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집: 계획적 작전 1970년 02월 28일, 한국 통일산업 (구리시 수택리) Page #202 Search Speeches

기도

아버님, 승리적 통일전선은 최고의 한 사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여기에 처해 있는 개개인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되겠사옵니다. 그리하여 통일된 자아를 발견하고, 그 자아를 중심으로 상대적 존재인 아내와 하나된 가정을 이루어 부부가 하나의 통일 형태를 갖추고 자녀를 중심삼은 사위기대의 형태를 갖추지 않으면 사탄세계의 가정을 통합할 수 있는 주체적인 기준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녹음이 잠시 끊겼음)

아버지의 인격을 대신한 자로서, 아버지의 심정을 대신한 자로서, 아버지의 말씀을 대신한 자로서 천지가 변동하는 일이 있더라도, 이 위치에서 확고부동한 핵심적인 실권을 가지고 상대적 요원을 감화시키고 소화시켜 나갈 수 있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자아를 갖추어야 당신과 일치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의 기원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제 통일교회가 가는 길 앞에 있어서는 질(質)도 질이지만 수(數)가 필요한 때가 왔습니다. 수를 울타리 삼아 그 조직을 안팎으로 편성할 수 있는 경제적 뒷받침이 시급한 때가 왔사옵니다.

이 나라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수많은 물질적 자원이 있는 것을 바라보게 될 때, 아직까지 저희들이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당신이 허락한 그 권을 상속받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사옵니다. 하오니 저희가 이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서야 되겠습니다. 이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갖추어 국가와 민족을 제 2의 해방권에 세울 수 있게끔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통일용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 주일 내내 보호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그간 당신의 인연 가운데서 저희들이 느끼고 새로이 결의한 모든 시간 시간을 다시 한번 회상하며, 내일이면 싸움터에 나가야 할 이들 앞에 무한한 자비와 사랑의 축복을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나름의 계획을 세워 많은 사람을 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핵심요원들을 기르는 데 더욱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한 달에 1인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실천하면서, 그것을 재미로 느끼고 보람으로 느껴 그 자극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발전할 수 있고 당신의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아들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 이후에 가야 할 미래의 행로를 아버지께서 친히 지켜 주시옵고, 그 동안 체휼하였던 모든 것을 살려서 수많은 사람에게 심어 주는 역군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심을 뿐만 아니라 가꾸고 거두어 당신에게 사랑받고 칭찬받는 아들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