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집: 가치적인 결실체가 되어 달라 1962년 10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9 Search Speeches

부모와 형제를 찾아야

그러기 위해서는 좌우, 즉 형제를 찾아야 합니다. 둘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부모를 모시지 못하고, 부모가 하나 되지 못하면 하늘땅이 하나 되지 못합니다.

타락은 동생을 죽음의 길로 집어넣고 나는 살 길로 가겠다고 한 데서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면에서 볼 때 형제 둘 다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벨적인 존재로서 가인을 감복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슬기로운 투쟁으로 좌우를 수습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부모가 자랑할 수 있는 형제가 되어야 합니다. 형제를 대신 보여 줄 수 있어야 형제의 길을 출발할 수 있습니다. 나를 중심삼고 구형(球形)으로 움직여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에 서야 본연의 기준에 서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하 전후 좌우를 움직여 하늘땅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오시는 주님은 참형님으로서 동생의 고생을 대신 지겠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하늘적인 가인의 입장에서 동생의 어려움과 고통을 내 것으로 하고 축복은 동생의 것으로 하겠다는 형님의 입장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또한, 부부의 심정,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오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메시아이니 모든 것을 그분과 의논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비로소 사탄의 침범을 받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그렇나 존재가 되어 부족함이 없는 `나'가 되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