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위하는 삶을 통한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 1990년 07월 1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17 Search Speeches

악한 세상을 복귀하려면 자기 이상 투입하라

이 악한 세상의 문제가 뭐냐? 무엇을 가지고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느냐?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 하나, 하나님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데 무엇을 알아야 되느냐? 하나님의 창조의 기원을 알아야 됩니다. 창조할 때 무엇 가지고 했느냐? 사랑이예요, 사랑. 무슨 사랑?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하면서 잊어버리는 사랑을 가지고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곳에 있어서 하나님의 이상적 상대가 하나님보다 더 가치 있다고 할 때, 하나님이 만 년 살게 되면 이는 십만 년 살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보면, 하나님이 참사랑의 상대적 기준을 그러한 가치적 기준으로 심어 놓으려 했던 창조본연적 기원을 따라 가지고 영생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고, 나는 하나님보다 높을 수 있는 하나님의 대상이다 하는 것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무엇에 의해서? 사랑에 의해서. 그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영생의 기원이 되는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생을 알고, 자기가 그런 가치적인 존재인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시고 나가는 사람에게는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알겠어요? 수양이 필요 없습니다. 간단한 것입니다.

거기는 자연 영생의 세계요, 내가 살고 있는 그 자리가 자연히 하나님의 뜻이 창조되어 나가는 현실적 무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 무대를 소위 지상천국 무대라고 하는 거예요. 왜? 영원한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생과 직통할 수 있는 인연을 갖춘 자리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중심삼고 지상천국 기지가 나와 더불어 인연되느니라 하는 것을 논리적으로 수습해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똑똑히 알라구요.

이 공식을 적용해 보라구요. 효자는 그런 사람입니다. 효자는 누구냐? 어머니 아버지한테 투입하는 사람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형제들이 전부 다 하나되기를 바랍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자기들에게 투입하고 위하는 것보다도 형제들끼리 더 위하고 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게 부모의 사랑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부모한테 투입하고 형제한테 투입하고, 밤이나 낮이나 더 투입하겠다고 하면서 일생을 살아 가는 사람은 그 가문이 옹호하고 그 종중이 옹호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말은 뭐냐면 천운이 옹호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사람은 부모도 차 버리고 형제도 차 버리고 여편네도 차 버리고 아들까지 차 버리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천운이 차 버린다는 것입니다.

충신이 뭐냐? 마찬가지 이치 아니예요? 요걸 확대한 것입니다. 나라를 중심삼고 나랏님 앞에 모든 걸 투입하고 백성 앞에 모두 투입하면서 자기 자신이 투입한 걸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충성함으로 말미암아 어디에 취직해 가지고 장관이 되고 무슨 대신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투입하는 사람은 악다리입니다. 그런 생각이 없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은 통일교회 믿는다 해 가지고 전부 축복받는다고 생각해 왔지요? 축복받겠다는 생각에 앞서 위하겠다는 생각과 투입하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 전부 다 가짜입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투입하라고 할 때는 다 떨어진다 이겁니다.

이렇게 볼 때, 여기에 합격될 수 있는 사람이 몇 사람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경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례 요한이 말하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한 거예요. 또 예수님도 와 가지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한 거예요. '회개되었다! 나한테 오라!' 하지 않았어요. 마찬가지 말입니다. 회개해야 됩니다.

회개는 뭐냐? 현실의 존재 근원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회개는 살아 있는 생태의 부정입니다. 거기서부터 무의 자리를 통과해야 돼요. 거기서부터 새로운 자아 출생의 기반이, 출발 기원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자기가 설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거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나이 사십이 되어 가지고 아들딸 낳아 며느리, 사위 얻고…. 이놈의 자식들, 도적놈 마음 가져 가지고 누구의 딸 누구의 아들 잡아다가 망치려고 그래, 전부 다? 도적놈 심보 가지고 축복받은 가면을 쓴 악마의 사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 악마가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악마에게서 도피하는 방법도 알았어요. 알았지요? 「예」 그건 뭐냐? 간단해요. 자기 이상 투입해라 이거예요.

어디 가서 설교해 주고는 '아이고, 설교비 안 주나?' 이 따위 생각 하지 말라구. 그건 사탄 편에 가는 거예요. 자기 지갑에 있는 돈까지도 전부 다 투입하고 와야 됩니다. 돈은 없어서 못 준다 할지라도 뭐 설교비를 받아? 주고 오겠다고, 내 마음에 만족치를 않으니 부끄러운 것이지만 지갑에 있는 걸 전부 털어 주고 오겠다 하는 사람들은 하늘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쭉 올라가는 것입니다. 자기 집이 낮은 것 같지만 심적으로는 올라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천운을 잡아 타고 다닐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나라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문총재가 그렇잖아요? 이 나라 남북을 통일시키려고 지금까지 전부를 투입하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온 거 아니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 정당이고 뭐고 전부가 '문총재 저 도깨비 같은 녀석이 무서운 사상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통째로 삼킨다' 하면서 반대하고 방해해 나왔다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했습니다. '나는 하늘의 창조원칙에 따라서 이 나라에 내 힘을 다 투입할 것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투입하고 또 투입하게 되면 이 나라는 자연히 세상 나라로부터 떠 올라온다 이거예요. 떠 올라오게 되면 누가 이렇게 했느냐 할 때, 사탄이는 안 했거든요. 문총재가 그것을 했기 때문에 내가 낮은 데 있으면 이 나라가 수평선 이상의 자리에 올려다 놓고, 높은 자리에 세워 가지고 푯대로 삼아 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습니다. 역사 이래에 하나님이 전부 다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자리에 서니 이 세계가 전부 다 하나님을 알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니 하나님이 올라와서 자리를 잡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