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집: 한국통일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4 Search Speeches

처자가 얼마나 귀한가 하" 것을 알아야

여러분들이 붙들고 있는 그 아내가, 여러분들이 앞으로 맞는 처자가 얼마나 귀한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통일세계의 문화의 곡절의 고개를 넘고 싶어! 넘고 싶어! 넘기고 싶어!' 하던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땅의 인류로서 하나님을 찾아 가지고 효자의 도리를 찾아가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넘고 싶어! 넘기고 싶어!' 하면서 소원하던 그 한때가 왔는데, 그게 얼마나 소중한 거예요.

하나님이 보고 잊을 수 없고, 하나님이 보고 안 안을 수 없고, 책임 안 질 수 없는 그런 환경이 벌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축복의 자리에 나갔다가 망국지종으로 무책임하게 파탄시키는 사람들은 앞으로 어차로 전부 찢어 죽여도 그 죄를 피할 수 없는 무서움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놀음놀이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일생 동안 목숨을 내놓고 이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해방 후에 우리 어머니 모실 때까지 얼마나 걸렸어요? 14년의 세월을 투쟁해 가지고 남자로서 갖추고 여자를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서 사탄 앞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결혼을 못 하는 운명에서 피어린 투쟁역사에 누더기 보따리를…. 비단옷을 못 입어 봤어요. `사탄세계의 피가 잠겨 있기에, 역사시대의 피가 잠겨 있기에 나 자신은 누더기 옷에 피는 좀 묻혔지만 새옷을 입고 핏자국을 남길 수 없어!' 이런 철학을 가지고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생활을 거쳐 한 날을 해원성사했듯이, 만국해방을 중심삼고 하나의 기수로서 보무도 당당케 승리적 해방자로서 자기의 본국에 입성할 수 있는 그날을 바라보면서 지금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전장(戰場)의 장군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아직까지 그 전쟁이 끝나지 않았어요.

그런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갖고 싶거들랑 우선 하나님에 앞서 선생님을 가져라 이거예요. 내 선생님으로 찾겠다고 해야 됩니다. 선생님의 생애의 생활철학을 내 철학으로 하여 나는 그 이상 하겠다고 해야 됩니다. `선생님이 43년 했으면 난 나면서부터 일생 동안 하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래야 됩니다. 선생님은 나면서부터 싸움을 못 했어요. 준비하는 기간이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