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집: 복귀를 위한 예수님의 생애관 1957년 01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 Search Speeches

기도

마태복음 6:16-34

복귀의 생명을 천주적으로 인연맺기 위하여 천륜의 법도를 세우시어 섭리하여 오신 아버님의 수고의 역사를 저희들이 마음으로 느끼게 되옵나이다. 아버님! 당신께서 세계적인 생의 가치를 세우기 위하여 6천년 동안 수고해 오셨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저희들 되게 인도하여주시옵소서.

[기 도]

개체에서부터 전체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지 않는 종교는 하나님께서 간섭하실 수 없다는 것이 천법인 것을 알았사오니, 이제 저희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라는 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가치를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지난 1년간을 아버지께서 보호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새해 첫 주일을 맞아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 앞에 경배드리는 이 한 시간이옵나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니셨던 생의 각오를 저희들도 가져야 된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저희 개체의 생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싸움터에서 사탄의 침범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들 과거의 미비함과 부족함을 돌이켜서 이 한 해, 이 한 시간부터는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성별된 몸 마음이 되어 온유겸손히 경배드리고자 하오니, 사랑의 아버님,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기신 생의 가치의 복귀노정을 저희들이 대신해 나가는데 있어서 사탄의 참소가 있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저희 개인의 생애로부터 세계의 생, 우주의 생까지 뻗어나가는 노정에 있어서 사탄의 참소받는 자들이 되지 말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에 아버지 앞에 합당치 못한 어떠한 주의와 주장이 있사올진대 이것을 다 제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몸에 악의 침범을 받아 더럽혀진 바가 있사올진대 성령의 불길로써 이것을 태워 주시오며, 긍휼의 은사로써 용서하여 주시옵고, 지으셨던 본성에 화하는 몸이 되어 아버지의 기쁨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 되게 성별시켜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당당하게 사탄의 참소를 한날의 생활에서 막아내고, 역사적인 면에서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지니고, 그 생명과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 한날부터 거룩함의 은사가 연결되어 악한 사탄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능력의 역사가 저희들을 통하여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 몸이 움직여 천상천하의 모든 피조만물을 화동시키고, 천상에 계신 아버지를 기쁘게 드릴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고, 저희들의 이 모임이 아버지가 바라시는 참된 모임이 되게 이끌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저희가 영원하신 생명의 가치를 지닌 세계적인 생을 이루기 위해서는 땅 위에서 만물을 주관하셨던 예수님의 완전한 인격을 닮아야 할 것을 아오니 사랑의 아버님 그리스도의 그 인격을 닮을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또, 저희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실제적으로 싸움의 노정을 걸어야 할 입장에 처해 있사오니, 아버님, 사회생활에 있어서나 아버지 앞에 세워나가는 인격적인 면에서, 혹은 인간들에게 주어야 할 사랑의 면에 있어서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도록, 아버님, 이끌어 주시옵소서. 영원하신 아버지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가 세우신 생명적인 가치를 저희들이 지니고, 그 가치를 이 땅에서 실현시킬 수 있게 주관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저희들이 있는 정성을 다 바치어 아버님 속에 감추어졌던 사랑을 실현시켜 드리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사옵고, 아버님의 6천년 섭리의 경륜을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사오니, 아버님이여!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 스스로가 성별된 입장에 서게 허락하시옵고, 아버님의 성별된 능력을 받아 아버님이 들려주신 지팡이를 들고 홍해를 가르던 모세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일을 책임지는 저희가 되어야만 개인으로부터 세계를 거쳐 하늘땅까지 연결된다는 것을 이 시긴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외적인 모든 조건을 물리치고 전체적인 생명의 기준과 생의 가치를 찾기 위하여 저희들 스스로 각오하여 모든 조건을 맹세의 제물로 삼아 싸워 나갈 수 있는 아들딸 되게 이끌어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 한 해 삼천만민족에게 아버님의 축복을 내려 주시옵고, 이 민족을 위하여 모이는 수많은 교단위에 아버지의 영광과 사랑이 머무시옵고, 당신의 숨은 아들딸에게 아버지의 약속하신 뜻을 나타내시어서 어서 속히 삼천리반도가 승리의 동산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아버님의 뜻대로 주관하여 주시옵고, 이들을 맡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그리하여 잠들어 있는 이 민족이 환희의 영광을 아버지께 돌려드리고, 복귀의 뜻을 이 천지 위에 진동시킬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숨은 성도들의 정성의 마음을 저희가 지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수많은 교단을 움직이시어 삼천만민족을 깨우치고, 또 이 민족을 동원하여 24억 인류를 깨우쳐 본연의 동산을 어서 속히 이룰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오늘 이 시간에 세우신 새로운 약속과 새로운 법도로 저희의 몸마음을 성별하여 취하시옵고, 아버지의 그 기쁨심의 은혜를 저희에게 내려 주시옵소서. 약속과 화답이 여기에 성립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 시간 이후부터는 아버지 앞에 승리의 제물로 바쳐질 수 있도록 아버지의 보호의 손길이 길이길이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뜻만을 위하여 저희의 몸마음과 모든 것을 다바칠 수 있는 충효의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날도 지방에 널려서 말씀을 붙들고 외로운 제단을 맡고 있는 무리가 있사오니 그들을 사탄으로부터 성별시켜 주시옵고, 어두움의 세력 앞에 아버님의 실증적인 능력을 세우시어서 존엄하신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랑스런 자녀들이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또 모이는 곳곳마다 아버님의 아들딸들이 아버님의 권능의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고, 사탄의 침범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여주시옵소서.

아버님! 이 시간 삼위신이 운행하시어 기쁨과 영광의 부활의 역사가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처음시간부터 끝시간까지 아버님의 성령이 저희의 몸 마음에 충만케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