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1972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62 Search Speeches

정성을 통해 -결시켜야 장구한 희망의 터전이 된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들도 그런 거예요. 전도하는 데 있어서는 상대가 있다구요. 그 상대를 대해 가지고 창조역사를 하라는 거예요, 창조역사. 알겠어요? 하나님은 인간을 짓기 위해서 먼저 천지 만물을 전부 정성들여 지어 놓은 거예요. 모든 만물을 하나 하나 정성들여 만들 때에 이상적인 인간을 만들기 위해서 모델로 만들어 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정성들여 만든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상대에 대해 가지고 정성을 들여야 돼요. 정성을 안 들이는 사람은 영원한 존재 기반을 찾을 수 없는 거예요. 이것이 원리의 가르침이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상대하고 완전히 하나되는 데서 영생이 벌어지고, 거기서 이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상은 성공이라구요. 이상은 행복입니다. 이상은 기쁨입니다. 이상을 실현하면 기쁨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에게 상대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보았을 때는 온갖 정성을 다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수택리 공장에 대해…. 누가 수택리 공장에 대해 정성들인 사람이 있어요? 아무도 없었다구요. 내가 이것을 상대해야 되는 입장에서, 만일에 여기에 정성들인 것이 열매맺히면 어쩔수없이 그것은 몰려오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정성을 들인지 14년을 맞이하면서 이 땅 전체를 살릴 수 있게 된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것은 날아오게 돼 있는 거라구요.

요즈음은 청평에 대해서 정성을 들입니다. 정성을 들여서 자기의 상대적 무대가 되게 될 때는 노라리가락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얼렁뚱땅해 가지고, 남에게 사기쳐서는 안 된다구요. 정성을 통해 가지고 연결시키면 이것은 장구한 희망의 터전이 될 수 있지만 그러지 않고는 망한다는 거예요.

더우기나 앞으로 여러분은 생각해야 된다구요, 교역자들은. 여러분은 전부 다 지금 아들딸들을 키우고 있는데, 만약 비양심적인, 양심의 가책을 받는 놀음을 해 가지고, 혹은 돈을 사기쳐 가지고, 공금을 횡령해 가지고…. 차라리 굶는 게 낫다는 거예요. 굶으면 하늘과 땅이 동정합니다. 굶는 사람은 동정 안 하는 사람이 없다구요. 원수의 자식도 굶을 때에는 먹여 주어야 사람이라는 거라구요. 죽게 된 사람을 언제나 동정해 줘야 하는 것이 인정의 원칙이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살인범이 형장에서 사형을 당하게 될 때에, 그에게 '너 마지막 소원이 뭐냐?'고 물으면서 그때만은 들어주잖아요? 그러니 슬프고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을 동정해 줘야 되는 것이라고 보는 거라구요.

그러한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여러분들은 슬픈 사람이 있으면 그 슬픈 사람을 대해 가지고 동정해 줘야 합니다. 그 동네에서 동정해 주는 사람이 없게 될 때는 '내가 해야지' 하며 동정해 주는 주인이 되어야 됩니다. 이렇게 돼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