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섭리의 길을 개척해 온 통일교회 1985년 01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9 Search Speeches

왜정 말기 한국 기독교의 실상

또 그때에, 왜정 말기에 기독교의 형편이 어떠했던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때에 어떤 현상이 있었는지 알아야 된다구요. 그때는 열성 있는 교역자들이 모두 감옥에 투옥되던 때였습니다. 신사참배 문제를 중심삼고 반대하다가 순교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때의 입장을 보면 1945년 8월 15일 이후가 되는 날에는 한국의 모든 교역자들이 일본의 국책에 의해 가지고 전부 다 희생되게 되어 있었다 이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환경 가운데서 무슨 일을 했느냐? 끝날에 있어서 한국 기독교에 그런 날이 가까움과 동시에 해방이 된다는 것을 영계를 통하는 사람은 전부 다 받았다구요. 그래서 산으로 흩어지고 들로 흩어져 숨어 가지고 기도하는 모임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감옥에 들어갔던 목사들이 나오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었느냐? 그건 모르는 거예요. 그런 전망에 대해서는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거기에 대한 전망을 가지고 기독교를 하나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원리를 알았기 때문에, 원리에 대해서 전부 다 알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때를 보게 되면 기독교를 열심히 믿는 사람들은 죽음길을 가든가, 해방이 되어서 세계적인 환희를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든가 하는 경계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끝까지 참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했기 때문에, 끝까지 생명을 각오하고 지키는 사람들이 그때가 될 때는 구원을 얻는다고 믿고 있었어요. 그때는 새로운 세계가 전개된다는 말이라구요. 그러므로 '절대 한국은 망하지 않고 이제 몇 달 후면 해방된다. 이해에 해방된다' 하는 것을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게릴라처럼 산줄기를 통해서 동네 동네를 지나고 어떤 골을 넘고 해서 몇십 리를 오가며 신령한 집단들이 교류했다구요. 그런 신령한 집단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신령한 집단을 개인의 입장에서 연결시켜 가지고 '앞으로 해방이 되면 새로운 교회로써 기독교를 연합 해 가지고 새로운 세계로 전진하겠다' 하고 꿈을 가졌던 단 한 사람이 있었다면 그가 레버런 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신령한 집단들 중에는 주님을 모시기 위하여 준비를 시킨 집단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대표 집단으로서의 남자 대표, 신약시대 대표 집단으로서의 남자 대표가 있었고, 구약시대 대표 집단으로서의 여자 대표, 신약시대 대표 집단으로서의 여자 대표가 있었다는 겁니다. 영계를 직통해 가지고 영계가 어떻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전부 다 본 놀라운 역사들이 그때에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놓고 볼 때, 예수님이 그 십자가를 잘 넘어서면 광명의 세계가 있지만 십자가에 감으로 말미암아 흑암의 세계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경계선상에 있어서 국가와 세계로 연결시키는 것이 기독교를 중심삼은 한국의 실상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세계를 대표한 한국의 실상이었다는 겁니다. 그것이 뭐냐?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간 정상이 세계적인 무대를 중심삼고 축소된 전시체요 표시체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볼 때, 옥중에 들어간 기독교인은 아벨이고 옥중에 안 들어간 기독교인은 가인입니다. 여기서 천사장 세계와 같은 것이 떠돌이 패, 즉 신령집단이었습니다. 이것은 전부 다 영적인 현상이라구요.

그러면 타락은 누가 먼저 시켰느냐? 영적 천사장이 먼저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 아벨은 모르는 거예요. 그렇지만 여기서는 주님이 어떻게 오신다고 전부 다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형태로 보게 되면 말이예요, 하나님의 관리권 내에 들어온 입장에서 이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문화권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이 하늘편이라구요. 그런데 사탄은 이것까지도 침범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감옥까지도 다 가지려고 했던 거예요. 그런데 이것이 타락한 세계라면 이것은 타락하지 않은 천사세계로서 실체를 가진 기독교와 하나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도 가인 아벨형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타락한 권내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의 복귀 단체들이 있고, 신약시대의 복귀 단체들이 있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면 여기서 어떤 것이 아벨이냐? 구약시대가 가인이고 신약시대가 아벨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선생님이 가야 할, 복귀의 길에 서 가지고 전부 다 수습해서 가야 할 출발은 어디서 해야 될 것이냐? 여기에서 해도 안 되고, 여기에서 해도 안 됩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심) 감옥에 가서도 안 되는 거예요. 여기에서 해도 안 되고 아벨에서부터 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아벨이고 기독교는 가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해방되기 직전의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