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섭리의 내일과 나 1976년 09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4 Search Speeches

워싱턴대회" 미국-서의 3년노정을 승리로 결실한 대회

금번의 워싱턴 대회가 대성황을 이룬 데 대해서 진심으로 먼저는 하늘 앞에 감사하고 여러분 앞에 감사합니다. 먼저는 하늘 앞에 감사하고, 그다음에 여러분 앞에 감사하고, 그때에 참석했던 미국 시민 앞에 감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워싱턴 대회를 중심삼고 우리 통일교회와 내 자신이 미국에 와서 그동안 3년 반, 한 4년간에 걸쳐서 했던 싸움이 일단락을 봤다 하는 것을 여기서 선포합니다. (환호. 박수)

내가 1972년 12월 18일, 워싱턴에 착륙하면서 그때 생각하던 것이…. 누구도 알지 못할 3차 7년노정에 있어서 어떻게 싸움을 하여 이 나라 미국을 기반으로 해서, 민주세계를 대표한 이 미국 땅에서 옛날 예수님이 로마에서 싸우지 못한 것을 승리로 결과 맺을까 하는 근심을 안고 도착했었는데, 그때의 생각이 지금 새롭습니다.

그간 미국 전언론기관과 미국 국민이 우리 통일교회와 나에 대해서 반발을 했지만, 그 반발하는 가운데를 뚫고 나오면서 오늘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이런 대회까지 치렀다는 사실은, 이것은 우리 통일교회 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증거를 여실히 보여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맨 처음에 미국의 전체 식구를 전부 다 규합하고 동서에 있는 식구들을 규합해 가지고 72명을 중심삼고 국제기동대를 편성해 가지고, 전미국을 순회하면서, 매디슨 스퀘어 가든 대회에서부터 양키 스타디움 대회와 이 워싱턴 대회까지 한다는 것을 암암리에 얘기할 때는 그 누구도 믿을수 없는 말로 느꼈던 것입니다. 우선 통일교회 교인들이 믿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미국 시민이, 일반 대중이 믿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놀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언론기관이라든가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거 뭐 아시아에서 한 사람이 와 가지고, 미국을 알지 못하는 사나이가 나타나 가지고 며칠 그러다가 말 것이다' 하며 아주 도외시하기를 그 이상 할 수 없게 했어요. 그러나 그들이 보는 것은 평면적인 관이었고 내가 보는 것은 입체적인 관이었습니다.

횡적으로 보는 전체의 힘보다도 종적으로 보는 전체의 힘이 언제나 강해야 된다는 신념을 선생님만이 갖고 나왔다는 거예요. 여기서 (도표를 그리면서 말씀하심) 종선을 그어 가지고…. 이런 놀음입니다. 여기에서 아무리 공격을 하더라도 이게 구부러지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됩니다. 이건 이렇게 올라갈 적마다 여기는 반드시 공격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아무리 공격하더라도 여기서 구부러질 수 없다는 거예요. 언제나 요것. 직선을 어떻게 취하느냐 하는 것이 선생님이 지금까지 갖고 나온 태도였습니다.

여러분들이 모르는 내적인 치열한 싸움을 하면서, 저러한 중심 포인트를 유지하면서 횡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쳐 나가느냐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3년 여의 싸움이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기억해 주길 바래요. 워싱턴 대회까지는 격전이 벌어져야 된다 이거예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중심삼고 비로소 미국 국민들이 놀라서 '아이쿠, 레버런 문이 이렇구나' 했지요. 그 전날 우리가 뱅퀴트(banquet;연회)를 할 때에 CBS의 편집부 부책임자가 와 가지고 나에게 '레버런 문, 자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내가 '자신 있다'고 대답하니 '야? 해 가지고, 워싱턴 포스트라든가 뉴욕 타임즈 등이 수수께끼의 사건으로 보고 사람을 어떻게 채우느냐 하며 이상스러운 눈초리로 보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아요.

그들 생각이 그럴 거예요. 우리 미국의 언론기관에서 실시한 지금까지의 모든 조사를 통해 볼 때, 첨단을 걷고 있는 언론기관에서 볼 때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자신 있다고 하는 걸 보니 세상에 수수께끼 같지만 그것이 아주 새롭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너희들 보는 눈은 너희들 보는 눈이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하늘은 너희들이 모든 컴퓨터에서 낸 데이타 이상을 격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자신했던 거예요.

그래서 상상을 초월하는, 의외의 참 파격적인 승리를 거두어 가지고 그때부터 여론의 초점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단체가 강력한 단체다. 레버런 문이 문제의 사나이다' 하며 여론이 총공격을 하고 집중사격을 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거기에 닉슨 지지 문제라든가 하는 것까지 겸해 가지고 안팎으로 그저 레버런 문을 미워해도 뭐 진짜 미워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다 그렇게 된 거예요. 그러면서 이 3년 동안에 레버런 문이 세계적으로 소문이 났던 거예요. 미국의 전국민이 알아야 되고 자유세계의 국민 전체에게 3년 동안에 알려 줘야 할 책임이 있었던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