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회 결성대회사 1991년 10월 28일, 한국 대구통일회관 Page #51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을 위해 창간된

둘째는 남북통일을 향한 적기로서…. 남북통일을 하려면 숨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왜 문총재가 언론을 만들었어요? 천억을 투입했어요, 천억을. 천억이 들어갔다구요. 신문 나오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여러분 이제 세계일보사에 와 보라구요. 보게 되면 서울에 단 하나밖에 없는 땅을 샀습니다. 거기에 이제 빌딩을 올리고 꽝창꽝창할 때가 오게끔 만들어야 할 텐데…. 민족을 대표하는 신문사를 만들어야 돼요. 남북을 통일하려면 신문사가 없으면 안돼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앞으로 각 도·군에 전부 다 월간지를 만들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 나라를 그냥 내버려둬서는 안됩니다. 안돼요. 내가 천신만고해서 이만큼 기반을 닦아 나온 것은 천리를 받들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냥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꼭 시정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힘이 필요해요. 각 도의 시·군까지 내가 들어갈 수 있어요? 나 한 사람 가지고 돼요? 한 사람 가지고 안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을 놓아야 된다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둘째는 신문이 필요하기 때문에 남북통일을 향한 정론지로 창간된 [세계일보]를 여러분이 있는 마을마다 보급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장사하기 위한 신문이 아니예요. 돈을 위해서 싸우는 신문이 아니예요. 매달 40억씩 투입하고 있고 지금 여기에 일본 사람을 1천2백 명을 투입했어요. 민족의 수치입니다. 민족의 수치예요. 이 사람들이 일본에 있으면 한 달에 70억을 벌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까지 생각하자면 백억 이상의 돈이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적자가 안 난다면 그걸 다 남북통일의 자금으로 투입해 쓰고 싶은 거예요. 이런 문총재의 마음을 여러분이 알아 보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이걸 이어 가지고…. 거기에서 이익이 나는 것은 내가 한 푼도 돌려서 쓰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라를 위해서 이미 희사한 것이라구요. 앞으로는 여러분이 세계일보를 중심삼은 활동비로써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문과 같이 생각해 달라구요.

이것은 절대 필요한 거예요. 내가 장사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예요. 문총재 전부 신문사 장삿속이더라고, 그 따위 수작하지 말라구요. 아시겠어요? 그러면 이 정간지를 아시아의 제일가는 정간지로, 아시아를 지도할 수 있는 정간지로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 한번 손 들어 보자구요. (박수) 감사합니다.

[세계일보]를 여러분의 신문으로 적극 육성하고 후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세계일보]를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의 후원과 관심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특별 조직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깜짝 놀랄 조직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