, 없어요?「있어요」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