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섭리로 본 역사적 완성기준 1971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30 Search Speeches

하늘나라 아""의 갈 길

이 민족이 세계로 연결될 수 있고 세계 기독교가 안팎으로 하나되어 가지고 이 나라와 연결될 수 있는 대표적인 국가가 되면 이 국가의 기준은 세계적인 기준이 되는 것이요, 민족적 기준이자 세계적 기준이 되는 것이요, 가정적 기준이자 세계적 기준이 되는 것이요, 개인적 기준이자 세계적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기준에서 가인의 입장에서 메시아 앞에 한 개인이 굴복하고, 가정이 굴복하고, 종족이 굴복하게 되면 종족은 복귀되는 것입니다.

가인적 가정이 복귀되면 예수의 가정은 자동적으로 나오는 거예요, 안 나오는 거예요?「나옵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된다면 예수가 신랑이 되어 가지고 뭘 하고 할 필요도 없는 거예요. 이것만 해 놓으면 되는 거라구요. 종족권이 벌어지면 얼마든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원수 품에 있는 사람들, 기독교고 무엇이고 이런 것을 모르는 이 원수 같은 녀석들을 가르쳐 주는 거라구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기독교가 당한 희생의 대가를 타고 넘는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뒤넘이쳐 가지고 세상에 없는 하늘의 운세를 여기에서부터 출발시킨 것입니다. 그러한 그 뜻을 대하는 주체 앞에 상대적으로 끌려가 심정에 불을 붙여 가지고 가정에서 반대하든 말든, 칼침을 맞고 채이고 찢기고 밟히고, 눈물 콧물 흘리면서 병신 짜박지 신세가 되어 가지고도 '흥흥' 콧노래를 부르며 나온 것입니다. 웃음으로써 소망의 마음을 가지고 가야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도 그랬습니까? 여러분은 욕을 먹어도 철 모르고 먹었지요? 철 모를 때 욕을 먹은 것은 먹으나마나입니다. (웃음) 철 들었을 때 욕을 먹으면 뼈에 사무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철없을 때에는 억울했던 일도 다 잊어버리지요? 그렇지요?「예」 여러분에게 뼈에 사무친 원한이 없습니까?「없습니다」 그러니 철이 없었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원한에 사무쳐 있습니다. 마음속에 묻혀 있는 그 한들을 어느 한때 해방시키기 위하여, 그날을 맞이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내 성격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그러나 참는 거예요. 한번 행동을 잘못했다가는 천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성격을 누르고 참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할 수 있는 자리에 서더라도 못 하는 것이 있으므로 못 할 가능성이 있는 자리에는 함부로 서지 않아야겠다 하면서 살아가는 거예요. 있으면서도 없는 듯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입이 있어도 없는 것처럼, 눈이 있어도 죽은 눈처럼, 귀가 있어도 죽은 사람의 귀처럼 다 죽이고 사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사는 것입니다. 산 목숨을 갖고도 죽은 목숨처럼 생각하고 죽음길을 자진해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그래요?

이 밥을 먹는다고 해서 편한 것이 아니요, 좋은 자리에 눕는다고 해서 편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 나라를 빼앗기고 자기 이웃을 희생시키는 주권자의 입장에서 그 밥이 맛있고 그 자리가 편해요? 그것은 자신의 주권을 노린, 더 유린하기 위한 제물적 주권입니다. 그것을 자신에게 제물로 부여해준 것은 그 일족과 국가를 치고 나가게 하기 위한 사탄의 간접적인 작전인 것을 알게 될 때에 분개심을 갖고 침을 뱉고 가야 할 것이 하늘나라 아들딸이 갈 길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