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지도자의 갈 길 1971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58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제일 좋아 하" 사람

이런 원칙을 놓고 가만히 보면 말이요, 선생님이 대관절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고 싶을 것입니다. 알아야 된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사람이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알았느냐, 몰랐느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에게도 제일 가까운 사람이 있어야지요. 그렇잖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사람을 좋아하실까요. 나빠하실까요? 하나님도 좋은 사람은 좋아하시고 나쁜 사람은 싫어하십니다. 그렇다구요. 그러므로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나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이걸 가릴 줄 알아야 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여러분들이 근본을 바로 알고 자세를 바로잡아 가지고 일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알았느냐 몰랐느냐 할 때, 알았다면 문제는 참 쉽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압니까? 알아요, 몰라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아는 사람 손들어 봐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몰라요?「압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아나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나요? 믿는 사람이 있고, 아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냥 믿는 사람이 있다구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그저 믿자' 해 가지고 믿고 아는 사람이 있고, 알고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종류가 있어요. 믿어서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과 있는 것을 알고 믿는 사람, 두 종류가 있다구요. 여기, 하나님이 계시는 줄 아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됩니까? '나는 하나님이 계시는 줄을 안다. 틀림없이 안다' 할 수 있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런 사람은 만사형통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줄 알았으니, 하나님 앞에 복 받는 길로 달려가면 됩니다. 그렇잖아요? 하나님이 계시는 줄을 알았으면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면 복받는 거지요? 그렇잖아요?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면 화받아요, 복받아요?「복받습니다」 복받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걸 좋아하시느냐?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입니다. 하나님은 틀림없이 우주의 주인인데, 그 주인이 무엇을 제일 좋아하느냐? 이것만 알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제일 좋아하실까요? 떡을 좋아하실까요, 무슨 과일을 좋아하실까요? 무엇을 제일 좋아하실까요? 대답해 보라구요. 하나님은 어떤 것을 좋아하시느냐면 선한 것을 좋아하십니다. 선한 사람이 되면 좋아하시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하나님은 선한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선한 사람은 다 좋아합니다. 아들이든 백성이든 세계 사람이든 좋아하긴 다 좋아한다구요.

그러면 이런 입장에서 누구를 제일 좋아하시느냐?「선생님을 제일 좋아합니다」 에라, 이녀석. (웃음) 선생님을 제일 좋아하는지 알 게 뭐야? 좋아하고 나빠하는 것이 그냥 되나?「하나님을 위해서 제일 고생하고, 제일 일을 많이 하고, 선을 위해 제일 희생하고…」 그래, 그래, 그런 것도 맞습니다. 다 맞아요. (웃음)

하나님은 말예요, 좋아하긴 다 좋아합니다. 그러나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역사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이 수천년 동안 수고한 것은 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시대 시대에 동원되었던 수천 사람의 책임자들을 좋아하기는 다 좋아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인간으로서 완성한 자리에 선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이 '너는 내가 찾던 아들이요, 너를 보고는 내가 좋지 않은 것이 없다. 그야말로 너는 내 뼈 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다. 영원히 영원히 나눠질 수 없고, 나눠질 생각조차 못 한다'고 할 수 있는 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한 사람을 찾았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손톱까지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뺄 것이 없어요.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의 단추 하나가 떨어지면 그걸 잘 떨어졌다고 하면서 집어던지나요? (웃음)(녹음 잠시 끊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