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남북통일과 여자의 역할 1987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1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은 죽기 전- 가야

그러면 오늘날 복귀라는 하나님의 뜻의 길을, 타락한 이 세상에 있어서 복귀의 길을 가려면 거슬러올라가야 돼요. 올라가는 데는 오늘날 전세계, 우리의 조상으로부터 인류가, 인류가 다 그 복귀의 운명길을 가야 돼요. 나만이 아니라구요. 여러분 혼자만이 아니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그 복귀의 운명권에 서 있는 무리는 나 혼자만이 아닙니다. 전세계 인류가 다 걸려 있다구요. 또, 이 땅 위의 복귀의 길을 다 가지 못한 모든 사람도 영계에 갔다고 해서, 죽었다고 해서 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으로 말하면 아무리 살인죄를 범했다 하더라도 그가 죽으면 법도 적용 안 된다구요. 그렇지만 우주의 법, 하나님의 치리법, 선이 다스리는 법은 지상에 있으나 영계에 있으나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지상에서는 영계에 가 가지고 산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 영계의 치리법을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은 영계에 계셔 가지고 지상까지 치리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은 영계의 세계까지 적용되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 「알싸」그거 알겠어요? 「예」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은 전부 다 한번 났으면 한번은 죽어야 돼요. 이건 절대적 진리입니다. 여기에는 이의가 없어요. 이것은 숙명적이예요. 이건 하나의 공식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그러면 구원의 길,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구원섭리는 복귀섭리라고 하는데, 그 복귀의 길이란 것을 피해 갈 수 있느냐? 피해 갈 수 없어요. 피해 갈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의 운명의 보따리를 짊어진 인간입니다. 그 보따리, 그 보따리가 얼마나 크냐? 그 보따리는 세계적이예요, 세계적. 우주적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늘쌍 생활하는 데 있어서 '나는 어차피 한번 죽는다, 어차피 죽는 거야' 하고 생각해야 됩니다. 태어날 때 여러분들이 '내가 태어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태어났다구요. 죽는 것도 여러분이 생각하든 안 하든, 안 죽겠다고 하든 죽겠다고 하든, 죽겠다고 해도 못 죽게 되고 말이예요, 또 안 죽겠다고 해도 죽게 되는 거예요. 그거 자기 마음대로 못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어차피 정한 한때를 중심삼고 반드시 그때가 오는 거예요. 오는 거예요. 이것은 변경할 수 없습니다. 요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죽기 전에 복귀의 길을…. 탕감해야 할 것은 죽기 전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라구요. 지상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지상에서 청산해야 돼요. 지상에서 이 일을 탕감해 가야 됩니다. 영계에 가 가지고는 이것이 불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