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집: 나는 누구인가 1977년 03월 1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2 Search Speeches

자기를 버리고 하나님과 인류와 우주를 위하" 사람이 돼야

자, 이렇게 볼때, 우리 조상들이 왜 나쁜 녀석이 됐느냐 이거예요. 나쁜 녀석이란 도대체 무엇이냐? 이 우주의 공법(公法)을 유린했다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이냐? 전부 다 나를 위해서 살았다는 거예요, 나를 위해 살았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 우주적인 존재는 우주적인 가치를 지니고 속해 있기 때문에, 그 중심이 될 수 있는 인간은 우주적인 인격을 갖추어야 된다는 거예요. 우주적인 인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기를 중심삼고는 절대 갖출 길이 없어요. 이걸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자, 그래서 인간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인간은 세계적인 존재가 되려고 하는 거예요. 세계적인 존재가 되려면 보다 세계적인 가치적 존재가 되고, 보다 세계를 알고, 보다 세계를 위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세계적 중심존재가 될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하나님이 영계의 중심이라면 이 하나님도 이 전체의 중심이기 때문에 전체를 위하는 주체로서 있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거 알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위하는 주의는 악에 속하는 것이요, 전체를 위하는 주의는 선에 속한다는 그런 관념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여러분의 조상들, 악하다는 그 조상들이 대개 어떤 패들이예요? 자기, 개인주의였다는 거예요. 기껏해야 자기밖에, 자기 여편네나 생각하고, 자기 아들딸밖에 생각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요것밖에 생각 못했다는 거예요, 요거, 요거. 우주라든가 나라라든가 그런 것은 상관없다는 거예요. 다 몰랐다는 거예요. 자기를 위해서는 전체에 어떠한 희생을 시키고, 어떠한 피해를 끼치더라도 개의치 않은 사람들은 악한 조상들이예요. 자기 자식만 사랑하고 남의 자식은…. 자기 자식이 우주에 속해 있으면, 남의 자식도 우주에 속해 있는 거예요. 자기 여편네가 우주에 속해 있으면 남의 여편네도 우주에 속해 있다고 생각해야 돼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안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그런 관념을 갖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래, 여러분은 어때요? 인격자다. 훌륭한 사람 되고 싶다…. 여러분 훌륭한 사람 되고 싶다고 아까 말했지요?「예」그러면 그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예요? 그것은 성인을 말하는 거예요, 성인.

성인은 뭐예요? 성인은 어떤 사람들이예요? 성인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거 이상하지 않아요? 예수니, 석가니, 공자니, 마호메트니 이들은 전부 다 종교인들이예요, 종교인들. 종교 종주들이라는 거예요. 그 종교의 리더가 뭘하는 사람이냐?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들이예요. 그 다음에 인류를 위하고, 만 우주를 위하자는 사람이예요. 전우주를 위해서, 하늘과 땅을 위해서 멋지게 주체가 돼 보자 하는 사람들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