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지금은 뜻의 완성시대 1989년 01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4 Search Speeches

알아도 못 고치" '

그 아는 데도 못 고치는 병에 걸렸어요. 알겠어요? 알긴 아는데 못 고치는 병이 지금 인간의 마음병이예요. 이놈의 마음과 몸이 이게 하나돼 가지고 수평을 취해서 하나돼야 할 텐데 하나 안 되는 거예요. 이것이 뭐냐? 자기가 얼마만큼 나쁜 것을 아는데 나쁜 것이 어디에 붙어 있느냐 하면 마음에 붙어 있지 않고 몸뚱이에 붙어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악마의 무대는 몸뚱이가 되고, 이놈이 수직 앞에 75도로 되어 가지고 돌고 있는데 이걸 갖다가 붙여 놓으라구요. 붙여 놓으면 이 중앙으로…. 수직을 꼬부려뜨려 버린다는 겁니다. 하나님이고 뭣이고 지상세계에 활동할 수 있는 길이 못 생긴다 이거예요. 이런 놀음을 하려는 겁니다.

그래, 여러분의 마음이 여러분의 몸뚱이에 브레이크를 걸어 가지고 끌고 가요, 여러분 몸뚱이가 여러분 마음에 브레이크를 걸어 가지고 끌고 가요? 어떤 거예요? 이것을 알아 가지고…. 아이고 이 몸뚱이가 마음을 끌고 가는 건 악마의 종이예요. 도둑놈의 새끼예요. 그러나 마음을 중심삼고 `이놈의 몸뚱이야! 이놈의 지식아!' 하고 끌고 가면 그건 하나님의 활동무대예요. 하나님편에 서고 주인편에 서는 거예요. 이걸 똑똑히 알라구요. 아시겠어요? 「예」 아시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국민학교 학생같이 모르는 녀석들은 배워야지요.

선생님이 알아보니 그렇더라 이거예요. 응? 돌팔이 의사는 모르고 막 하지만 알고 보니 그렇게 되어 있으니 돌팔이 의사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악마의 활동무대가 몸뚱이고 선한 양심을 중심삼은 활동기지가 어디요? 양심을 중심삼고 선한 기지가 누구라구요? 하나님의 활동무대, 이 둘이 싸우는 거예요.

오늘날 인류역사에 있어서 몸과 마음의 싸움을 제거해 가지고 승리한 사람이 없어요. 바울 같은 양반도 그랬지요? 성경에 말하기를, 이 몸이 말이예요, 두 법, 마음 몸 가운데는 두 법이, 양심의 법이 있고 몸의 법이 있어서 둘이 싸우는 데는 말이예요, 언제나 양심이 지는 거예요. 그래 바울 같은 사람은 탄식한 거예요.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법에서 나를 구원하리요' 하며 탄식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