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집: 참된 자신을 찾자 1994년 03월 1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82 Search Speeches

천하를 통일하기 이전- 몸 마음을 하나 만"어야

마음과 몸이 싸우고 있다구요. 이걸 하나 만들지 않으면 안 돼요. 하나되어 위하여 사는 존재가 되지 않으면 참여자로서 참남자를 맞이할 자격이 없어요. 천하를 통일하고, 천하를 평화로 수습하기 이전에 자기의 몸 마음을 하나 만들어야 돼요. 몸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고 싸우는 자리에 있으면 아무리 평화의 천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자기와는 관계가 없다구요. 부부싸움을 한 다음날 아침에 기분이 나빠요, 좋아요? 회사에 간 남편의 하루의 생활이 엉망이 돼요, 행복하게 돼요? 가로눕는 거예요. 평행이 되어서 가로눕는다구요.

통일교회라고 하는 이름은 위대한 이름입니다. 통일은 평행권 위에 서 되는 거예요. 통일 위에 자유가 있고, 통일 위에 행복이 있고, 통일 위에 희망이 있는 거예요. 통일은 심신 통일이라구요. 남녀 통일이라구요. 가족 통일이라구요. 그 위에는 하나님이 떡 임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와 주십시오' 하고 부탁할 필요가 없어요. 그 이전에 떡 와 계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맞이하는 가장 가까운 길은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때요? 여러분의 사랑의 상대자는 자기보다 더 훌륭하기를 원해요, 훌륭하지 않기를 원해요? 어때요?「더 훌륭하기를 원합니다.」자기보다 몇 배 더 훌륭하기를 원해요? 천 배가 좋아요, 만 배가 좋아요? 무한대가 좋아요, 유한대가 좋아요? 무한대가 좋다. 무한 무한대…. 한정이 없는 거예요. 그 사상이 어디서 왔어요?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구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라구요. 자기의 아들딸이 자기보다 몇천 배, 몇만 배 훌륭하기를 원하는 거예요. 모든 어머니가 그렇지요? 아버지도 그렇지요? 부모는 자기의 아들딸이 자기들보다 몇 배라도 더 훌륭하게 되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게 어디서부터 왔느냐? 하나님을 닮은 거예요.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상대, 하나님의 아들딸을 자기보다 못한, 미치지 못할 그런 것을 만들려고 했겠어요, 더 이상의 것을 만들려고 했겠어요? 더 이상의 것을 만들려고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것이 논리적인 원칙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가 그런 자리에 서느냐? 인간이라구요. 하나님의 상대가 되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남자 여자가 하나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상대권에 설 수 없어요. 결혼은 무엇이냐? 남자도 반쪽, 여자도 반쪽이에요. 미완성품이라구요. 그래서 사랑에 의해서 하나됨으로써 완성품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에요, 오른쪽에 있던 것이 여기까지 와서 휙 돌아가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 여자가 서로 안게 될 경우에, 하나될 경우에 돌지요? 그것이 존재가 이루어 가는 자연의 표정이에요. 전부 다 상대적으로 되어 있어요. 둘이지요? 페어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구요. 상대권이 없으면 깨진 원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어디에 끼워도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