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통일의 조수 1989년 10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9 Search Speeches

통신망을 통한 섭리

자, 이렇게 볼 때, 내가 종교 지도자요, 산업 지도자요, 정치 지도자요? 이름은 다 갖고 있어요. 미국의 공화당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는 전부 내 손에 달려 있어요. 이런 말 하면 시 아이 에이(CIA)가 `아이고, 미국을 어떻게 보고서…' 할 겁니다. 그렇지만 당장에 보고해 보라구. `그 말이 옳습니다' 하지.

그러니까 한국도 무슨 통 무슨 통 하지만 내 말 안 듣고는 다 망하는 거예요. 내 말 안 들으면 망하는 거예요. 전대통령이 내 말만 들었어도 세계적 대통령이 됐지. 통일교회 잡아치우려고 얼마나 핀셋으로 뽑아 가지고 이랬어요. 암만 뽑아도 내 뿌리는 못 뽑아요. 뿌리가 너무 기니까. (웃음) 이게 눌러 놔도 살아나거든요. 형무소에 갖다 놔도 죽지 않고, 별의별 데 갖다 놔도 죽지 않는 거예요. 기성교회에서 40년 동안 나 죽으라고 기도한 사람이 많지만, 나는 아직까지 청년이예요. 지금부터 시작이예요, 시작. (박수)

질기다면 나 이상 질긴 사람이 없어요. 역사적 사연을 말하라면 나 이상 사연을 말할 사람이 없어요. 하나님의 복귀섭리를 풀어 드리게 된다면 비운의 역사가, 눈물을 흘리고 회개할 수 있는 구렁텅이가 다 펴지는 거예요. 그런 문총재한테 한 40일 동안 케이 비 에스(KBS) 마이크를 준다면 그 마이크를 내가 쥐고 교육하게 될 때 대한민국 사람 어디로 갈 데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서 언론을 중심삼고….

세계는 아까 말한 대로 10분 생활권 내로 움직이는 시대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것을 장악하기 위해서 워싱턴에 지금 미디어센터를 만 2천 몇 평인가? 「만 4천 평입니다」 만 4천 평. 만 4천 평이면 우리 성화신학교의 3배가 넘어요, 3배. 성화신학교의 큰 석조 빌딩 있지요? 그 미디어센터(media center)가 뭐냐 하면 말이예요, 방송국을 많이 갖다 쌓아 놓는 주식회사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알겠어요? 「예」 KBS 같은 방송국 몇백 개가 들어간다 이거예요. 우리 성화신학교를 120교실을 잡으면 말이예요, 몇백 개 들어가지요. 3배가 되니까. 그렇기 때문에 플러그만 하나 끼우게 되면 소련 모스크바에서 째까닥 나오고, 세계가 다 통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뭐냐 하면 전자통신사예요. 문자 통신사 시대는 지나갔다구요. 전자통신사. 그건 뭐냐 하면 15분 이내에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전부…. [워싱턴 타임즈]는 제일의 비밀정보가 첫번으로 들어오는 곳이예요, 전세계에서. 소련을 저렇게 만들고 소련의 위성국가를 그렇게 만든 데도 [워싱턴 타임즈]의 공이 크다구요. 소련의 외교정책을 전부 다 분석해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된다 해 가지고 풀어 나온 것입니다. 세계가 괜히 돌아가는 게 아니라구요.

그래서 전자통신사를 하는 거예요.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 가지고 째까닥 하면…. 여기 KBS만 해도 몇 시간 걸려야 된다구요. 그런 것을 10분 이내에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런 준비를 하고 있다구요. 지금 이 프레스 클럽(press club)의 회원이 세계에 한 6천 명 정도 있는데, 그 프레스 클럽을 중심삼고 취재한 모든 기사 내용을 각국에 위성을 통해 띄워 보내는 방송국의 주인이 누구냐 하면 나예요. 한국정부에서는 몰랐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게 뭐야, 촌놈들이.

그러면서 내가 제일 못난 놀음을 하고 다녀요, 못난 놀음. 요즘에는 양복이나 입고 다니지. 오늘은 양복이나 입고 나왔다구요. 고무신도 거꾸로 신고 말이예요, 딱 노동판에 다니는 거지 사촌같이 해 가지고 척 다니는 거예요. `저거 문선생 같애!' 그래요, 사실 문선생인데. 문선생이 그렇게 입고 다닐 리가 없거든요. `저거 문선생 같아' 이래 가지고 따라와 보면…. 그러고 다닌 거예요. 그게 멋있는 거예요 .

누구 내 차 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줄께. (웃음) 그거 주는 데는 차가 모시고 다니는 주인만큼의 태도와 마음을 갖고 탈 수 있는 자격이 있느냐, 그게 문제 되는 거예요. (웃음) 그렇지 않으면 차가 참소하는 거예요. 남들은 꼬임다리 하고 `나 봐라' 하지만, 나는 사이렌을 불며 갈 때도 `아이고 죽었소. 용서하소, 하나님' 이러고 다니지 고개 들고 다니지 않는다구요. 바쁘니까. 너희들보다 바쁘니까 좀 치워라 이거예요.

「알래스카 구경시켜 주신다고…」 뭣이? 엄마, 뭐라고 하는지 통역하라구. (웃음) 내가 한국 사람인데 한국 말 잘 모르겠구만. 「알래스카에 데리고 간다 그랬대요」 응, 알래스카는 몰랐을까의 반대야. (웃음) 알았습니다. 데리고 가지. 「아버님 거짓말 안 하시죠?」 안 하는데, 데려갔다가 전부 다 바다에 들어가 가지고 헤엄치는데 죽지 않을 자신 있나 이거예요. 「구경만 하지요, 뭐」 알래스카에 구경만 하러 가나. 알래스카에 고기 잡으러 가는 거지. (웃음) 데리고 갈께. 데리고 갈께. 정 가고 싶으면 당장 여기 나와 서 보라구. 나와 서 봐. 가고 싶은 사람 나와 서 봐요, 어디. 배짱 좋은가 보고 얼굴 좀 보게. (웃음) 뭐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서 뭘 그래? 「나가지요」 (웃음)

보라구요. 동네에서 잘난 처녀는 시집간다는 소문 안 내고 가는 거예요. 노처녀가 언제나 소문 내고 그러는 거예요. 소문은 났지만 매번 시집 못 가더라 이거예요. (웃음) 그래, 부사스럽게 하는 사람은 갈 때 되면 못 가게 되는 식으로 알아라 그 말이예요. 왜 부사스럽게 그래? 가만히 있고 다 그러지. (웃음) 아, 알래스카는 또 뭐야? 지금 시간에 알래스카 얘기야? 정신이 돌아도 유만부동이지.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