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집: 남은 때 1970년 05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9 Search Speeches

남은 때를 어떻게 극복하- 빛나게 할 것인가

이런 관점으로 볼 때, `때'라는 것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깐입니다. 남은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현재의 세계정세를 바라보면 세계는 지금 회오리 바람이 불어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마당에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세계 인류를 붙들고 탕감해야 됩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를 붙들고 탕감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는 소수의 통일교인에 불을 붙여 가지고 국경을 넘어 아시아를 거쳐서 나아가는 데 첨단에 서서 역사의 흐름과 미래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그 중간 입장에서 세계를 위한 탕감의 짐을 져야 합니다. 그러는 것이 하나님 앞에 기억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고, 하나님 앞에 충신이 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이 그런 것이며, 선생님이 가는 길도 그런 길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의 입장입니다.

그러면 이 남은 때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 남은 때를 어떻게 극복하여 빛나게 하느냐? 이 문제의 해결점은 막연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이 처해 있는 오늘 이 시점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이 시점에서 탕감의 운명길을 가는 데 있어서 보다 공적인 자리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기가 공적이면 공적일수록 반드시 거기에 비례하는 시련과 고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보다 공적인 입장에 서서 시련당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시련에 비례하는 힘을 가지고 대해 주실 것이다' 하는 마음을 가지면 내일에 찾아오는 불행의 여건, 파탄의 여건, 비참의 여건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공적인 입장에서 공적으로 모든 생활을 체휼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반드시 거기에 비례하는 힘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럴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도 미리 준비를 하셔야지요. 하나님은 앞으로 올 것을 예상하시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 준비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압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는데 그것은 보다 공적인 한때를 넘기 위한 하나님의 작전입니다. 이럴 때는 언제나 정성을 다 들여야 됩니다. 그 정성은 자기 자식을 위해서 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가정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들일 때는 남편도 피하고 자식도 피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부잡스럽고 더러움 탈 수 있는 것들을 피하라는 겁니다. 깨끗한 곳에서 깨끗한 것을 먹고 깨끗한 옷을 입고 깨끗한 마음 자세로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그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