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1972년 03월 0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188 Search Speeches

금후의 미국이 나아갈 길

자, 그러면 여러분, 역사는 되돌아 가지고 심은 대로 거두는 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해 봅시다. 지금 이때는 마음과 몸이 싸우는 이것이 씨가 되어서 거둘 때입니다. 그래서 몸뚱이형(型) 세계와 마음형(型) 세계가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권과 공산권입니다. 그런 사람을 심어 놓았다는 거예요. 그렇게 거둘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때는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을 절기입니다. 수확기요, 끝날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시대에 예수가 왔다가 성사 못 했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주님이 다시 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기독교는 새로운 역사시대의 출발입니다. 예수를 심었다는 거예요. 예수는 참된 사람이기 때문에 참된 사람을 심은 거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을 때 혼자 완전하고 깨끗한 것으로 심을 수 없었습니다. 사탄들이 참소하는 조건에 걸려 가지고 심었다는 것입니다. 심은 그것이 세계적으로 열매맺힐 때가 되거든 마지막 때인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갈 때에 오른편 강도가 있었고, 왼편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예수 앞에 바라바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익이니 좌익이니 하는 이런 말이 지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예수시대에 심었던 그것이 열매맺힐 때가 되어 드러나는 것입니다. 왼편 강도는 예수를 대해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우리를 살려 달라고 하면서 예수를 부정했습니다. 오른편 강도는 왼편 강도에게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분만은 죄 없으니 죽어서는 안 된다고 예수의 편에 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왼편 강도를 쳤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른편에 있던 강도는 예수와 같이 낙원에 있는 것을 우리는 성서를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바라바는 어떤 사람이냐 하면 예수로 말미암아 살아났지만 예수를 반대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화권이 생겨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회회교권이라는 거예요. 회회교는 한 손에는 코란경,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순수한 종교의 입장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이는 구약성경을 믿으면서 그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몸적 사람에게도 몸적 마음이 있고 몸뚱이가 있으며, 마음적 사람에게도 마음적 마음이 있고 몸뚱이가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외적 세계와 내적 세계를 두고 볼 때, 예수는 내적 입장에 있었습니다. 내적인 입장은 예수와 오른편 강도가 한 패이고, 외적인 입장은 왼편 강도와 바라 바가 한 패입니다.

내가 1965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한 이야기가 그것입니다. '당신네들 민주세계가 공산세계를 능가하여 가지고 승리한다 하더라도 공산세계는 또다시 민주세계를 공격하기 위해서 아랍권 회회교를 통해서 나올 것이다' 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현재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인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애급과 통할 수 있는 회회교권이 소련 정략권내에 몰려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와 기독교와 민주세계가 하나되어서 그들을 염려해야 합니다. 왼편 강도를 반박해서 무색하게 만들던 오른편 강도와 같이 민주세계에서 그것을 담당한 국가가 어느 국가가 되어야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익이니 좌익이니 하는 것은 여러분이 지은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전통적 역사가 실적으로 나타나 가지고 열매맺혀야 되기 때문에 불가피적으로 나타난, 그 운명을 대표하여 선도국가의 입장에 있는 미국은 금후에 갈 길이 얼마나 지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른편 강도 놀음은 누가 할래요? 하나님이 계셔서 미국을 축복했다면 미국만 잘살라고 축복한 것이 아닙니다. 세계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을 축복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금후에 미국의 갈 길과 악한 세계에 대비한 하나님의 작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구요. 중심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공산세계보다 나은 민주세계가 되어야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상,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상이 확실히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미국은 희생되더라도 하나님의 아들은 희생되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소원은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할 수 있는 국민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한번 돌아섬으로 말미암아 민주세계에 가져오는 피해가 있다면 미국 국민이 책임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렇게 추궁하실 것입니다.

이런 실정에서 보면 미국에 그러한 판도의 터전이 없는 것을 바라보게 되기에, 나는 동양 사람으로서 미국 사람하고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찾아온 최후의 나라로서 세웠던 미국이 이렇게 된 것을 염려한 나머지 이렇게 나서서 얘기하는 것입니다. 내가 직접 말을 하지 못하고 통역을 세워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입장에 선 것도, 당신들을 위하고 뜻을 위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여러분들과 유창하게 말을 못 하는 것이 한입니다. 여러분과 말을 하게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내가 공부할 때는 왜정 때요, 일본이 미국과 싸울 때였기 때문에 한때라도 영어공부를 시켰다가는 큰일났던 때였다구요. 그래서 못 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