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집: 신년의 우리의 자세 1987년 01월 04일, 미국 Page #93 Search Speeches

신년도의 통일교회 '어" 섭리적 과정을 '심삼고 제시되-다

그러면, 1987년을 중심삼은 신년도의 우리 통일교회 표어가 '조국통일'이예요. 이 '조국통일'을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돼요. 그 표어가 세계적이다, 천주적이다 할 때는 문제가 큰 거라구요. 이 길을 타개해 가는 공식적 연결을 우리들은 쉽게 표시하는데, 개인은 가정을 극복해야 되고, 가정은 종족을, 종족은 민족을, 민족은 국가를, 국가는 세계를, 세계는 천주를 극복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통일교회가 가는 공식적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이와 같은 섭리적 과정의 사실을 중심삼고 제시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것이예요.

개인완성과 가정완성, 이것이 지금 하나의 팀과 마찬가지예요. 개인이 완성하려면 몸 마음의 싸움을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적인 기준에 있어서 몸과 마음의 싸움을 극복해서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야 외적 환경의 가정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의 싸움에 정비례해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그리고 가정적 기준에서 종족으로 나아가려면, 물론 가정적 어려운 모든 것을 극복하여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종족권 내에 못 나가는 것입니다. 또, 종족권 내에서 종족적인 모든 것이 통일되지 않고는 민족권으로 못 나갑니다.

그러면 금년 표어가 국가적 기준이냐 세계적 기준이냐 이거예요. 여기에 있어서는 문제가 되는 내적인 미국 국민성과 나라를 수습하고 나서야 세계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나라에 대한 모든 고통을 극복하고 나서야 세계의 환경을 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는 것이 공식노정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이 세계적인 것을 넘어서 천주적(天宙的)이다 할 때는 이 지상의 모든 문제를 극복해야 돼요. 지상의 지역문제로부터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나서야 천상세계(天上世界)의 문제를 환경적으로 소화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들어갑니다. 이런 공식적 노정이 돼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이러한 과정을 중심삼고 볼 때, 오늘 제목이 신년(新年)에 대한 자세인데, 자기들의 자세에 있어서 여러분은 자세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 자신도 이와 같은 역사발전과정의 공식법도를 떠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커 가면 커 갈수록 자기를 중심삼은 편하고 상대적 편이 언제나 화합이 아닌 대립적인 관계를 갖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여기에서 문제는 내적인 편은 하늘의 접선(接線)이고, 외적인 편은 사탄의 접선이라는 거예요. 다르다 이거예요.

우리 통일교회를 두고 보면, 통일교회는 전세계를 대표하는 하나의 핵심적인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사상은 뭐냐? 한 종족과 한 국가의 영역을 넘어서라는 거예요. 국경을 넘어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넘어서는 데 있어서는 이것이 문제라구요. 여러분이 얼핏 생각해보면 자기가 미국 사람으로서 일한다고 하지, 하늘의 백성으로서 일한다는 관념이 더 강해요? 또 그리고, 원리의 주류사상의 입장에 서 가지고 언제나 일한다고 생각해요? 그저 보편적인 일개 미국 사람으로 일한다고 생각하지요.

원리원칙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것을 해 나가는 것 같지만 상식을 중심삼고…. 보편화된 교육으로부터 사회의 습관이나 상식을 중심삼고 비판을 하지, 원리적 기준을 중심삼고 전부 다 비판하는 자기 자신이 돼 있어요?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에서 내가 한 발짝이라도 활동하는 것은 사탄세계를 점령하고 하늘의 소유권 확대를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내가 활동하지, 그렇지 않고는 활동한다는 관념이 없다구요. 활동할 때는 그저 상부로부터 지시 명령을 받았으니 활동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