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복귀역사를 통한 축복 1972년 03월 25일, 독일 에센교회 Page #241 Search Speeches

원죄를 청산해 줄 참부모가 필"한 인류

이 사탄의 피를 받게 된 것은 인류의 조상, 즉 인류의 시조 아담 해와가 사탄을 끌여들였고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책임질 수 있는 인류의 참된 부모가 나오지 않고는 그것을 제거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타락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첫째, 원죄를 갖게 되었고 둘째, 사탄 마귀가 지배하는 일선인 악주권에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주권을 굴복시키고 난 다음에는 원죄를 뽑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악주권 세계를 빼앗아 악주권에 대비할 수 있는 선의 주권을 찾아 나오는 놀음을 지금까지 해 나오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개인으로서 사탄세계를 능가하는, 즉 사탄세계의 어느 개인보다도 우세한 개인을 바라 나왔고, 그 다음에는 가정도 우세한 가정, 종족, 민족, 국가도 우세한 종족, 민족, 국가를 바라고 수천년 동안 섭리역사를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넘어서지 않으면 사탄세계의 국가를 이길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탄국가를 능가할 수 있는 국가를 바라 가지고 예수님이 왔던 것이며, 그것이 메시아인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처음으로 해야 할 사명이었다구요. 예수님을 중심삼고 딱 일치된 그 나라가 악주권 세계를 능가하게 될 때는 하나님이 그 악한 세계를 들이칠 수 있다구요.

그런데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영적, 육적으로 전부 다 잃어버렸기에 그 나라를 편성하는 놀음을 다시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나라를 찾겠다고 하다가 나라를 찾지 못했으므로, 하나님은 위신상 또 다시 나라를 찾겠다는 입장에 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라는 못 찾았지만 세계를 찾기 위한 토대를 발전시켜 나오셨는데, 기독교가 그것입니다.

그리하여 크리스찬들이 개인적으로 혹은 가정적으로 사탄세계의 핍박을 받지만 그 핍박 앞에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능가하고, 개인, 가정, 국가보다도 사탄세계를 이기기 위해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왔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기독교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을 바쳐 가면서 사탄세계의 개인, 가정, 종족보다 낫다 할 수 있는 자리에 서기 위하여, 사탄세계가 쳐서 굴복시키려고 암만 해도 굴복하지 않았으며 죽는 자리에 서도 굴복하지 않고 죽음길을 택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육적으로는 죽었지만 영적으로는 사탄세계에 굴복하지 아니하고 부활한 거와 마찬가지로, 그 부활한 영광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여 기독교는 발전해 나온 거예요.

이렇듯 수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서 이 민주세계 즉, 기독교 문화권 세계를 만들어 놓았다는 거예요.

끝날에- 지금 끝날이 되었기 때문에- 민주세계와 기독교가 하나되어서 사탄세계의 모든 주권을 한꺼번에 휩쓸어 넘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이 민주세계와 기독교 문화권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기독교 문화권 혹은 기독교 국가를 중심삼고 볼 때에, 특정한 어떤 나라가 이스라엘 나라와 같이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메시아를 바라고 나온 역사는 없었습니다. 지상에 그런 기독교 국가는 없었습니다.

제1차 이스라엘이 망했기 때문에 제2차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나왔는데, 제3차 이스라엘은 영육을 합한 대표적인 국가로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민주세계와 기독교를 하나 만들고 세계를 하나 만들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시는 주님을 기독교가 믿지 못하고 민주세계가 받들지 못하게 된다면, 예수를 믿지 못하고 받들지 못한 유대교나 이스라엘 나라와 마찬가지의 운명이 되기 때문에, 이 자유세계와 기독교는 반드시 탕감의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는 거라구요.

기독교는 영적인 이스라엘을 복귀해 나온 거라구요. 그런데 국가적 기준이 아니라 세계적 기준입니다. 세계적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까지 규합해 놓은 것이 지금의 민주세계라구요. 영적인 세계, 2차 이스라엘이 민주세계권, 기독교 문화권 세계라는 거예요. 그러니 실체적인 나라가 없다는 거라구요, 나라가. 그래서 영적인 제2의 이스라엘, 기독교 문화권 세계를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고 영육 아울러 제3이스라엘에 연결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시는 주님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사탄을 능가할 수 있는 천적 사명을 갖고 오시기 때문에, 그와 더불어 기독교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합하게 되면 세계 국가는 자연히 형성돼 가지고 복귀될 것입니다.

사탄주권 세계, 세계적인 사탄주권을 완전히 제압해 가지고 하늘 주권을 세우려고 하나님은 이 땅 위에 재림주님, 새로운 메시아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를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민주세계는 탕감노정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얘기한 거와 마찬가지로 민주세계를 사탄세계에 내어준 것이 되었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권과 기독교는 사탄의 침공을 받아 그 밑바닥이 뒤흔들릴 때까지 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와 기독교 문화권이 오시는 주님을 맞아들이지 않고 반대하면 기독교와 기독교 문화권은 공산주의자들한테 침범을 받아 가지고 밑바닥이 흔들리는 단계에까지 떨어져 내려간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축복을 이루었더라면 국가와 하나되었을 것인데 그것을 이루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2천년 세월을 소모해 가지고 주님이 다시 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기독교가 통일교회와 하나되었더라면 그때에 뜻을 이루었을 것인데 그것을 못 이룸으로 말미암아 2천년을 20년으로 탕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기독교가 넘어가는 것을, 밑창에 들어가는 것을 우리가 다시 복귀해 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예」 그것이 현재 우리 통일교회의 사명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공산세계, 세계적인 사탄 국가 이상의 강한 주권과 사상을 가지고 단합해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그래서 사탄 주권을 우리 인류가 벗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타락한 인간만으로는 벗어날 길이 없다는 거예요. 부모가 심어 놓았기 때문에, 심어 놓은 부모가 뽑아 가지고 새로운 곳에 옮겨 심기 전에는 벗어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참부모가 필요하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참부모가 없으면 넘어갈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