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학사교회의 역할 1988년 08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03 Search Speeches

마음은 종적 몸은 횡적

이번에 43년이 지난 8월을 중심삼고 내가 사랑의 얘기를 4개월 전부터 120일 전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8월 20일 때까지 겨냥을 해 가지고 얘기하는 겁니다. 근본의 사랑의 통일적인 기원이 어떻게 된다는 것, 하나님의 사랑이 종적이냐 횡적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그런 거 다 처음 듣지요? 원리 책에는 없다구요. 우리 양심이 종적인 무엇이냐? 왜 이렇게 되어야 되느냐? 횡적인 것은 왜 이렇게 되느냐? 그것을 대도 앞에 맞추려니 맞출 수 있는 90각도를 언제든지 갖다 맞춰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은 종적인 내 인격을 대표하는 영인체입니다. 몸뚱이는 횡적인 세계입니다. 그래서 몸뚱이는 세계의 것을 원하고 마음은 넓고 높은 것을 원해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바르다구요. 마음은 본래부터 바르게 되어 있어요. 종적 기준을 중심삼고…. 횡적 기준은 종적에 의해 생겼기 때문에 횡적 존재가 생겨났다 할 때는 수직은 벌써 있었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바르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이 서서 다니는 겁니다.

그래, 사람의 양심이 어떠냐 하면 양심이 이렇게 딱 바르다구요. 양심이 어디로 돌아 들어오느냐 하면, 딱 붙는 걸 보게 되면 어디 가서 합치느냐? 생식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나…. 남자가 왜 그게 볼록이 돼요? 여자들도 전부 다 볼록해지는 겁니다. 그것이 산맥이 끊어지는 것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명당 자리는 그렇게 되어야 된다구요. 뭐 좌청룡 우백호라는 말도 다 그렇게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줄을 통해 가지고,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연결되어 가지고 사랑의 생식기와 더불어 수직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양심의 사랑은 수직이 되어 있고 참된 수직의 몸뚱이가 세계를 위해 가야 되는데 참된 사랑으로 세계와 연결시킬 수 있는 참된 인간성이 되었을 때는 사랑은 그 안에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동적으로 통하는 겁니다. 양심적이라는 것은 `너는 하나님의 사랑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하는 말입니다. 양심적이냐고 묻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그런 기본이 다 맞게끔 되어 있습니다. 동서남북으로 이것을 맞추는 데 있어서 전부 다 그와 같이 맞추는 겁니다. 어디든지 맞추면 맞아떨어질 수 있는 것은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의 각도를 중심삼고 연결된 수직, 종적인 90각도는 어디나 맞아요. 동에도 맞고 서에도 맞는 겁니다.

이렇기 때문에 그런 원리에서 지상천국에서 각도를 맞추어 살던 사람은 천상세계도 마찬가지의 사랑의 도리에 각도를 맞추는 겁니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이나,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 좋아하는 것이나 여러분, 나라님이 좋아하는 것이나, 세계의 대통령으로 오시는 주님이 좋아하는 것이나 다 마찬가지의 각도입니다. 이 각도에 따라서 개성진리체가 벌어지는 겁니다. 개성, 인격 완성을 중심삼은 진리체….

그렇기 때문에 교역자가 힘든 겁니다. 사방 운세를 이어받기 위해서는 제일 낮은 자리에서 천년사를 넘고 나서, 그 천년사를 넘고 나서 새로운 희망의 소식을 아버지 앞에 보고할 수 있는 내 스스로를 찾아야 됩니다. 그 스스로를 찾는 것이 뭐냐 하면 눈물의 골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눈물의 골짜기를 찾아가야 합니다. 피의 골짜기입니다. 피 흘리는 길을 가야 됩니다. 내 뼈살이 녹아나는 그런 고문의 길을 가야 되고 십자가의 길을 가야 됩니다. 감옥과 연결되는 겁니다. 죽음과 연결될 수 있는 길을 가야 하는 겁니다. 그 세계까지 가서도 사랑을 남기고 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어저께도 빌이라는 사람이 댄버리 감옥에 있던 사람인데 댄버리 출옥기념일이라고 와서 인사한 모양인데, 그가 선생님을 못 잊어요. (녹음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