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집: 전통·교육·실천을 통한 통반격파 1992년 06월 0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2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구도의 원칙은 세계를 구하" 것

애국자는 나라를 사랑한 사람입니다. 또, 성인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인들이 어떻게 해서 세계적 판도를 확대했겠어요? 성인들은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서 일신(一身)을 완전히 희생한 사람들입니다. 그걸 위해 욕을 먹고 쫓기고 숱한 십자가를 지고 그랬기 때문에, 세계와 인류가 남아 있는 한, 그 사람이 바라는 소원은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의 도리를 중심삼고 세계로 확장시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신을 중심삼고 연결시킨 것이 종교권입니다. 성인으로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었어요? 막연하나마 항상 하나님을 섬겼던 것입니다.

공자도 인격적인 신은 잘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공자가 말하기를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니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천(天)이 뭐냐 하면, 두 사람(二人)입니다. `하늘 천(天)' 자는 두 사람을 나타내는데, 그 두 사람을 횡적으로 보면 이성성상이요, 종적으로 보면 하나님과 인간입니다. 그것을 합하면 모든 것이 합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나 오늘날 50억 인류를 중심삼고 볼 때에, 자기 가정이 애국자 가정이 되었느냐 이거예요. 혹은 자기 종족을 사랑하는 기준에 있어서 어느 급에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이 이 이상 올라왔느냐 어떠냐를 생각해야 됩니다. 지금 여러분 가정이 서 있는 급이 어디예요? 그 수평선을 넘어와 있어요? 선생님은 언제나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자기 식구들은 못 끌지만 식구가 달린 그 안테나는 올라와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 끌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를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워싱턴 타임스 창간 10주년 행사 때도 이야기했지만, 한 달에 7백50만 불씩, 8백만 불 가까운 돈을 매달 투입해 줬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박보희, 처음에 돈 걱정했어? 「예.」 그렇게 한 것은 내가 살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세계를 살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도의 원칙은 세계를 살리는 것입니다. 그 길을 보호해야 되고, 그 길을 전해야 되고, 그것을 이루어서 만들어야 돼요. 그래서 그것을 가치적인 내용에 있어서 누구도 점령하지 못한 주인의 자리에 연결시키고, 그 주인과 하나님을 부자 관계로 연결시켜서 영원 소유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 재림사상 아니예요? 이렇게 함으로써 어느 누가 겁탈할 수 없는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면 영원히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사랑이 필요하다구요. 자기 소유권을 영원히 결정하는 데 있어서 참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죽어서 영계에 가 보라구요. 영계에 가서 `너 살아 있을 때 뭘 했느냐?' 하고 물으면 `밥 먹고 살았습니다.' 그럴 거예요? 축복받은 아들딸이 어떤 아들딸이에요? 그 아들딸은 아담 해와와 마찬가지입니다. 아담 해와가 따먹지 말라는 법조문에 걸려 나가자빠졌듯이, 누구든지 제시한 모든 내용을 실천 못 하면 전부 다 날아가는 것입니다. 사탄의 밥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