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대모님이 걸어오신 길 1991년 11월 10일, 한국 파주원전 Page #223 Search Speeches

환고향을 통한 입적시대

그래서 바다 문제도 그래요, 바다. 바다에 가 가지고…. 더구나 금년에는 4월달부터 여기 올 때까지 매일같이 다섯시 반에 나가서 열한 시가 돼야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 얼굴이 홀쪽해졌지요? 허리띠 구멍이 두 개 반이나 줄었어요. 거 우리 어머니는 참 좋아하지요. `아이구, 날씬해졌다!' (웃음) 왜 그래야 되느냐? 바다에서 죽은 모든 영인들이 영계에서나마 선생님이 가는 데 있어서 자기들이 길을 안내해 주고, 전부 다 감사하고 바다의 왕이라고 칭송해 줘야 된다구요. 그래야 고개를 다 넘어가는 것입니다. 탕감길이 그래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한치도 용서가 없습니다.

따라다니는 사람이야 모르지요. `선생님은 칠십이 넘어 가지고 왜 저렇게 고달프게 사나?' 하지만, 칠십이 문제가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못하면 저나라에 가서 천년만년 세월이 돌고, 돌고, 돌아서 소용돌이 돼 들어가 가지고 나갈 길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땅에서 전부 다 풀고 가야 된다구요. 그것을 이제는 다 풀었어요.

선생님이 한 거 보라구요. 7월 초하루 날 말이지, `전부 종족적 메시아 등록해라' 했는데 등록들 했어요? 「예」 손 들어 봐요. 그런데 왜 여기 다 와 있어요? 왜 와 있어, 가야지? 더욱이나 간부들은 말이에요, 간부들은 전부 다 들이 쫓아내야 돼요. 이북에서 나온 사람들은 서울이 좋으면 서울에서 하고, 자기 좋은 데로 책정할 수 있다구요. 이북 사람은 복받은 거지요. 서울에 있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지, 뭐.

7월 초하루 날 선생님이 말한 것이 뭐냐? 완전 해방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전권을 발표해 버린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뿐만 아니라 신앙계를 향해 영원한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한 축복을 선포해 버린 거예요. 아담 해와를 축복했지만 전부 다 책임분담 못 하고, 사랑 이상을 이루지 못하고 전부 다 깨져 나갔거든요. 지금 선생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3대 축복 사랑을 다시 재기시켜 가지고 영원 축복을 선포한다는 건 뭐냐 하면, 이제 인류세계에 있어서의 탕감권을 인간들이 다 벗어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부모님을 완전히 알고 자기 부모 이상, 모든 생명보다도, 무엇보다 귀하게 여겨 가지고 완전히 하나되어 절대 믿고 따라가게 되면 쑥 넘어간다구요. 자기의 사된 것이 있을 때는 건너 버려요. 이것은 그 나라의 수평선 이하에 들어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사적인 출세야욕이라든가, 그런 것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그런 때라구요. 일대 청산과 더불어 새로운 출발의 기수, 독립군을 필요로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나라를 세우는 독립군, 독립군을 중심삼고 이 세계를 하나 만들어 가지고 자기 영토를 찾아야 돼요. 독립군이 영토를 찾아야지요? 이 세계가 우리 영토예요! 우리 영토라는 거예요. 전부 다 환고향해 가지고 독립군과 같이 자기 고향의 조상이 되어 그 땅들을 전부 다 우리 판도, 우리 국토로서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독립군이 승리한 후에 천국 조직 편성으로 들어간다구요. 그 입적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입적하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앞으로 환고향한 날짜가 문제 되는 거예요. 부처끼리, 아담가정을 중심삼고 타락했으니 환고향도 가정을 중심삼고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가정 위주입니다. 가정을 위주로 해서, 그 어머니 아버지가 들어갔으면 그 자식들은 그냥 따라 들어가면 된다구요. 환고향이 필요 없다구요. 알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환고향 시대에 왔기 때문에 개인적 환고향도 환고향이지만 국가적으로 환고향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