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통일과 천국 1976년 02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창조목적(창조이상)

그러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무엇이냐? 통일교회에서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창조목적이 무엇이냐? 다시 말하면 창조이상이 무엇이냐? 창조이상은 창조목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창조목적을 완성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 그것이 막연하지 않다구요. 나에게 있어서 직접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구체적으로 직언(直言)한다면, 완성한 남성과 완성한 여성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인간의 사랑을 중심삼은 것이 아니예요-완전히 일치되는 것입니다. 하나되는 것이예요. 젊었을 때뿐만이 아니라 일생을 중심삼고 영원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권내에서 비로소 선한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는 부부가 돼 가지고, 선한 부부가 돼 가지고 선한 부모의 자리에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그 선한 부모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선한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인간들끼리의 사랑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선한 아들딸들을 낳아 가지고 그들이 완성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그들이 결혼하게 되어 자기 부모가 가진 완성적 사랑을 상속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까지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한, 개인을 중심삼은 가정적 이상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의 모델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창조이상이 무엇이냐 하면, 창조목적을 완성하는 것이다! 창조목적이 무엇이냐 하면, 구체적으로 보게 되면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결론짓고 있는 거예요. 막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위기대가 무엇이냐? 참된 자녀와 참된 부부와 참된 부모가…. 이렇게 보게 된다면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담, 해와, 그리고 자녀, 이것이 사위기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결론이 딱 나와 있다구요.

사위기대가 완성되면 어떻게 되느냐? 삼대상목적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원리를 배워서 알고 있지만, 삼대상목적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아담에게 가는 사랑의 길이 있습니다. 그다음엔 해와에게 가는 사랑의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가는 사랑의 길이 있습니다. 이 사랑이 가 가지고 결국 하나의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자녀로서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는 무엇이냐? 자녀는 부모, 즉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의 결실이요, 그다음엔 하나님의 사랑의 결실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참된 자녀를 가졌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우주 전체의 사랑을 대할수 있는 자리에 비로소 내가 서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녀를 사랑하는 그 사랑을 분석해 보면 거기에 무엇이 있느냐? 어머니의 사랑도 들어가 있고, 아버지의 사랑도 들어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도 들어가 있습니다. 어떠한 인간도 이것은 움직이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부자의 관계라는 것은 변할 수 없다는 결론을 타락한 인간세계에 있어서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랑이 언제나 종횡으로 넓어지지만 이 종적 원칙적 기준은 변함없이 천년 만년 계속되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그 권내에서 태어난 후손이 나라를 이루면 그것이 천국이 되는 것이요, 세계를 이루면 그 세계는 지상의 천국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지상의 천국에서 살다가, 이와 같은 사랑권 내에서 살다가 영계에 들어간 사람들이 어디든지 제한받지 않고 갈 수 있고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활동할 수 있는 영적인 세계무대를 천상천국이라고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보고 있는 거예요.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것이 원리의 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